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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패권 좀비화의 이면에 구축되는 비미측의 신세계'
米覇権ゾンビの裏で非米側が新世界を構築
2023年7月24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패권국의 지위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려고 한다. 수십 년에 한 번 있는 거대한 패권이동이 시작되고 있다. (미국에게 붙어 있던) 서구국가들은, 대러적대시라는 잘못된 전략 때문에 약체화되고 있으며(비미국가들에게 점점 밀려나)경제대국의 순위에서 탈락하고 있다"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최근의 연례연설에서 그런 전망을 내놨다. 오르반은 유럽에서 가장 제대로 된 지도자 중의 한 명이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구미를 자멸시키는 초우책이라고 일찌감치 경고했었다. 그는, EU가 거액의 용처불명금을 동반한 치졸한 우크라이나지원으로 재정자금을 탕진해 재정파탄 직전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China overtaking US - NATO member’s PM)
미국은, 유럽을 끌어들여 우크라이나 전쟁에 돌입해, 전쟁으로 만들어진 유사체제를 악용해 유럽의 최종결정권을 이전보다 강하게 쥐고, 유럽을 자멸로 몰아넣고 있다고 오르반은 지적했다. ("The EU Is On The Brink Of Bankrutpcy" Says Hungary's Orbán At EU Summit)
오르반은 미국의 패권이 무너져 그 빈 자리를 중국이 메울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이 지적과 달리, 표면적으로 미패권은 무너지지 않는다. 미국측은, 우크라이나에서 고전하고, 중동의 패권도 중러에게 먹히고 있지만, 미패권의 결정적인 쇠퇴는 아니다. 금융경제면도, 패권붕괴하면 반드시 일어날 금융위기로 (겉으로)는 되지 않는다. 주가는 최고치의 수준이다. 금리는 오르고 있지만, 미국채 10년물은 위험수역인 4%이상은 되지 않는다. 미국의 실물경제는 나빠지고 있지만, 중국경제도 나빠지고 있다. (Viktor Orban: "In A War Taking Place In Europe The Americans Have The Final Word")
미패권은 표면적으로 평정을 가장하고 있지만, 한꺼풀만 벗기면, 패권이 좀비화・식물인간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의 채권금리는 단기가 장기보다 높은 역전상태이고, 금리역전(금리곡선의 역전)은 반세기에 한 번꼴로 심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역전은 "앞으로 불황이 올 징후"로 여겨지지만, 그것은 당국이나 금융권이 자금을 투입해 의도적으로 금리역전을 야기하지 않은 경우의 얘기다. 이번의 역전은, 미 당국이 정부의 장기 미국채 이자의 지급액을 늘리고 싶지 않고, 금융붕괴를 일으키고 싶지 않으므로, 10년물이 4%를 넘지 않도록 자금을 투입해 의도적으로 금리역전을 야기하고 있다. (The Yield Curve Is Now In The Deepest Inversion Since 1981)
미국에서는 올해에 들어, 작년보다 2배 빠른 속도로 기업이 파산하고 있다. 1~6월 상반기에만, 작년 한 해의 도산기업의 부채총액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미국은 이제부터 불황으로 들어간다" 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불황에 빠져 있다. 기업도산이 늘어나면 리스크 프리미엄(리스크에 대한 대가)이 상승해, 채권금리가 급등하지만, 당국 등이 금리곡선을 계속 만지작거리며 금리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금리의 부정조작을 그만두면, 리먼 쇼크 전처럼 채권금리가 급등해, 투자자와 금융기관 간의 신용이 무너져 채권시장이 시스템 붕괴된다. 미국정부는 이자지불이 급증해 재정파탄을 맞는다. 미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등의 융자를 은행에 신청했다가 거절당하는 사람의 비율이 5년 만에 최고치(21.8%)로 높아졌다. 은행들이 융자처를 신용하지 않게 되는 리스크 프리미엄의 상승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표면적인 시세만큼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US Corporate Debt Defaults In 2023 Surpass Last Year's Total: Moody's) (New York Fed Reports Surge In Credit Application Rejections)
