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어린이가 되어 하나님께 축복받으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대로 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기도해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라," "열심히 공부하고 부모님께 순종해라," "서로 양보하며 섬겨라," "욕하지 마라," "거짓말 하지 마라," "욕심을 버려라," "싸우지 말아라," 이런 말씀들을 배우면 그냥 듣고 끝나서는 안되며, 그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전에는 자주 다투었다 해도 이제 다투지 않고 온유한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욕하는 습관이 있었다면 욕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서 예쁜 말만 하는 어린이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세상 노래가 아니라 찬양을 듣고 부르는 것을 즐겨하며 세상 것을 보기보다는 성경 보기를 즐거워해야 하지요.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것을 명하실까요? 여러분을 힘들게 하려고 그러시는 것이 아닙니다. 신명기 10:13에 보면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바로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 주셨다는 것입니다. 비유를 들어 보면, 부모님은 여러분에게 "음식을 먹고 나면 항상 이를 닦으라"고 가르치십니다. 그것이 여러분을 귀찮게 하려는 것일까요? 아니지요. 이를 잘 닦지 않으면 충치가 생기고 아프게 됩니다. 치과에서 많은 돈을 들여 힘들게 치료받아야 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불편을 겪어야 하지요. 그러므로 부모님께서 "이를 닦아라" 하시는 것은, 여러분을 귀찮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라" 하신 것을 순종해서 하면 여러분이 축복을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하지 말라" 하신 것을 하게 되면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아이에게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면, 원수 마귀가 항의를 합니다. "저 어린이는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죄를 지으니까 오히려 시험 환난을 주어야 합니다."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원수 마귀가 시험 환난을 가져다 줘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수가 없습니다. 원수 마귀가 질병이나 사고를 당하게 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어린이는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축복하시고 원수 마귀에게서 지켜주시기 위해 좋은 것만을 "하라"고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아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도 않지요. 친구보다 자기가 먼저 좋은 것을 갖고 싶어하고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화도 내고 싸움도 합니다. 거짓말도 하고, 욕심내고 남의 것을 빼앗으며 부모님께 반항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또 세상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게 여러분을 유혹하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예배 드리지 말고 친구들과 놀러 가라", "기도하지 말고 텔레비전 봐라, 만화책 봐라", "공부하는 척하고 컴퓨터로 나쁜 걸 찾아봐라" 이렇게 사단이 여러분을 유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은 그러면 안되겠지요? 그런데 때로는, "다른 아이들은 하는데 왜 나는 하면 안되나"하며 힘들게 생각하는 어린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수 마귀 사단의 유혹을 받아들이면 결국 여러분에게 무엇이 남을까요? 당장은 재미있고 편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결국은 불행하게 되며 하나님의 사랑도, 축복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못하니 원수 마귀가 주는 질병과 고통, 시험 환난을 당하게 되지요.
그러므로 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지를, 어린이 여러분이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축복 주시려고 말씀을 주신 거야"하고 명심하시고, 노력해서 하나씩 하나씩 말씀대로 꼭 순종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