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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카페 [좁은길=동방교]에 올린
'이단의 추억 #1~#100' 게시글의 단위당 過分量 해소를 위해 각 태그별로 다시 구분하여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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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추억 # 2, 세칭 동방교의 주요 용어설명
우선 기록을 시작하기 전에 '좁은길=노광공 세칭동방교'의 몇 가지 주요 용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앞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기록해 나갈 글의 내용중에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등장 할 것 같아서 미리 정리해 두기 위한 것이다.
각각의 용어가 특이한 뜻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외인(外人)들은 들어도 무슨 말인지 언뜻 이해하기 힘들지만 동방교내에서는 아주 통상적으로 사용 되어지는 용어들이다. 아마 외인(外人)들이 들었을때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잘 알지못하게 감추는 장점(?)이 있고 내부적으로는 비밀스런 은어(隱語)를 사용함으로서 오는 집단의식과 결속력을 다지는 효과를 충분히 노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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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 세칭 동방교에서는 교주 노광공을 이렇게 부르는데 신약성경 로마서 8장15절과 갈라디아서 4장6절의 ‘아바 아버지’에서 나온 말이다. ‘아바 아버지’는 ‘아버지의 아버지’라는 말이니 즉, 할아버지가 아니냐는 주장이다. 그야말로 성경해석의 새로운 발견이고 억지주장의 극치다. 그래서 1대교주 노광공목사(언제 어느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는지는 알려진 바도 없고 아무도 모르나 그냥 세상에서 알려진대로 목사라고 지칭함)는 그냥 ‘할아버지’ 혹은 ‘이래 할아버지’, 또는 ‘조부님’ 또는 ‘이래 조부님’이라고부른다.
여기서 이래(二來)란 두 번째 오신 재림주라는 뜻이다. 또 ‘여호와 이레’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창세기 22:14 의‘여호와 이레’란 말씀에서 따온 것으로 글자는 다르지만 발음이 같으므로 두 번째(예수님의 재림) 왔다는 뜻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노광공은 1914년 갑인생 범띠, 1967년 당뇨합병증으로 54세의 아까운 나이에 요절했다.
이땅의 정상적인 모든 기독교인들은 기도를 드릴때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무리하게 된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한복음 14:14) 그러나 세칭 동방교의 신도들은 ‘여호와 이래 조부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무리 한다.
(차이나 스타일 복식의 노광공, 지금도 세칭 동방교 에서는 이 사진을 실물크기로 확대하여 대형사진틀을 만들어 비밀스런 공간에 세워놓고 출입할때마다 합장하여 인사하고 숭배하는 자들도 있다)
아바, 아브넬 : 교주 노광공의 첫째 아들 노영도는 ‘아바 할아버지’, 그 둘째 아들로써 창립교주를 승계한 2대교주 노영구는 ‘아브넬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아바’와 ‘아브넬’은 세칭 동방교내에서 부르는 그들의 명명(이름)이다. ‘아바’는 무슨뜻이며 어떻게 된 내력인지 통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짐작컨대 로마서 8장15절의 ‘아바 아버지’에서 따온것이 아닌가 싶다. ‘아바 아버지’는 ‘할아버지’니까 그 한 단계 아래 ‘아버지’라는 뜻으로. . .
‘아브넬’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이다. 이스라엘왕 사울의 군사령관이었던 아브넬이 사울의 후궁을 두고 사울의 아들인 이스보셋과 불화하여 배신하였다가 다윗의 장군 요압의 칼에 배가 찔려 살해당한, 배신으로 인하여 결국은 배신당한 비극의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의 이름이 왜 여기에 붙어 있는지 자못 궁금하다.
