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연승.
그리고,
김도영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
24, 7, 23 (화)
오후 6시 30분.
무등경기장.
' 천재타자 ' 라고 일컫는
기아의 김도영이 기어코,
일을 냈습니다.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Nc 와 kia 가
맞붙었습니다.
1회말.
무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Nc 선발 카스타노의
2구 패스트볼을,
공략했습니다.
3루와 유격수 사이로,
빠져나갔습니다.
Nc 유격수 김휘집이
백핸드로 공을,
잡았습니다.
3루로 황급히 던졌습니다.
2루 주자 소크라테스가
먼저, 3루에 도착했습니다.
김도영은 내야안타로,
판정이 나왔습니다.
기아는 노아웃에 만루를,
채웠습니다.
최형우가 안타를,
쳤습니다.
소크라테스와 이창진이
홈을, 밟았습니다.
0 대 2
다음타자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김도영도,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0 대 3
1루에 있던 최형우가
처음으로 2루 도루를,
감행했습니다.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육중한 몸으로 달렸습니다.
결국,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김선빈, 변우혁의 아웃으로,
소득없이 끝났습니다.
2회말.
김태군이 노아웃에
2루타를 치고 나갔습니다.
그러나,
박찬호, 소크라테스,
이창진의 범타로,
소득이 없었습니다.
3회말.
김도영이 친 타구가
센터펜스까지,
흘러갔습니다.
2루타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이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5회말.
김도영은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좌중간 펜스까지,
굴러갔습니다.
지체없이 3루까지,
달렸습니다.
Nc 야수진의 중계플레이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김도영이 조금 더,
빨랐습니다.
3루타가 되었습니다.
최형우의
타석이었습니다.
카스타노로 부터 포볼을,
얻었습니다.
원아웃에 주자 1•3루.
나성범이 나왔습니다.
1루수 옆을, 뚫었습니다.
3루에 있던 김도영이
홈으로 쇄도했습니다.
0 대 4
Nc는
카스타노 투수가
내려갔습니다.
류진욱이 올라왔습니다.
김선빈의 타구는
Nc 1루수 데이비슨의
글러브에 빨려들어 갔습니다.
투아웃이 되었습니다.
최원준이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2루에 있던 최형우가
전속력으로 홈까지,
달렸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먼저,
도착했습니다.
0 대 5
김태군이
다시, 2루타를 날렸습니다.
2루에 있던 나성범도,
홈을 밟았습니다.
0 대 6
2사 주자 2•3루.
박찬호가 나왔습니다.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었습니다.
6회초.
Nc 서호철이
양현종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만들었습니다.
1 대 6
양현종은
다음 타자인,
박민우, 권희동, 박건우,
세 타자를,
범타로 막아냈습니다.
추가 실점은
없었습니다.
6회말.
김도영은
1루에 소크라테스를,
두었습니다.
Nc 투수 배재환의 볼을,
통타했습니다.
비거리 115m짜리
투런홈런을,
그림같이 쏘아올렸습니다.
그의 25호,
홈런이었습니다.
역대 최초, 최소타 수,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 통산,
31번째로 나온,
쾌거였습니다.
김도영은
그의 야구역사와
기아팬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내야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을 차례로,
만들어 냈습니다.
말하자면,
" natural cycling hit "
를 그려낸, 것입니다.
김도영은
광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았습니다.
그 백구의 포물선을,
수 많은 관중의 눈길이
뒤쫒았습니다.
그 몽환적인 장면은
하나의 환상적인
' 판타지아 ' 를,
연출해냈습니다.
광주시민과 기아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각인시켰습니다.
이 중계를 맡고 있던,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들려왔습니다.
" 광주팬들은
지금, 김도영때문에
살고 있습니다 "
이보다,
더 절절한 멘트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 대기록을 달성한,
김도영이 덕아웃에
들어왔습니다.
활짝 웃고 있는
그의 얼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1 대 8 을, 만들었습니다.
7회.
8회.
양팀은 득점없이 공방을,
끝냈습니다.
그런데,
9회초.
기아의 덕아웃에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정재훈, 손승락 투수코치가
9회초에도 올라가려는
양현종투수에게,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다독거렸습니다.
양현종은
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기어이 등판했습니다.
그리고,
무실점으로 스리아웃을,
잡아냈습니다.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이었습니다.
9이닝.
무사사구, 6k, 1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개인통산 10번째
완투승을, 거두었습니다.
7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김도영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 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고의 기분을, 느꼈습니다.
네번째 타석에
들어섰을 때,
전광판을 보았습니다.
생각이 다시, 났습니다.
이 영광은
팬들의 응원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최원준과 박찬호가
그 기록달성을,
가장 짓궂게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기아 투수 양현종 !
기아 3루수 김도영 !
두명의 대스타는
광주의 밤하늘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프로야구가
요구하는 대기록을,
양산해내는
<레전드> 입니다.
기아팀의 발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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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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