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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2일(화) 오후 5시 SCC 선아트홀(서울시 서초구 동산로 44 선빌딩 지하2층)에서 2023 어울사랑 송년음악회가 조촐하지만 알찬 정기공연이 백여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하면서 주최.주관 : (사) 마리소리음악연구원 후원: 문화유산국민신탁/수당기념관/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협찬: 어울사랑 / 나루다이텍(주) / 마스트바이오/ 바이오썬글로벌 / (주)우수상민 / 건양치과 / (주)편안택시 정우물산 / 실바웰드오디오연구소 / 골드클럽여행사로 열렸다.
이 공연은 이병욱(사)마리소리음악연구원 이사장이 종교음악,명상음악등의 동서양 음악의 콜라보에 공헌한바 상당히 독특한 음악을 선보였다.
여기서 이 작은 음악회가 주는 한류문화에 대한 메세지는 대단하다. 그것은 연주 내용의 다양성과 그 악기의 구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출연진의 프로와 아마, 출연진과 관객 , 상관성 있는 곡목들, 이들 상호간의 통섭과 소통은 이 공연이주는 핵심이며. 한류의 코드의 표상이다.
프로그램은 임병걸전 KBS부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각 곡목마다 재미있는 스토리를 부연하여 관객의 이해를 돕고 그 의미를 부여하였다.
먼저 2023 어울사랑 발자취에 대해 영상제작, 조용철 (조용철의 마음풍경작가)의 영상이 있었다.
첫 순서는 ‘새가락놀량’으로 가야금 이은기/장구 이석종의 연주가 매우 액티브하게 연주되었다.
Besame Mucho(Consuelitl Velazquez)... 아코디언 우선희/콘트라베이스 이병헌
Libertango(Astor Piassolla).·클라리넷 유현민 / 피아노 양남진
이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나마스테 아리랑 Fantasy(이병욱곡)’가 기타 이병욱으로 크래식 키타 연주와 노래가 이어졌다. 관객중 지난 히말라야 트레킹에 참여한 멤버들이 관객으로 모두 참석하였다.
얼마전 17일간의 네팔 랑탕 트레킹의 사력을 다한 여정의 고난끝에 기쁨과 환희 교차하며 목적지 푼 일전망대에 이르렀을때 안나푸르나를 비롯 설산을 조망하며 사람과 말과 바람, 구름, 하늘이 맞다은 곳에서의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 가는곳마다 척박한 땅에 순응하며 사는 순박한 사람들을 보며 거 미줄같은 법과 규범속에 사는 우리모습을 되돌아보며 지척에서 지진의 진동까지 느끼는 시간을 음악으로 남겨본다.
‘레쌈삐리리’라는 후렴을 앞에 달고 아리랑의 곡조와 함께 이어지는 노래는 평화와 안식을 의미하는 듯하다. ‘레쌈삐리리’는 네팔 민요로 아리랑 같은 이미지의 노래이다. 임을 찾아 날아가는 슬픈 새~! 정도의 내용이다.
달항아리(임병걸시, 이병욱곡)·실내악단 이병욱과 어울림
우리는 사랑으로(심재영시, 이병욱곡) 소프라노 장아람
Barcarolle(Napliein Coste)
추억의 소렌자라(쿠르티스 곡) .기타 강재서 / 이병욱
El Condor Pasa(페루민요) 팬플룻 전춘희 / 기타 이병욱
Kleine Romanze(L.Walker) 황경애 / Edelweiss (R. Rogers) 이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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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서(이종택시, 이봉조곡, 이병욱편곡) 박명희
사랑의 기쁨(Martin곡, 이병욱편곡) 팬풀륫 전춘희 / 플륫 박태은 / 기타 박명희, 강재서
가시버시사랑(금나영시, 이병욱곡) 남상임 / 여성자 / 장재규 / 김성의 (피리)
서울로 가는 길(김민기 시, 곡, 이병욱편곡) 출연진 전원
이렇게 작은 음학회가 개개인의 작은 성금과 또 재능기부,관객들의 호응으로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그리고 이병욱 교수는 홍천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던 인간문화재 및 명인들이 사용하던 악기들을 기증하여 전시되고 있기도하다. (글 권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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