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조력발전소공원.방아머리선착장
2012.7.17.
세계최대규모의 조력발전소가 안산시 대부동 시화방조제 내에 건설,
소중한 전기를 생산해냄과 동시에 공원도 조성하여 수도권의 주요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해 11월 개통식을 가지고 전기생산에 들어간 '시화호조력발전소' 는 발전설비용량이 254메가와트로
종전 세계 최대인 '랑스조력발전소'의 240메가와트보다 14메가와트나 더 커 세계최대가 되었다.
연간 발전량 또한 5억5천2백만 킬로와트로 소양강댐의 1.56배에 달한다.
1997년 담수호로 만들어져 수질악화 등 문제로 말썽이 많았던 시화호를 2000년 해수호로 변경함과 동시에
2002년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질개선과 청정에너지 개발을 목적으로 조력발전소 건설을 시작,
2003년 첫삽을 뜨기 시작하여 마침내 2011년 11월 완공을 하여 생산에 들어갔는데
대기환경오염개선과 시화호수질개선 효과는 물론 연간 유류수입을 86만배럴이나 감소해
1천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얻고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주위에 '시화호조력발전소공원'을 조성하여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지로도 부상을 하고 있다.
안산시 대부동에 있는 시화호조력발전소는, 오이도 쪽에서 시화방조제 거의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데
방조제 끝부분에는 방아머리선착장과 방아머리해수욕장도 있고, 반대편에는 대부도공원이 개발되고 있으며
발전소공원에서부터 방아버리선착장까지 바다길도 조성되고 있어
조개구이와 칼국수 등으로 외식도 하면서 하루를 보내면 모처럼 가족들과의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란 생각이다.
하필이면 날씨가 흐려서 사진 상태가 몹시 나쁘지만 실물은 너무 좋다.
시화호조력발전소공원
빛의 오벨리스크
시화호조력발전소 건물
견학 온 유차원 아이들이 망원경을 보며 신기해하고 있다.
동심으로 돌아가서......
바다길을 걸으며.....
옥상에서 바라본 바다길 구간
방아머리선착장 주변
선착장 주변 바다에 낚시대를 드리우는 태공들......
즉석에서 흥정을 해서 팔고 사기도.....
시화방수제준공비 주변
돌만 들추면 쏟아져나오는 작은 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