미국의 단기금리는 5.4%다. 의도적인 금리역전을 유지하지 않으면 10년물 미국채dml 금리는 7~8%로, 정크채 금리는 10~12%포인트 이상으로 치솟아 금융위기의 상태가 된다.그것들을 막기위해, 금리를 역전시켜 둘 필요가 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악화하면, 단기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으므로, 금리의 역전상태는 심해지는 경향이다. 그래서 50년에 한 번꼴로 심해졌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유통망의 막힘이나 우크라이나 전쟁(비미측에 의한 자원류의 독점)이므로, 불황인데도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지 않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된다. 인플레이션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장기금리의 급등을 용인하면 금융위기가 되므로, 역전이 더 심해져도 금리역전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 분명히 이상한 사태지만,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당국의 콘트롤 하에 있으므로 보도하지 않고, 제대로 설명도 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을 무시하고 금리를 제로로 유지한 일본은행은 옳았다. 일본은행을 비판한 일본의 금융언론은 바보다. 금융전문가에 대한 신용은, 코로나 초우책을 추진한 의학계와 의사 전원, 언론인 모두 등과 마찬가지로 잠재적으로 추락하고 있다(그들의 권위를 의도적으로 실추시키는 모략이 계속 전개되어 왔다).(Fed Economists Warn Of Looming Disaster Due To High Interest Rates)
"중국과 러시아가 대두되고 있지만, 미국이 중러를 적대시해 봉쇄하므로 괜찮다. 러시아를 꺾을 수 있도록, 미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한다. 러시아가 패할 때까지 전쟁을 그만둬서는 안된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그런 식으로 말한다. 실은 이러한 움직임도, 미패권의 자멸과 좀비화를 유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과 유럽의 재정자금과 무기류의 비축을 급속히 낭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있는 미군・미첩보계의 (의도적인)실책에 의해, 미국과 유럽에서 우크라이나로 보내진 무기류의 대부분은, 전장 인근의 창고 등으로 보내진 시점에 러시아측에 정보가 새어나가, 창고 등을 러군에게 공습당해 사용되지 못하고 파괴되고 있다.(Russian forces wipe out signal center, command post of two Ukrainian army brigades)
자금의 상당부분은, 미국과 유럽, 우크라이나의 고위관리들에 의해 빼돌려지고 횡령되고 있다. 이러한 낭비의 결과, 미국과 유럽정부의 재정과 무기고는 모두 텅 비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엄청나게 "효율이 좋은 세계대전의 대체"인 것이다. (대전=패권전환책) 미국과 EU는, 앞으로도 계속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선전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더 이상 싸울 수 없다. 싸우는 척만 계속할 뿐이다. 단연 세계최강이었던 미패권은, 이미 말한 금융면뿐만 아니라, 군사면도 좀비화되고 있다. 모두에 쓴 헝가리의 오르반과, 미공화당의 랜드 폴 상원의원 등 "우파(풀뿌리계)"들은 좀비화를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이나 EU, 언론 등 "좌파(에스태브계)"들은 현재의 상황을 무시해, 좀비화를 악화시키고 있다. (Rand Paul Warns "We're Out Of Ammo, We're Out Of Money")
싸우는 척이라고? 나도 그렇다. 그렇게 말하며 함박웃음을 짓는 것은 러시아의 푸틴이다. 그동안 여러차례 썼듯이,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전에서 이겼지만, 팽팽히 맞서 싸우는 척하며, 전쟁구조를 장기화시키고 있다. 장기화할수록, 러시아와 중국의 주변으로 사우디부터 베네수엘라 등의 자원국들이 몰려들어 비미측의 자원독점이 강화되어, 미국측은 좀비화된 금융버블 외에는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은 잠재적인 패권붕괴의 상태가 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체제의 항구화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3997)
비미측이 자신들 중심의 신세계 질서의 구축을 일단락당하면, 미패권의 버블이 붕괴해 좀비화가 드러나, 미국,유럽은 매우 약한 세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일본과 한국은 중국의 속국으로 살아갈 것을 각오해, 다극화가 완성된다.