창립교주 노광공의 사후, 사생활이 문란했던 장남 노영도를 제치고 2대 교주가 된 노영구는 젊은 나이에 할아버지라는 어휘가 부담스러웠던지 시간이 갈수록 그의 호칭은 ‘아브넬 할아버지’에서 ‘선교사님’으로 변경되어 후기의 세칭 동방교 신도들은 모두 그를 그렇게 불렀다. 또 어떤 부류의 신도들은 ‘어르신’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후에 동방교의 어느 여신도와 동거로 시작하여 두 아들을 두게 되나 모두 정상적이지 못하였고 수사당국의 지명수배등 어려움을 당하다가 도피하다시피 미국으로 가서 국내의 동방교 조직을 원격조종하면서 지냈으나 동방교의 뚜렷한 후계자를 세우지 못하여 세칭 동방교 분쟁의 불씨를 남긴채 많지 않은 나이에 이국땅에서 지병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는 비운의 인물이다. 노영구는 1941년 신사생 뱀띠, 2003년 63세의 단명으로 미국에서 사망했다.
첫째 아들 노영도 즉, ‘아바 할아버지’에게서는 그 생모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세칭 동방교의 대구지방 신도였던 김옥희라는 여인과 노영도의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 벙어리 아들이 있었는데 이마져도 ‘요한 할아버지’라고 불렀다. 그의 본명은 정무(正武)이고 동방교의 충성스런 신자인 어느 할머니가 보살피며 키우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도 자라서 어린 소년기를 지나 건장한 청년이 되었으리라,
2대 교주 노영구의 가족들과 더불어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는 그의 조상들을 어떤 시각으로 이해하고 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이름들은 동방교내에서 절대적인 권위를 지닌다. 그리고 아바와 아브넬, 즉 노영도와 노영구의 생모도 누군인지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어떤 사람을 일컬어 말할 때 부모중 그 어느 한쪽을 알지 못하면 우리는 흔히 그 사람의 근본을 알 수 없다고들 말한다. 그 근본을 알 수 없는 집안의 내력이 자못 요상하다.
노광공이 누구에게서 두 아들을 낳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내가 아는 한 세칭 동방교내에서는 아무도 없다. 2대교주 노영구의 생모에 관하여 세칭 동방교내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일본의 재벌기업 스미도모 집안의 여자, 이름은 ‘스미도모 사나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이마져 말짱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아마 일본 여자라고 해 놓아야 생모의 비밀을 영구히 숨길 수 있지 않았을까.
(위 : 노광공의 장남, 아바 노영도)
(아래 : 노광공의 장손, 노영도의 아들 요한,
본명- 정무(正武)
(노광공의 차남 아브넬 노영구, 세칭 동방교 세습 2대 교주)
아무것도 모르고 누군가에 이끌리어 이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에 들어와 일반 교회와 다름이 없다고 여기고 신앙생활이랍시고 하고있는 지금의 후대 신도들은 상상도 못할 것이다. 언젠가는 이러한 명칭들이 접근해 올 것이다. 늦었다, 이미 그때에 발을 빼기에는.
또 다른 어떤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에서는 죽은 교주의 재혼녀를 ‘하나님 어머니’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갈라디아서 4장26절의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라는 구절을 근거로 삼는 모양이다. 자기들에게 필요한 단어가 사용되어진 성경구절을 찾아내어 말도 안되는 해석으로 얽어매어 적재적소에 참 잘도 이용해 먹는다 싶다. 동방교의 그때 생각이 나서 실소를 금치 못했다.
좁은길 : 동방교안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도 그곳을 동방교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세칭 ‘동방교’일 따름이다. 동방교안의 사람들은 모두 이곳을 ‘좁은길’이라고 부른다. 동방교의 사람들만 통하는 일종의 은어(隱語)인 셈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마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눅 13:24)
여기에서 말하는 ‘좁은 문’에서 따온 말인듯 하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이 크고 길이 넓은’ 그곳은 일반 기성교회를 가르키는 말이라고 가르치고 ‘좁고 길이 협착’하여 아무도 가지 못하는 이 ‘좁은길’은 선택받은 성민만이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성민 : 동방교의 모든 신도를 통칭하는 말이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신 14:2) 구약성경에 나오는 말로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뜻인데 동방교의 신자들에게 이 단어를 갖다 붙였다.
