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말 연일 찜통입니다 다른 곳은 장맛비도 왔다는데 이곳은 연일 가뭄에 찜통이라 아무것도 못하고 뒹굴뒹굴합니다
선풍기도 필요 없는 산골짜기 터전인데 자꾸 선풍기를 생각 하게 합니다 그래도 자연은 텃밭 곡식들은 잘 흘러갑니다
며칠 전에는 텃새가 벌통 위 처마 끝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웠는데 보통 봄에 키워 이소를 하는데 한여름에 둥지 틀고 새끼
키우는 것은 처음 봅니다
마당에 텃새가 자주 날아다녀 뭔가하고 원두막에서 누워보니 벌통 위 처마아래 새끼가 있는 것을 보고 매일 자라는 모습을 보았는데 3일 전 개들이 난리를 쳐 나가 보니 새끼 한 마리가 근쳐에 있어 잡아 집에 넣으려는데 뱀이 들어앉아 있고 나머지를 다 잡아먹어 잡아 멀리 버리고 새끼를 넣으니 다시 나와 용기에 담아 근처에두니 한참 있다가 어미가 와서 데려가네요 2ㅡ3일만 있으면 이소 할 수 있었는데 안타까웠습니다
6월 중순부터 심심하면 해마다 찾아오는 두꺼비가 벌 잡아먹으러 오는데 멀리 보내도 자꾸 2마리가 찾아오는데 어제 식전에 나가니 벌통 소문 입구에 죽치고 앉아 있어 대문아래 멀리 보냈는데 이제 안 왔으면 합니다
찜통 속에 텃밭 농사도 그럭저럭 굴러갑니다 작년에 맛도 못 본 것들도 올해는 볼 것 같은데 어찌 될지?..
7월 20일 발견 했는데 4마리입니다
며칠 지난 모습
낮에 너무 더워
벌통 뚜껑으로 함석 위를 덮어주고
어미들도 부지런히 키웠는데
개가 난리 쳐 나가 보니 한 마리가 개들 앞에 있어 잡아서
집에 넣어주려는데 뱀이 나머지 잡아먹고 앉아있어 잡아 멀리 보내고 넣었는데 다시 날아와
통에 담아 집아래 바구니에
이렇게 놔두고 지켜보니
한참있다가 어미가 왔다 갔다 하더니 데리고 갔습니다 식전에도 모두 있었는데 자연의 법칙 이라지만 안타까웠습니다
10년을 살아도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산속이라 봄에는 이런저런 새들이 둥지 틀고 새끼 키워 나갔는데 여름에 키우것도
뱀이 잡아먹는 것도 처음 봅니다
해마다 6월 중순경부터 두꺼비들이 찾아옵니다 올해는 두 마리가 같이 혹은 혼자 자주 오네요
벌을 잡아먹으러 옵니다 뭐를 먹었는지 배가 빵빵합니다
어제 식전에 보니 벌통 소문 앞에 죽치고 있습니다
도망가 숨으면 내가 못 찾을 줄 알고 잡아서 대문아래 멀리 보냈는데 이제 안 왔으면 합니다
백작약도 영글어
씨앗 밭고
곰보배추 씨앗 받아 뿌려 놨는데 잘 올라 왔습니다 월동식물은 씨앗받아 봄보다 지금 파종하는 게 더 좋습니다 애는 겨울에도 얼어 죽지 않습니다
작년에는 하나도 못 먹었는데
3그루에서 맛을 보게 하는 배나무입니다
샤이먼스켓 도 3년 차인데 제법 달렸습니다
금화규도 한창 꽃을 피웁니다
이쪽은 메리골드 흰 접시꽃 등 여러 가지가 꽃을 피우고
아로니아도 익어가 따야 하고
아마란스는 지가 나와 이렇게 자라고 있는데 아래는 하늘마 심고 넝쿨 올라가라고 옥수수를 심었는데 같이 큽니다
작년에는 아래밭까지 고추를 많이 심었는데 탄저 병이 와 별로 수확도 못해 위에 밭 조금 심고 약을 자주 쳐주고 물도 주고 신경을 많이 썼더니
병도 안 들고 잘 크고 있는데 아직 익지 않고 있습니다 지대가 높아 좀 늦습니다
복숭아도 약을 치고 했더니 벌레도 안 먹고 깨끗해
일부 새가 시식하고 속아내어 씻어
효소를 담으려다 이렇게 잘라 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씨앗은 심어 보려 합니다
복숭아가 주먹만 하고 맛도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냉동실에 넣어 다음에 잼 만들 때 같이 혼합하려 합니다
씨앗 밭기 위해 키우는 약도라지도 잘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정말 찜통입니다 찜통 속에서도 산골짜기 터전은 이렇게 굴러갑니다
하루종일 자연소리와 뒹굴다 보면 어 하다 해는 서산에 지고 식전에 잠깐 일하고 하루종일 뒹굴뒹굴하며 땡칠이 들과 말장난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유튜브 약초할배
https://youtu.be/oh_ilYaLnbo?si=-YGtVI_zOpa1lbB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