그런 전개를 알고 있기 때문에, 푸틴은 느긋하게 싸우는 척만 계속하고 있다. 별동대인 바그너는 벨라루스에서 폴란드로 진군해 세계대전 운운하므로서 루카셴코에게 쓴 웃음을 짓게하고 있다. (Lukashenko tells Putin situation is "starting to get tense with Wagner")
미국은 푸틴을 타도할 때까지 유럽을 이끌고 싸우는 자세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전쟁구조는 계속된다.
EU는 얼마 전, 4년 후까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계획을 결정했다. 러시아는, 대러제재에 대한 보복책을, 일단 2025년 말까지 연장했다. 미러 모두, 전쟁구조를 앞으로 3~4년 더 이어갈 태세다.(New EU grant to Ukraine means years more of fighting)(Putin extends reciprocal measures against sanctions until year-end 2025)
7월 17일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에도 흑해항로를 통해 곡물을 안전하게 세계에 수출하기 위한 곡물협정(흑해곡물 이니셔티브)이 기한내에 러시아가 갱신에 응하지 않아 실효됐다. 미국측은 러시아를 비난했지만, 사실은, 미국측이 러시아의 곡물관련기관에 대한 송금금지(SWIFT에서 추방)등의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건을 예정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복으로 러시아가 협정갱신을 거절한 경위가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모두 곡물의 대산출국으로, 세계에 대한 곡물공급이라는 인도상의 견지에서는, 우크라이나 곡물선의 안전확보뿐 아니라, 러시아의 곡물수출에 대한 경제제재도 해제되는 것이 옳다. 미국측도 그것을 인정해, 협정과 별개로 유엔과 러시아 간에서 각서가 체결되었다.하지만 미국측은, 러시아의 곡물기관을 SWIFT퇴출 등으로 제재한 채 우크라이나의 곡물수출만 계속하려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러시아가 제동을 걸었다. 적대감을 유지하기 위해 협정을 실효시킨 것은 미국측이다. 그러나 여느 때처럼 언론은 왜곡보도로 일관하고 있다. (Senior Russian diplomat explains to Turkish ambassador why grain deal was terminated)
그렇지만, 한발 더 파고들어가 보면 러측의 책략도 보인다. 러시아 정부는 "아프리카 등 러시아의 곡물을 필요로 하는 (비미)국가로의 수출은 문제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SWIFT는, 미국이 비미국에 대한 경제공격의 무기로 지나치게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더 이상 비미국가 간의 송금에 쓰이지 않고, 대신 러중 등이 구축한 대체시스템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러시아는 이미 SWIFT가 필요 없는데도, SWIFT를 이유로 우크라이나의 곡물수출을 멈춰버렸다. (Russia Ready to Supply Grain While West Sabotages Global Food Security)
우크라이나로부터의 곡물수출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으로 보낸다는 명목으로 미국측은 곡물협정을 발효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개전 후 러시아로부터의 곡물을 수입할 수 없게 된 유럽이, 아프리카로 가야 할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가로채서 수입했다. 대신 러시아가, 개전 전에 유럽에 수출하던 곡물을 아프리카로 수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이 러시아 곡물에 대한 SWIFT 금지를 해제하지 않은 채, 곡물협정은 실효. 우크라이나는, 러군의 공격을 받지 않는 흑해내의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영해를 지나는 신항로를 개척하겠다고 중재자인 터키에 제의했으나 주저하고 있다. (Turkey's Fidan says no solution without Russia to grain deal impasse)
이대로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수출하지 못하게 되면 곤란한 것은 누구인가. 아프리카가 아니라,유럽이다. 러시아는 비미국에게만 곡물을 판다. 유럽은 미국에 울며 겨자먹기로, 러시아의 곡물기관에 대한 SWIFT 금지를 해제해 러시아가 협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까?? 미국은 승인할 것 같지는 않다. 이 건은 당분간 방치될 것 같다. 미국은 애초, 러시아가 아닌 유럽을 자멸시키는 그림자 다극주의적인 모략으로서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구도를 만들었으므로, 유럽이 곤란할수록, 미국의 모략은 성공이 된다. (Moscow outlines terms for grain deal resumption)