명명 : 동방교에 입교해서 어느정도 신심이 확인되면 명명상신(동방교에서 부를 새 이름을 상부에 청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받게 되는데 물론 일정액의 지성(헌금)이 필요하다. 지성(헌금)의 단위는 점수로 표시하는데 1점은 100원을 말한다. 명명상신에는 지성 7점이 필요한데 7점이란 700원을 말한다. 1960년대 당시의 시내버스 요금이 3원하던 시절이니 적은 돈이 아니다.
대기자 : 동방교의 교리에 현혹돼서 곧 닥칠 이 세상의 불심판을 피해 빈집을 초월(가족과 생이별하고 무단가출)해서 가족과 연락을 끊고 동방교내의 대기처로 들어와 생활하는 신도들을 통칭하는 말인데, 여자들은 주로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남자들은 동방교내의 각종 시설물의 설치, 보수, 농장의 노동일등 온갖 궂은 일을 억척같이 해내면서 곧 하늘에서 내릴 임박한 진노를 피해 천국 가기를 소원하는 자들이다.
심지어 각 대기처의 분뇨를 수거해서 수십리 떨어진 동방교의 농장으로 허름한 리어카에 싣고 가서 거름으로 뿌리는 일도 이들이 하는 일 중의 하나다. 그 중에서 먹물이 좀 든 인사들은 동방교의 몇몇 기관에 출퇴근하면서 업무를 보기도 하지만 광신적이고 궁상스런 생활은 오십보 백보다.
선님 : 주로 무단가출(빈집초월)한 청소년들인데 다방이나 술집, 가게등에 들어가 껌이나 손톱깍이, 볼펜, 악세사리등을 파는데 그 행위를 ‘연단을 받는다’고 표현하고 그렇게 팔아 모은 돈을 갖다 바치는 것을 '지성'이라고 불렀다. 이 연단선님들의 지성(헌금)이 세칭 동방교의 제일 큰 수입원이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곧 이 세상이 불심판으로 멸망한 후 다가올 천년왕국에서 권세를 누리는 124명의 왕의 씨에 속한다고 끊임없이 세뇌시켰다. '연단선님'이라고도 하고 '연단사'라고도 불렀다.
수도사 :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에 생긴 명칭으로 주로 껌을 팔아 지성(헌금)을 바치는 연단선님외에 빈집초월(무단가출)한 일부 여자 신도들을 특정한 장소에 모아놓고 집단숙식을 시키면서 구슬빽이나 가발 같은것을 만들어 납품하도록 하고 그 대금은 본인들이 한푼 만져보지도 못한채 몽땅 세칭 동방교로 들어갔는데
부산지방에서는 지금의 부산터널 영주동측 입구 우측변에 소재했던 왜식 건물, 세칭 동방교 영주동 2교회의 5-6평정도 되던 반지하실이 그런 대표적인 장소였다. 어두컴컴한 반지하 좁은 공간에 서로 붙어 앉아 희끄므레한 형광등 불빛아래 하루종일 하염없이 작업을 했는데 아마도 그것을 수도하는 것으로 세뇌시키고 본인들도 그렇다고 굳게 믿었고 착각했었다. 착각은 얼마나 행복을 주었던가. . .
대기처 : 빈집초월(무단가출)해서 천국 가기위해 이 땅에서 임시로 대기하는 장소라는 뜻. 몇군데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수원정--서울의 용산에 소재해 있었지만 지금은 재개발에 휩쓸려 철거되어 버려 동방교의 산 역사의 현장인 이곳은 사라지고 없다. 경부선과 경인선이 상호 교차하여 지나가는 지점에 위치하여 삼각이 철(鐵)로 감싸이고 막혀있다고 해서 악한 기운이 범접할 수 없는 중앙오토수라고 선전하고 그렇게 믿고 있었던 동방교의 중심거점, (이단의 추억 #38, 수원정을 말한다)
수원장--서울 흑석동의 한강변 명수대 인근에 위치한 건물, 동방교에서 부르는 애절한 성가곡 ‘명수대에 수원장이 무슨 인연인가, 지난날을 곰곰이도 생각을 하니 땅을 치고 통곡해도 시원치 않아’라는 무슨 신세한탄같은 이 노래에 등장해서 동방교내에서는 꽤 알려지고 궁금해 하는 명소인데 그냥 단층짜리 평범한 일반 가옥이다.
