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나를 구원하는 십자가 도를 알라
09/19화(火)고전 1:18-25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고전 1:24)
인간은 항상 속아서 망합니다. 후회한다는 것이 속은 것입니다. 가장 속은 것이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마음속으로 하나님이 없다 하는구나”(시 14:1) ‘어리석다, 미련하다’라는 것은 속은 것입니다. 십자가 도를 깨달아야 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십자가 진리를 알 때 진정한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인본주의, 사람 중심의 삶은 속은 것입니다. 치매는 현실을 부정하고 자꾸만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현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과거에 미련을 갖게 되고, 미래의 두려움으로 현재가 없으니 기쁨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피 흘려 죽으실 때 내 거짓 자아, 내 속에 있는 죄를 붙들고 죽으셨습니다. 옛사람과 함께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을 믿는 것이 죽은 것입니다. 구원 받은 자의 축복은 내 속에 나타나는 예수 생명인 참 자아입니다. 기도와 말씀이 예수의 양식입니다.
▣내가 십자가에서 예수와 함께 죽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은 유대 사람에게는 거리낌이고 이방 사람에게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 사람에게나 그리스 사람에게나 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고전 1:23-24). 현재 완료입니다. 이미 나는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죽었다고 믿어야 합니다. 복음의 99%인 십자가가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힘입니다.
▣예수와 함께 부활하여 승천하신 주님이 성령으로 내 속에 오셨습니다.
주님이 내 속에 오심으로 이제 죄는 죽고 내 속에 참 자아가 태어났습니다. 사단과 연합된 내가 죽고, 예수와 연합된 내가 살아났습니다. 내 속에 예수가 계십니다.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죽음을 죽어서 그와 연합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우리는 부활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연합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롬 6:4-5).
주님만 바라보면 나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도 사랑하게 됩니다. 왜 근심하느냐? 근심하지 말라. 예수께서 내 속에 살고 계신데 왜 걱정하느냐? 주님이 내 속에서 일하시므로 나는 그분이 하는 일에 순종하면 됩니다. 나와 주님은 하나입니다. 내 일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이 나 대신 일하십니다. 사랑, 용서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용서(사랑)하겠다고 고백할 때 주님이 사랑과 용서의 능력을 주십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개선 행렬에 언제나 우리를 참가시키시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향기를 어디에서나 우리를 통하여 풍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고후 2:14). 예수가 드러날 때 승리하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내가 죽고, 내 삶을 통해 예수가 드러나야 합니다.
▣전도로만 십자가 도가 전해집니다.
전도에는 외적 전도와 내적 전도가 있습니다. 외적 전도는 불신자 전도입니다. 내적 전도는 교회는 다니지만, 십자가 도를 모르는 자에게 전도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그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그렇게 되도록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리석게 들리는 설교를 통하여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 것입니다”(고전 1:21. 전도할 때 예수를 의지하므로 죄의 세력이 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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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다닌다고 다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바로 믿어야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는 출석하지만 늘 하나님께 자신의 요구만 들어달라고 기도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면서 ‘하나님 도와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은 완전한 구원에 이르렀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대부분 기복신앙, 율법 신앙입니다. 예수 플러스 자신의 필요입니다.
신앙이 어릴 때는 최고의 위치에 올라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을 위한 기도를 할 때도 최고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부터 내가 노력해서 위치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비워질수록 그분의 채워짐으로 그만한 위치에 올려놓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이 허락하신 환경에 범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데려갈지라도 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쓰시기 편한 그릇으로 빚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 땅에서 성공이 결코 행복이 아닙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하나님이 주신 일이라고 믿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할 때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남편을 보며 “당신이 유명인이 아니라서 감사하다. 만일 유명인이라면 사생활이 없을 텐데 숨 막혀서 어떻게 살아?”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일상이 평범한 것에 감사합니다. 더는 욕심이 없습니다. 주님이 내 주인으로 계심을 인식하면서부터 세상을 보는 가치관이 바뀐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이 땅에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 거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육신이 깨어지면 즉시 하늘에 있는 하나님 나라로 가게 됩니다.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은 천국 속성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 되어 사는 사람은 천국에서 살 수 없습니다.
온 우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의 통치가 불편하다면 그 사람은 이미 천국과 성향이 맞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한 사람이라도 구원하기 위해 고난을 허락하셔서 천국 속성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그래서 고난을 감사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거짓 자아가 죽습니다. 그러나 내 육신이 깨어나면 또다시 자아가 살아납니다. 그래서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시간 집중 기도를 통해 거짓 자아가 죽게 됩니다. 이런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점점 예수님 닮는 변화된 모습이 나타나게 됩니다. 나를 구원하는 십자가의 도,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것입니다. 날마다 십자가 복음을 적용하여 삶에서 구원을 이루어 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로 살리
https://youtu.be/18DsGHHU97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