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덕 : 그렇습니다. 그것도 지하에 역으로 존재하고 있는 피라밋 부분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이집트란 나라는 지진이 꽤 일어나는 지점에 있습니다.
이웃에 있는 일본도 지진이 많이 일어나곤 하지만 이집트에 비할 바가 아니랍니다.
그런데도 이런 악 조건하에서 수만 년이 넘도록 피라밋이 무너지거나 손상됨 없이
굳건히 서 있을 수 있었던 원인은 지상에 있는 피라밋과 균형을 맞추어주는
똑같이 생긴 역으로 된 피라밋이 지하에 감추어져있기 때문이라고 이미 말했었지요?
도 영 : 네, 그러셨어요.
인간이 만든 다른 피라밋들은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지진으로 인해 무너지고 손상을 입었지만
기자에 있는 3개의 피라밋은 해(害)를 입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하셨어요.
조문덕 : 완벽한 옥타헤드론(Octahedron 8면체 구조) 형태의 피라밋만이 무너지질 않습니다.
외형만 흉내 낸 피라밋들은 제 기능을 할 수도, 온전할 수도 없습니다.
더구나 유 사범이 본 공간은 물질 공간이면서도 차원이 다른 에테르체(etheric body),로 된
피라밋이 숨겨져 있는 공간입니다.
이 부분이 바로 창조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인간으로 치면 여인의 자궁이라 할 수 있는 곳이지요.
정 현 : 아하, 그렇구나. 지바나 토시히코란 사람이 쓴 '우주법칙과 의식개혁'이란 책에도
원장님 말씀처럼 피라밋이 다이아몬드형, 우리 옥타헤드론 형태라고 나와 있어요.
지하의 석축이 지상부를 떠받치고 있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대요.
제가 약간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요,
원장님께서는 에테르차원이라 말씀하셨는데 왜 지바나는 물질체인 석춘이라 말을했을까요?
그사람이 쓴 책을 보면 육체를 가진 상태로 피라밋의 지하실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되어있어요.
피라밋 근처를 걷다가 자신도 모르게 피라밋의 지하로 빨려 들어가 3주 동안
여러 가지 과학문물들을 보고 난 후에 자유 에너지(Free Energy)를 개발하게 됐나 봅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문덕 : 지바나의 말이 맞습니다.
정말 물질로 된 역 피라밋 안에 들어갔다 나왔군요.
그리고 제가 이 일을 시작하면서 초창기 때 봤던, 역(逆)으로 된 피라밋은 에너지체로 이루어진
차원이 다른 역 피라밋의 공간을 본 것입니다.
에테르체도 물질입니다.
우리는 눈으로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어야만 물질이라 인정하지요? 하지만 아닙니다.
그 물질이 형성되기 이전 물질의 형태를 이룬 에너지체가 먼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공간을 영안으로 보면 똑같은 물질 공간, 물질로 된 차원이 그대로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저승, 천국 같은 곳, 영적인 차원도 사실은 또 다른 물질차원입니다.
단지 파장대가 낮고 딱딱한 고체화된 물질차원이냐,
형태는 있지만 딱딱하지 않고 생각하는 대로 통과하고 옮겨 다닐 수 있는 에테르의 물질차원이냐 하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정 현 : 아, 그렇군요.
지바나는 옥타헤드론 피라밋의 왼쫀에선 양(+)의 에너지, 오른쪽에선 음(-)의 에너지가 나오며,
지상과 지하에 있는 위, 아래 피라밋은 인과(因果)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설명하면서
음양과 인과의 관계가 만나 십자형의 입체 구조를 가지게 된 것이 피라밋이고,
왼쪽에서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 에너지가 순환되면서 엄청난 피라밋 파워가 발생된다고 했습니다.
또한 음양과 인과의 관계가 만나 이들의 에너지 밸런스가 맞아야 하는데 만약,
중심이 엇갈리기라도 할 경우엔 균형이 깨져 에너지가 나오질 않는다고 했습니다.
조문덕 : 맞는 말입니다.
정 현 : 그리고 피라밋의 중심에 틈새가 있는데요,
이곳에 물질을 놓으면 썩지 않고 물이 통과하면 에너지가 된대요.
그걸 제로자장(Zero - point energy)이라고 말했어요.
조문덕 : 제로 포인트 말이군요.
도 영 : 그게 뭐예요?
정 현 :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 사이에 제로가 되는 지점이 있답니다.
절대온도가 0°인 상태라 모든 활동이 멈추어진 상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불안정한 상태에서도 진동이 일어나고
3차원의 물리적인 힘과 성향이 다른 에너지가 방출이 되는 지점입니다.
아직은 과학자들도 정확하게 파악하진 못하고 있답니다.
어떤 사람은 그곳이 5차원의 에너지가 나오는 지점으로 무한한 에너지(Free Energy)를
끌어 쓸 수 있는 지점이라고 밝히기도 하고,
지바나 같은 경우엔 옥타헤드론 피라밋의 중간지점이 제로지점에 중심점이 되는 곳으로
조화의 밸런스가 맞으며 그곳에서 강력한 빛과 힘이 방출된다고 표현했습니다.
도 영 : 그래요? 그 말인즉 피라밋 에너지가 5차원 이상의 무한 우주 에너지를
방출하는 기구라는 걸 단적으로 증명해주는 말이네요.
정 현 : 그렇죠.
이미 자유 에너지를 연구하고 있는 초과학의 과학자들은 피라밋을 인정하고 있어요.
다만 기술적인 요인 때문에 정확한 활용이나 사용법을 모른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피라밋이 우주문명으로 가는 가장 심오하고 뛰어난
과학이라는 것을 밝혀낼 날이 곧 올 겁니다.
조문덕 : 지금은 시기상조지만 머지 않은 날에
피라밋에 관한 많은 비밀과 의문들이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있어요. 바로 '의식의 전환' 입니다.
물질에만 고착됐던 사고를 영(靈)의 영역으로, 우주로 넓혀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진보된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수 있습니다.
도 영 : 그렇겠지요, 원장님. 빨리 그때가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