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이름은', '날씨의아이', '스즈메의문단속' 등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한국 국세청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과 한국 국세청에는 별다른 접점이 없을 것 같기 때문이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자신의 엑스(전 트위터)에 국세청 관련 기사에 대해 "재밌네요(Interesting)! ^^"라고 올렸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저출산이 심각한 가운데, 청년층이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를 기피하는 이유에는 비싼 웨딩업계의 악습과 관행 그리고 산후조리원, 영어유치원의 어마어마한 고가 이용료가 한 몫한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태는 선을 점점 넘기시작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압박을 주고 있는 상황이죠.
이에 정부는 칼을 빼들어 비싼 이용료를 받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와 예약마저 힘든 산후조리원 그리고 대학등록금의 3배가 넘는 원비를 자랑하는 영어유치원을 세무조사로 탈탈 털어버리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를 밝히면서 '스드메의 문단속' 패러디한것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한편 참고로 국세청 보도자료가 한국 스드메의 문제점을 재부각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보면 일부 스튜디오 업체는 신혼 사진 촬영 후 액자비, 장당 추가비를 비롯해 단계마다 추가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같은 추가비는 다수의 차명계좌에 이체하도록 유도한 뒤 소득 신고를 누락하기도 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한 유명 스튜디오는 다수의 차명계좌에 현금 이체를 유도해 매출을 누락한 후 유용한 자금을 100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주식 취득 자금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