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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중에
모.태.솔.로 계신가요?
법.사.님.들 계신가요?
처음부터 너무 아픈 곳을 찔렀나요?ㅋㅋ
자, 그럼 이제 그런 분들에게 묻습니다.
Yes or No
1. 나는 여우짓 하는 여자가 극도로 싫다?
2. 나는 주변에 남자인 친구는 많지만 이성으로 삼고 싶은 남자는 없다?
3. 도대체 여기서 썸남, 짝남 많이 찾는데 난 그것들이 뭔지 모르겠다?
4. 나는 주로 친구들에게 곰이란 말을 많이 듣는다?
5 . 내가 애인이 없는 이유는 얼굴이 예쁘지 않아서다?
이제부터 여기에 3개라도 Yes! 를 외치신 당신들을 위해 글을 하나 써볼까 합니다.
이른바 곰녀님들을 위한 썸남 만들기 프로젝트!
설마 올해 크리스마스도 친구, 가족들과 보내실 작정이십니까?
남자 만들 구실도 없고 주변에 괜찮은 남자도 없으니 연애를 포기 하실 작정이십니까?
이제 님들도 솔로 그만 그만그만
저와 같이 솔로에 찌든 삶을 청산하고 썸남과 핑크빛 연애 를 시작해봐요 ㅋㅋ
자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Start !!
Chapter 1 . 나는 왜 예쁘지 않지?
많은 곰녀분들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 역시도 외모에 그렇게 자신이 있진 않아요.
보통 나는 흔녀야 흔녀 라고 생각하시죠?
네, 사실이에요. 님들은 흔녀에요ㅋㅋㅋ
반전이 있을 수 있을 줄 알았죠? 그럴리가ㅋㅋㅋㅋ
그런데 여기에서 흔녀란 말 그대로 흔한 여자입니다.
딱히 예쁘냐고 묻는다면 어쩔 땐 괜찮다가도 그냥 그래 란 평가를 받고, 사람 많은 곳에 가면 눈에 띠지도 않는 그런 여자. 그게 바로 우리들이죠ㅋㅋ 그런데 웃긴 사실은 내 주변에 흔녀인 친구도 연애를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님들은 왜 연애를 못해봤을 까요?
그건 바로 님들의 태도(attitude)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곰녀님들 대부분 낯선 사람 앞에서 뚱해 계시죠. 말도 섞기 어색하고, 굳이 이 사람도 나한테 말 안 거는데 내가 걸 필요 있어? 라고 생각하시죠? 그런 태도가 바로 썸남 후보님들을 멀리멀리 보내는 태도입니다. 잘가요 내사랑이 될 뻔 했던 사람
어? 난 안 그런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나요?
그럼 아래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혹시 자신은 그냥 가만히 있는데 화났어? 라고 친구가 물어오진 않습니까?
혹시 "사실 너 처음 봤을 때 인상이 좀 무서웠어."라는 말을 들으시진 않습니까?
혹시 남자인 친구로부터 넌 진짜 남자인 친구같다 란 말을 듣지 않습니까?
혹시 평소엔 밝은데 낯선 사람(특히 남자사람) 앞에서 평소와 다르게 과묵해지거나 혹은 너무 오바하고 계시진 않습니까?
요 질문에 과감히 No 라고 외칠 수 있는 당신은 이번 챕터를 읽는 건 시간 낭비 니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용 ㅋㅋ 안녕~ 다음에 다시 만나요~
그럼 Yes 를 외친 당신께 드리는
지나가는 흔녀의 몇가지 조언!!
① 무표정한 얼굴을 버려라!
지금도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바라보며 왼손은 턱에 오른손은 마우스 휠을 내리고 있는 당신!
당장 왼손을 당신의 턱에서 떼시오!!
손으로 턱을 바치면 얼굴이 점점 삐뚫어진다고 합니다ㅋㅋ
그렇지 않아도 흔한 얼굴을 비대칭으로 못생기게 만들고 싶지는 않죠?ㅋㅋ
지금 혹시 주변에 탁상용 거울이나 손거울이 있나요?
한번 들여다 보세요?
어때요? 웃고 있나요?
대부분이 그럴리가! 거기다가 입꼬리를 축쳐서 왠지 울상 같다는 느낌도 받으시죠?
서양인들이 한국사람을 처음봤을 때 많이 하는 소리 중 하나가 왜 한국사람들은 우울한 얼굴이냐 라는 말입니다. 그만큼 한국사람들은 무표정에 익숙해져 있고, 무표정을 당연시 여기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지금 본인의 얼굴이 무표정한 이쁘다고 생각하시나요?
거기에서 오이~ 치즈~김치~ 하고 웃는 얼굴을 한번 만들어보세요!!
어때요? 한결 낫죠?
웃는 얼굴은 사람을 온화하게 보이게 하고 한결 매력적으로 느끼게 한답니다.
반면 무표정한 얼굴은 거리감을 느끼게 하고 사나워 보이게 하죠.
미소가 예쁜 남자와 무표정하고 시크한 남자!
전자는 다정다감할 것 같고 그냥 내 남자친구 삼고 싶고
후자는 잘생겼다면 그저 관상용으로 두고 싶고, 못생겼다면 한대 때려주고 싶죠?
남자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미소짓는 얼굴을 만들 수 있느냐!
자 지금부터 양손 검지 손가락을 들어올립니다. 양 쪽 입가에 가져갑니다. 뱅글뱅글 돌려주세요!!
어느정도 근육이 풀어졌다 싶으면, 거울을 보고 오~이~ 를 다섯번 외칩니다.
이 오~이~ 얼굴운동을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합니다~
이 반복적인 운동이 얼굴근육이 미소짓는 법을 기억하고 예쁘고 자연스러운 미소를 만들어준답니다!
