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선교 2-1
온전한 선교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자기 형상으로 다시 회복하셔서 참된 공동체를 형성하며 창조 세계로 주님이 주신 복이 실제 열매 맺는 것임을 말합니다. 주님께서 꽤 오랜 시간 동안 ‘영혼 구원’과 ‘사회복음’으로 나뉘어 있었던 선교를 이제 올바른 모습으로 회복하고 계십니다.
온전한 선교는 주님의 몸 된 많은 개신교회가 선교를 독려하기 위해 사용했던 마태복음서 24장 14절도(이 하늘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서 모든 민족에게 증언될 것이다. 그 때에야 끝이 올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의미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개신교회 선교 운동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토대로 주님 말씀을 단순히 국가 중심이 아닌 민족 중심으로 전해야 한다고 말하며 ‘종족 중심 선교 운동’을 끌어냈습니다. 지금도 전 세계의 많은 선교 단체가 이를 토대로 선교사를 발굴, 훈련하여 파송합니다. 하지만 온전한 선교는 모든 사람을 다시 주님의 형상을 가진 참된 인간으로 회복하는 것에 방점을 둡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적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를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주님은 모든 인종, 모든 민족이 자기 백성으로 참된 하나님 형상으로 회복될 것이며 다른 참된 주님 백성들과 참으로 거룩한 사회를 이루는 그날이 올 때까지 인내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형상을 회복한 사람이 모여 진정으로 참된 사람 사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은 가족의 어려움을 기뻐하지 않고 진흙탕에 빠진 사람을 조롱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은 고대 이스라엘 민족 때부터 가족의 어려움을 조롱하는 이들에 대한 분명한 재판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했던 오바댜 예언자는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인 에돔인을 향하여 주님의 재판을 선언했습니다. 예언자 오바댜가 에돔이 주님으로부터 심판받을 것을 선언했던 이유는 그들이 남유다 왕국이 결국 주님의 징계로 신바벨로니아 제국에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즐거워하고 박수치며 가족의 어려움을 즐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비단 에돔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이 어려움을 조롱하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신실한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고 당신에 집으로 삼으십니다. 하나님 형상이 바로 성령님의 충만한 임재 속에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 속에 있는 모든 성도가 모여 있는 진정한 사회, 그곳은 바로 주님이 임재해 계신 거룩한 성전이 됩니다.
예배드리는 방법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형상, 즉 성령님의 충만한 임재를 통한 모든 성도는 참된 인간 공동체인 주님의 성전으로서 공동의 일과 쉼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끼리 반목하는 모습을 불완전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주님께 드리는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성도가 하나님께서 받으실 예배를 드리고자 한다면 먼저 온전한 교제를 나누지 못했던 이들과 화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133편 저자가 노래했듯 참된 주님의 가족들이 성령님의 기름 부음 속에서 생명의 교제를 나눈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살아가는 복을 받을 것입니다. 참된 인간 공동체는 주님 재림 때부터 말로 다 묘사할 수 없는 영원까지 주님의 청지기로서 참된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우리의 모두의 삶은 주님께서 받으시는 거룩한 예배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이 땅은 아직 주님의 복이 완전히 넘치지 않는 곳입니다, 불의한 지역입니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이 땅에서 생산되는 모든 것이 불경건함, 불의와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온전치 않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구속하셔서 참된 인간으로서 온전한 공동체를 형성하길 원하십니다. 온전한 공동체는 불의한 땅을 온전한 주님 복이 넘치는 영원한 생명의 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주님의 백성은 청지기로서 이 땅에 있는 모든 불의한 것을 사용하여 아직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주님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일하고 쉼을 누리도록 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교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자기 제자가 성령 하나님의 충만 가운데 있다면 오직 하나님께만 신실하게 반응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는 모든 사람이 주님의 백성이 되어 함께 진정한 사람 공동체를 형성해 가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해외 선교 국내전도 즉 이 민족에게 선교 자국민에게 전도라는 좁은 의미의 선교가 아니라 위에서말한 이것이 온전한 선교입니다. 주님의 백성은 충분히 성령님과 함께 지혜롭게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명령인 너희는 전하라는 말씀을 잘 할 수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