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일경제신문=이백형기자]순천만모링가가협동조합(이사장 신춘호)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이민아 약학과 교수팀과 순천산 모링가를 재료로 사용하여 모링가 항산화 활성에 대한 효능을 밝혀, 항당뇨에 대한 관련성을 제시하였다.
이번 연구는 항산화 효과에 대해 Natural Product Research(https://www.mdpi.com/1424-8247/17/10/1310) 저널 지난 10월에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이는 항당뇨 연구에 더욱 뒷받침하며, 대사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새로운 전략과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기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 모링가 협동조합은 일년생 노지 재배한 새순을 사용하여 차, 발효환, 분말, 오일, 만능시즈닝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되어 하여 순천 유명음식점 및 카페와 협업하여 순천지역 특산물로서 모링가를 알려가고 있다.
한편 순천시 산림특화작물 순천만 모링가의 우수성을 연구논문을 기반으로 지역소상공인과 협업하는 굿파트너스와 함께 음식메뉴개발 및 소상공인상생 공동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지역 골목상권에 힘이 되고 있다.
순천만 모링가 상생협업모델인 굿파트너스는 순천만 모링가를 활용한 음식메뉴 개발 및 시음차 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특화 먹거리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상생프로그램으로 백년가게인 신화정, 향토정, 낙원떡집과 더담, 순천갈대장어, 육안, 영애씨순천아랫장석쇠불고기, 미풍해장국 등 유명 음식점 또한 순천문화의 거리 APRON 카페, 수제초콜릿으로 유명한 달다쿠 등이 협업하여 순천만 모링가를 활용한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역 외에도 플라워 카페 프랜차이즈인 수수가든에서 수도권 내 유명 백화점매장을 통해 순천만모링가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전국적인 건강 메뉴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관심을 받고 있다.
신춘호 이사장은 “2016년 순천시 산림특화작물인 모링가를 통해 이미 지역 상공인과 새로운 메뉴개발로 소상공인소득과 농가소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항산화 및 당뇨예방 기능 소재로서의 생리기능성 성분 확인을 통해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순천만 모링가협동조합은 연이은 국제 SCIE학술지 발표 등과 함께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30의 강소기업에도 선정 되는 등 지역특화 기업으로서의 기세가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