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가 9기 노조-지부 임원 동시선거 일정과 예산을 확정했다.
노조는 12일 112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1차 투표를 9월14일부터 16일까지 치르기로 했다. 1차에서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할 경우 9월21일부터 23일까지 2차 투표를 진행하고 이 투표에서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하면 추석 연휴 뒤 10월6일부터 7일까지 3차 투표를 벌인다.
노조 임원 후보등록은 8월24일 17시까지, 지부 임원 후보등록은 28일 17시까지다. 24일 등록한 노조 임원 후보들은 17시30분 조 추첨을 한 뒤 바로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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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12일 노조가 112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조합 9기 임원선거 일정과 예산(안) 승인 건 등을 의결하고 있다. 신동준 |
노조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아래 선관위)는 17일 총회소집 공고, 선거공고 각각 한다. 선거인명부는 21일 각 지부에서 조합비 미납 등 선거권 여부를 확인해 확정한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8월24일 시작해 9월11일 마감한다. 부재자 접수는 8월24일 시작해 9월1일 마감한다.
노조 임원 후보들은 9월1일 노조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벌이고 9월3일부터 10일까지 현장 유세를 진행한다. 선거운동은 9월13일 자정까지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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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12일 수배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노조 중앙위에 참석해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투쟁을 계속 전개하자는 내용의 격려사를 하고 있다. 신동준 |
노조 임원 후보들의 포스터와 1차 정책자료집은 9월2일 쯤 현장에서 볼 수 있다. 지부 임원 후보들의 포스터와 정책자료집은 9월7일 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장진수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박근혜 정권 말기 중차대한 임무를 맡을 노조-지부 9기 임원은 조합원 여러분의 직접 참여로 탄생한다” 며 “조합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노동조합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