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9:18~26 주를 만지든지 주께서 만지시면 살겠습니다.

[좋은 나무]

https://youtube.com/live/yRJSJjuwsMg

주를 만지든지 주께서 만지시면 살겠습니다.

마태복음 9:18~26

1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19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20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21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2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23 예수께서 그 관리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24 이르시되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25 무리를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26 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18~26절은 예수 그리스도 앞에 한 관리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자기의 죽은 딸을 살려달라고 믿음으로 간청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관리를 따라가는 길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도 구원하셨습니다.

한 사건 속에 다른 사건을 삽입하는 형식으로 교훈하는 성경의 대표적인 샌드위치 복음입니다.

A 18절 한 관리(눅 [왕의 신하])가 [딸이 죽었으나 오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겠나이다] 간청합니다.

B 20~22절 혈루증 여인을 즉시 구원함으로 이 사건의 의미를 확실하게 전달하셨습니다.

A' 23~25절 관리의 죽은 딸을 살려주십니다. - 죽음(죄)에서 구원하신 것입니다.

1.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1) 한 관리가 딸이 죽은 문제로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왔습니다.

18절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한 관리] = 막 5:22 회당장 야이로라고 밝혀줍니다.

막 5:23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라고 간곡히 부탁합니다.

이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야이로의 딸을 고치기 위해 야이로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열두 해 동안 혈루 병을 앓던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끝난 후에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샌드위치 본문이라고 합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한 것은 거의 드문 일입니다.

이렇게 기록한 것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분명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불치병을 고치는 것 VS 죽은 자를 살리는 사건을 비교해 보면 후자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핵심은 혈루증 여인을 통해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여인의 믿음을 딸이 죽어 감을 인해 두려워하는 회당장인 야이로에게 분명하게 알려주고 싶은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마가복음 5:21~43, 누가복음 8:43~48에도 기록된 사건입니다.

마태와 누가는 비교적 간략하게 이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가는 좀 더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가는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야라고 확실하게 증거 하고 싶어서 좀 더 자세하게 기록한 것입니다.

2)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문제 해결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왔습니다.

20~21절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21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혈루증] = 하이몰로에오 = 피를 흘리다, 혈루증으로 고통 당하다를 의미합니다.

이 병은 자주 피가 나며 잘 멈추지 않는 질병입니다.

[열두 해 혈루증] = 병이 치유될 수 없는 불치의 병임을 확인시켜 줍니다. - 하나님만.

막 5:25~26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이렇게 그 여인은 삶과 존재의 기반이 모두 상실된 위기감에 빠졌습니다.

이 여인의 모습은 사람의 유한성과 노력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렇게 절박한 상황을 만났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찾는 것이 해답과 해결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막 5: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그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여인이 아주 상세하게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일들을 귀담아들었다는 것입니다.

롬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이 말씀을 들음으로 마음에 믿음이 생겼습니다.

28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그래서 [무리 가운데 끼어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는] 행동을 합니다.

마가는 듣고 생각하며, 마음에 믿어 행동으로 옮기는 여인의 모습을 상세하게 보고합니다.

[그의 겉옷 가를 만지니] = 옷 술(모세 오경의 상징인 매듭이 달린 술)을 만진 것입니다.

결국, 여인이 만진 것은 말씀입니다. - 믿었다는 것 - 말씀만 만져도 구원받습니다.

민 15:38 [옷단 귀에 옷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더라] - 그림 도표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근거로 [옷 술을 단 저고리]라고 말하는 찌찌트를 만들어 입습니다.

다섯 개의 매듭(모세오경) + 여덟 가닥의 술 = 613가지 율법을 상징합니다. = (토라)

이 옷에는 613가지 율법의 의미를 두어 시각적으로 율법을 지켜야 할 것을 교육합니다.

[하라] = 248가지(사람의 뼈 개수), [하지 말라] = 365가지(1년 날수)

명령형은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나지만, 불순종하면 365일이 뼈마디가 쑤시게 됩니다.

눅 2: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예수 그리스도도 12살에 성인식에 통과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도 찌찌트를 입고 계셨고, 옷 술을 달고 계셨습니다.

이 여인은 자신이 무엇을 붙잡고 있는지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이 여인이 만진 것은 하나님 말씀이었고, 이것은 믿음의 행동이었습니다.

막 5: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 소조 = 혈루증 여인이 옷 술을 만진 목적은 치유가 목적이 아니라 구원받는 것입니다. - 사건의 목적입니다.

몸도 아프게 살았는데 구원까지 못 받으면 너무 억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구원받기 위해 만졌는데 구원도 받고, 치유까지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3. 하나님은 행동하는 믿음을 인정하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22절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딸아] = 뒤가테르 = 딸 – 존칭어 -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는 단어입니다.

[네 믿음이] = 듣고 생각하며, 마음에 믿어 행동으로 옮기는 믿음을 순종과 헌신으로 보셨음을 나타냅니다.

야이로는 23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다른 사람들을 치료하신 것처럼 안수해서 낫게 해달라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촉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믿음으로 말씀만 만져도 구원받고 치유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사건을 통해 많은 무리와 특별히 제자들과 회당장에게 자신이 메시야임을 보여주고 이런 믿음을 갖도록 의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부각하여 막 5:34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 믿음의 결과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언하자 병에서 놓여 완치되었고, 구원의 선물까지 받았습니다.

4. 하나님이 만지시면 살아납니다.

23~25절 [예수께서 그 관리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24 이르시되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25 무리를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죽어가고 있을 때는 [예수님이 오셔서 안수만 하셔도 낫겠다]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죽었다고 하니 야이로에게는 절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야이로가 이렇게 절망할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그래서 혈루증 여인을 통해서 믿음이 어떤 능력이 있는지를 확인시켜 주신 것입니다.

막 5: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성경에서 12는 하나님의 계획과 성취를 나타내는 수입니다.

혈루증 여인의 불치병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되듯, 죽은 자를 살리는 일도 하나님의 능력만으로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치유되고, 살아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의 성취입니다.

이 사건 후에 게네사렛의 모든 병자가 이런 은혜를 경험합니다.

마 14: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 살리는 것(치유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구원하심이 목적입니다.

전하는 자의 믿음도 필요하지만, 듣는 자가 듣고 생각하며, 마음으로 믿고 행동하려고 하는 순종도 중요합니다.

이것을 내 믿음의 의지와 행동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은 [헌신]이라고 여겨 주십니다.

이와 같은 헌신에는 문제의 해결과 구원의 선물을 더하여 줍니다.

이와 같은 믿음에 우리 하나님이 되시고,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선언이 성취되기를 축복합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과 생활 현장에서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만지든지 하나님이 만져주시든지 고쳐지고 살아나는 역사가 충만한 기쁨이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