② 예쁘고 매력적인 목소리를 만들어라!
많은 분들이 목소리는 타고 나는거 아니야? 라고 말씀하십니다.
맞아요. 예쁜 목소리는 타고 나는 거죠.
하지만 어느정도 목소리가 교정 가능하단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많은 곰녀분들은 목소리가 너무 커서 친구들이 자제를 시킨다거나
혹시 작고 웅얼거린다는 평가를 듣고 계실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전자에 가까워요 ㅋㅋ
그럼 이제부터 목소리를 교정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거세요~ 친구가 전화를 받으면 음성메모를 하세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수다를 하곤 전화를 끊으세요.
본인의 자연스러운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겠죠? 그걸 한번 들어보세요...
들으셨나요?
지금 아마도 헐 하고 계시죠??ㅋㅋㅋ
이해해요ㅋㅋ 저도 처음에 진짜 이게 내 목소리임? 하고 깜짝 놀랐으니까 ㅋㅋ
그럼 문제점을 파악해 볼까요?
1. 일단 목소리가 너무 크거나 작다.
2. 발음이 불명확 하다.
3. 목소리가 너무 낮거나 높다.
이 정도가 문제점으로 지적 될 수 있겠네요ㅋㅋ
그럼 교정 방법은?
1. 매일 자신이 선택한 책을 녹음하고 듣기를 반복 합니다. 또한 친구들에게 부탁을 해서 같이 얘기할 때 본인의 목소리가 너무 커지거나 작아지면 꼭 지적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2. 요즘 인터넷 뉴스보면 아나운서 대본(?)을 그대로 올려주는 뉴스 많죠? 펜을 물고 읽는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세면을 하고, 거울을 보며 아-에-이-오-우 를 3번 반복해서 크게크게 따라합니다. 또한 친구들과 어려운 발음하기 "간장공장공장장은 된장공장공장장~" 뭐 이런 거 게임을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사람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목소리는 솔- 음 정도라고 합니다. 매일 도레미파솔- 하셔서 솔음을 잡고 대화하는 연습을 해보세요ㅋㅋ 그리고 가끔 녹음을 해서 본인이 정확하게 솔음을 내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말투를 바꾸는 것도 매력적인 목소리 가꾸기에 일환이 됩니다. 비속어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거친 말투가 입에 배어 매력적이라기 보단 위협적인 목소리가 됩니다. 비속어 사용을 줄이시고 되도록 온화한 단어를 쓰시는 것도 매력적인 목소리에 도움을 줍니다 ^ ^
③ 꾸미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못 꾸미는 것이 바보다.
1. 나는 하루에 세수를 2번 이상 하고 내 피부에 딱 맞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한다.
2. 화장을 하는 것이 서툴더라도 외출을 할 땐 화장을 하고 나간다. 동네라도 적어도 BB는 바른다.
3. 아침에 일어나면 기초 화장품 사용하는 것이 적어도 4개이상이다.(ex : 스킨-세럼-로션-선블럭)
4. 온라인 상에서 마음에 드는 예쁜 화장법을 보면 꼭 따라해보는 편이다.
5. 립제품(립글로즈, 립스틱, 립밤)이 적어도 5종류는 가지고 있다.
6. 피부 필링은 일주일에 한 번, 팩(수면팩, 마스크팩 모두 포함)은 일주일에 2번 이상 한다.
7. 나는 적어도 2가지 이미지를 낼 수 있도록 옷을 구비하고 있다. (ex : 청순한 원피스 - 섹시한 라이더)
8. 나는 구두(운동화 ㄴㄴ)가 적어도 3켤레 이상, 가방은 3개 이상 가지고 있다.
9. 거울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현재 상태를 꼭 확인한다.
10. 나는 롤모델인 여성이 있다.
위 질문에 하나라도 No 를 외친 당신!! (초,중,고등학생들 말고!!ㅋㅋ 어른인 당신!!)
본인 스스로, 스스로를 방치하고 있단 생각이 들지 않는가?
정녕 스스로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하지 않은가?
많은 곰녀들이 스스로를 별로 예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예쁘게 꾸밀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한다.
그래놓곤, "남자들은 예쁜 여자만 좋아해."라며 우울해한다.
하지만 내 단호히 말한다. 당신이 예쁘지 않은 이유는 꾸미지 않아서다.
여기서 꾸미란 말이 화장을 덕지덕지 성형을 이곳저곳 하라는 말이 아니다.
당신 자신을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가지도록 꾸며주면
당신은 있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워진단 뜻이다.
당신 스스로 못생겼다고 위축되어서는 아무도 당신을 사랑해주지 않는다.
꾸미고 당당해지고 자신을 사랑하라. 그게 바로 사랑받는 첫번째 방법이다.
당신은 지금도 불평스럽게 그럼 내가 이뻐져야만 남자가 나를 좋아해준다는 거네?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틀린 말!!
당신이 꾸며서 예뻐져서 호감이 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을 꾸밈으로서 안에서 불어나오는 내적 아름다움이 더 남자를 끌리게 만들 것이다.
왜 외모를 꾸민다고 내적에서 아름다움이 생기느냐?
꾸미는 과정에서 본인 스스로가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고
그 마음이 결국 남도 사랑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남도 사랑할 수 없다."
자자~ 오늘은 여기까지 ㅋㅋ
충분히 많이 썼다 그죠잉? ㅋㅋ
우리 사랑스러운 곰녀님들 다음편도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격려의 댓글과 함께 나에게 추천을 !! ㅋㅋㅋ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나용
첫댓글 좋은내용이네요
좋아요 ㅜㅜ
정보감사요
저도 찾아봤던거
대단
우왕
저도 찾아봤던거
감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