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에서 ‘2026 고령대가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 : RE-BOR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도 지정에 따른 고령군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조명하고,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로컬100에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군은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3주년과 대가야 고도 지정 스토리를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역사와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00대 가야금 콘서트, 대가야 별빛쇼, 군민 퍼레이드, 대가야 역사 토크콘서트,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특히 100대 가야금 콘서트는 대가야의 상징인 가야금을 해설이 있는 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축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대가야 그릴 존’과 ‘고령 Berry Good 딸기 한 상’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체험 코너가 신규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고령 돼지고기를 활용한 꼬치 요리를 직접 조리해 시식하고, 고령 딸기를 활용한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 우유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가야 유물 발굴 체험, 엽서 스탬프 투어, 딸기 꽃등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야간 콘텐츠도 확대됐다. 지산동 고분군 야간 트래킹과 소규모 버스킹, 쿠킹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대가야 수목원과 음악분수 등 주요 야간 관광지와 연계한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해 ‘밤의 대가야’를 테마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방침이다.
고령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고,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