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요양원병원 5년 3개월 입원 가료 중 2019년 6월21일 오후 3시 작고하여 능인고등학교 남쪽 대봉교회의 장지인 하늘정원에 교회 장으로 안장을 했다. 집에서 11시10분에 출발 능인고등학교 남쪽 산 입구에 도착하니 11시40분 진호는 무릎통증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나 혼자 조화를 들고 출발 했다. 오늘은 1년 중 낮 시간이 가장 긴 하지로 낮 대구 최고 기온이 35도로 폭염경보가 내려 무더웠다. 올라가는 갈림길에 헤매기 도 했으나 현장에 도착하니 12시 10분 올라가는데 30분이 걸렸다. 잡풀을 제거하고 안장 표지판을 닦은 후 조화를 올려놓고 묵염을 올리며 명복을 빌었다. 40기 예정 조성에 동생이 1호 이였는데 17기가 안장되어 있었다. 12시 10분 하산을 시작 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 35분으로 내려오는 데는 25분 걸렸다. 집에 도착하니 오후 1시였다. 내년 기일에 참례 할 수 있을는지 근래 나의 건강상태도 날로 달라지고 있다. 동생은 나보다 네 살 아래인데 나보다 먼저 84세에 돌아갔다. 무슨 말로 위로를 해야 할지. 모든 걸 운명으로 받아드리고 영면하기를 거듭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