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타령

[술끊]

토욜 행복님 미장원에 갔다가

살구꽃 피었다는 이야길 듣고

수락산역쪽으로 가본다.

대부분 매화 꽃이고

살구꽃은 휜색 한두 그루이다.

(살구꽃)

(매화,매실나무)

서울서 매화꽃 구경은

봉은사,청계천,창덕궁,경복궁 정도라고 들었기에

그 다음날, 일요일,

매화 타령하는 마눌과 같이 봉은사에 가봤다.

어렵게 구석에 주차을 하고 돌아다니다가..

(능수벗꽃,팻말에는) 

(엉뚱하게 좀작살 나무라고 쓰여있다.)

(살구나무)

(백매화)

(산수유)

기대가 너무 컸던 곰바위 홍탕과

냄새가 살짝 나던 양탕으로 아점을 하고

다시 봉은사로 ..

(홍매화)

매화꽃 구경은 아직 살짝 이른 듯.

(청매화)

종교시설이라 공짠 줄 알았는데..

봉은사 주차비가  5천 500원이나 한다.

신답역, 청계천 하동 매실 거리로 간다.

(벗꽃도 일부 폈다)

(수양버드나무)

여기도조금 일러  다음 주 정도가 절정일듯.

온김에 마장동 방아깐에 들렸다가 귀가한다.

(앵도나무)

(돌단풍)

2018.04.01

벗꽃,복숭아꽃,살구곷,매화꽃..다 비슷한데,

검색해 보면 조금씩 차이가 있다.

1)화경이 긴 것-->벗꽃(꽃잎이 길쭉) 

2)화경이 짧은 것

ㄱ)꽃잎이 길쭉한 것-->복숭아꽃

ㄴ)꽃잎이 라운드한 것

a)매화꽃(꽃밭침이 꽃잎에 붙어 있다.) 

 (백매-하얀 꽃에 밭침이 붉은 색)

(청매-하얀 꽃에 밭침이 녹색)

(홍매-빨간꽃)

b)살구꽃(꽃밭침이 뒤로 제껴져 있다.)

[산이나 뱅뱅]

비싼카메라가 역시 돈값을 하는군

[술끊]

아무래도 바가지 냄새가~

[아름다운]

어찌 이리 모르는것이 없으신지...
그저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술끊]

열공했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