큰집--서울 흑석동의 수원장에서 고개하나를 넘으면 상도동과 연접되는 곳에 있었던 단층가옥인데 큰집이라 불렀다. 1대교주 노광공이 이곳에서 거주하다가 이승을 하직한 곳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옥당, 별장, 기도처, 향림정, 청수대, 성무대등 요정이름 비슷하기도 하고 요상한 명칭이 붙은 많은 대기처들이 각처에 산재해 있고 시흥농장, 안양농장, 천안 주학목장, 소사의 성지등 수천평에서 수만평에 이르는 넓은 토지를 소유하고 농작물이나 목축, 과수를 재배하던 곳도 있어서 무임금 노동력 착취의 최적지였다.
각각의 장소마다 빈집초월(무단가출)한 대기자들과 선님들이 거주하는 집단수용시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중에는 물론 교주와 그 가족들이 살고있는 장소도 있었다. 끊임없이 들어오는 선님들의 지성(헌금)과 교주에 의한 중앙집권체제하의 전국의 지교회에서 들어오는 지성(헌금)으로 사 들인 이 재산들이 후일 부동산가격의 폭등으로 동방교재산이 엄청나게 증식되는 기틀을 이루었음은 물론이다.
빈집초월 : 동방교를 믿지않는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이라고 해서 ‘빈집’이라고 부르고 그곳을 빠져 나왔다고 해서 ‘초월’이라는 이름을 붙인듯 하다. 즉 ‘무단가출’을 말하는 것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빈집초월해서 동방교에 들어갔고 그 애환과 쑥대밭이 된 가족사의 이야기는 한없이 많다.
지교회들 : 부산지방의 세칭 동방교에서는 교회앞에 숫자를 붙여 불렀다. 2교회(부산 영주동), 3교회(마산), 5교회(김해 대저), 7교회(김해 대동), 8교회(부산 사상), 9교회(김해 명지), 10교회(부산 당감동), 11교회(구포), 12교회(부산 초량-이단의 추억 #15, 부산 '초량12교회'), 19교회(부산 거제리), 21교회(부산 해운대) 이런식이다.
도중에 빠진 숫자들에 해당되는 교회는 있다가 없어졌는지 원래부터 없었는지 아는바도 없고 누구도 알려고도 하지않았다. 유독 부산지방에서만 숫자를 붙여서 불렀고 다른 지방에서는 동방교의 교회앞에 숫자가 붙지 않았다.
● 이상한 성경해석들
아바 아버지--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롬 8:15)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 4:6)
‘아바 아버지’는 ‘아버지의 아버지’라는 말이니 즉, 할아버지가 아니냐는 주장이다. 그래서 교주 하나님은 할아버지요 조부님이라고 부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억지주장의 극치이며 단연 동방교다운 성경해석의 압권이다.
이새의 뿌리--‘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구약성경 이사야 11장에 나오는 말씀이다. 구약 다윗의 기사에 등장하는 그의 아버지 ‘이새’를 세칭 동방교에서는 ‘이 사이’를 말한다(이새=이 사이)고 해석한다. '예수님과 세상의 끝(말세)' 사이라는 이야기다.
'이 사이'에서 한 싹, 즉 재림주, 노광공이 탄생한다는 해석이다. 참 희한한 발상의 해석이다. 그야말로 기똥차다. 경화록에 기록되어 있는 엉뚱한 성경해석의 대표적인 사례다. 경화록에 기록되어 있다는 말은 교주 노광공이 언제 그런말을 했는데 그것을 정재덕 요나단목사가 자기가 계속 기록해 나가고 있던 대학노트의 어느 페이지, 즉 경화록에 기록해 놓았다는 그런 말이다.
십일조--히브리서 7:8 ‘또 여기는 죽을 자들이 십분의 일을 받으나 저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았느니라’라는 성경구절을 들이대고 니골라당이라고 부르는 일반 교회는 죽을자들이 십일조를 받는것이고 동방교는 그 반대로 산다고 증거를 얻은 곳에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라는 논리를 주장하면서 헌금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천국열쇠--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 16:19)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준 천국열쇄의 실체는 ‘지성, 실천, 복종, 순교’의 네가지라고 가르친다. 이것을 지녀야만 천국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다. 실로 엄청난 열쇠다.
1. 지성이란 돈을 바치는 헌금을 말하는데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지성(헌금)을 많이 바칠수록 하늘(하나님=교주)이 많이 감동하여 실로 엄청난 은혜를 베푼다는 것인데 이 세상의 모든 재물은 할아버지의 것이니 훔쳐서 가져와도 원래 주인에게 가져오는 것이니 죄가 안된다는 정도이다.
실제로 그런 사례들도 많다. 내가 아는 어떤 여신도는 올케언니의 결혼예물을 몽땅 가지고 나와 대기처로 들어가 버렸으니 남은 가족이 얼마나 황당했으랴, 그 여신도는 믿음이 솟아났다(출중하다는 뜻)고 엄청 칭찬을 들었음은 물론이다.
2. 실천이란 무엇이든지 말로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보이라는 뜻, 동방교를 섬김에 있어 입으로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열심을 내라는 뜻이다. 새로운 신도를 많이 전도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헌금을 많이 가져와야 실천하는 믿음인 것이다.
3. 복종이란 상부의 지시는 무조건 토를 달지말고 절대복종하라는 가르침, 이것을 들이대면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라 하더라도 반대의견을 내지 못한다. 이것을 들이대고 교육이랍시고 하급자의 귀싸대기를 후려치는 일은 다반사다. 그래도 상대방은 두손을 모으고 합장한채 ‘잘못했습니다’를 연발해야만 하는 것이다.
4. 순교란 동방교의 모든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한다는 뜻. 수배령이 내리고 경찰에 잡혀가서도 천국열쇠를 받아야만 천국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죽음도 불사하는 순교정신으로 버티는 이를 여럿 보았다.
아. . . ! 베드로가 받았고 후대에 물려준 천국열쇠가 진정 이것이 맞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성삼위일체--성부, 성자, 성령은 하나이시다. 고로 성부 하나님 이래 할아버지 노광공, 성자 하나님 아바 할아버지 노영도(장남), 성령 하나님 아브넬 할아버지 노영구(차남)는 동일하므로 절대적 존재이며 극진한 섬김의 대상이다. 그야말로 부자(父子)가 모두 천국의 전권을 거머쥐고 생사를 주관하는 절대권력을 상징하는 것인데 가관이다. 그들 모두가 많지 않은 나이에 모두 병사하게 되는데 명수가 짧은 집안이다.
● 밀교같은 의식들
차례제--차례식이라고도 하는데 동방교에서는 전국의 각 지교회에서 매달 한번씩 제사를 지낸다.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데 정월 초하루, 삼월 삼짓날, 오월 단오, 유월 유두, 칠월 칠석, 팔월 보름, 동짓날, 특별한 날이 없는 달은 주로 그달의 음력 보름날, 이런 식이다. 한달에 한번씩이니 이것만도 벅찬일이 아닐 수 없다. (이단의 추억 #18, 자정에 올리는 제사)
성복--차례제라는 제사를 지낼때 꼭 입어야만 되며 천국갈 때 꼭 입어야만 되고 이것을 안 입으면 천국문앞에까지 가더라도 거기서 쫓겨 난다고 겁을 주었다. 그러니 어찌 장만하지 않을 수 있으랴.
성가--동방교에서는 일반교회의 찬송가도 부르지만 성가라고 부르는 노래가 따로 있다. 주로 동방교의 정식 예배때는 이 노래를 불렀다. 33장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없는데 단구절 몇마디씩은 입속에 헝얼거리면 생각나기도 한다. (이단의 추억 #42, 성가라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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