(러시아가 아니라 유럽을 무너뜨리는 미국https://cafe.daum.net/flyingdaese/Vg7B/3930)
그런 점에서 이번 사건은, 러시아가 비미측의 금자원본위제를 강화하기 위한 모략이다. 자원의 일종인 곡물은, 중러주도의 비미측이 미국측으로부터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빼앗아 자신들의 관리하에 두려고 하는 물자다. 이번의 실효는,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비미측으로 흘려보내는 모략이 될 수 있다. 예를들어, 우크라이나의 곡물로 선적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은밀히 구입해 육로로 러시아의 항구로 운반하고, 러시아의 곡물로서 비미측 국가에 수출한다든가. 유럽은,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살 수 없게되어, 식량 부족과 인플레의 격화에 직면할 수 있다. 석유가스나 희토류 등에서 일어나기 시작하는 일이, 곡물에서도 일어난다. (The U.S. Wars Against Russia And China Have No Economic Logic Attached To Them)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곡물을 사면, 우크라이나가 대러전쟁의 군자금을 얻게될 것이라는 표면적인 우려가 있다.하지만 실질적으로,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를 이긴 상태에서 전쟁구조를 오래 끌고 있으므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군자금을 받아도 전황은 달라진 것이 없다. 러시아가 비미측의 금자원본위제를 강화해 자국의 대두를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을 포함한 미국측은, 각종자원류를 자유롭게 수입할 수 있었던 상태를 하나씩 중러에게 박탈당해 간다. 미국은 유럽과 일본에게, 영구히 중러를 적대시하라고 계속 명한다. 안쓰럽다. 아니, 다들 아무 것도 모르므로 상관없나. (How US Funnels EU's Wealth Into Ukraine Proxy War)
8월 하순의 BRICS 정상회담에서는, 새로운 공통통화의 창설을 선언하지 않고, 비미측이 각국의 자국통화로 무역결제하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 먼저가 될 것 같다. 러시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페페 에스코바르는 그렇게 쓰고 있다.
(Escobar: Golden Ruble 3.0 - The SCO Welcomes A New 'Global Globe')
올드미디어에서는 "골드 버그"들이 "브릭스가 금본위제 기축통화를 만들어 달러를 무너뜨릴 것"이다 아니면 "순수한 금본위제가 아니라 애매한 짝퉁이므로 안된다"고 떠들어 대고 있다.내가 보면 브릭스가 지향하는 본질은 "금본위제 기축통화"가 아니다. BRICS는, 비미측이 세계의 금지금과 자원류의 대부분을 차지해, 채권 등의 금융자산이 아닌 현물인 금과 자원류가 국가의 부가 되어, 그것을 이용해 세계경제를 운영하는 "자원본위제(資源本位制)"의 신세계・국제질서를 만들고 있다. 금지금은 역사적으로 궁극의 통화・비축재산이므로, 비미측의 공통통화는 금본위제(적인 것)가 되어 가겠지만, 비미측 경제의 본질은 그것이 아니라, 자원본위제다. (Why The Dollar Is Finished)
비미측을 주도하는 곳은 중국이다. 러시아도 중요하지만, 국가규모나 경제력은 중국이 훨씬 크다. 러시아는 자원대국이기 때문에, 세계가 자원본위제가 되면 크게 이득을 본다. 중국은 그렇지 않다. 중국의 가장 큰 특징과 장점은, 자원류가 아니라, 거대한 소비시장과, 미국,유럽,일본으로부터 물려받은 제조업 기능이다. 중국은, 자신들이 주도하는 비미측이 만드는 세계경제의 시스템을 자국은 그다지 이득을 보지 않는 자원본위제로 만든다. 왜 자국이 최대수익자가 아닌 시스템으로 만들까. 더불어, 이제부터 일어서게될 세계는 "중국패권체제"가 아니라 "다극형체제다. 중국이 주도역이므로 중국패권인가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세계의 전환을 무시하도록 강요받고 있는 언론조차, 앞으로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로 "다극형(multipolar)"을 사용한다.
중국은 향후의 세계에서, 이타적인 주도역을 담당하게 된다. 왜 그럴까. 내 나름대로의 답을 간략하게 쓰면, 지금의 패권전환, 새로운 세계체제의 창설은, 미국이, 중국 등 비미측 국가들에게 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된다.미국은, 2차례의 대전을 이용해 세계를 유럽(영국)패권체제에서 다극형(유엔 등 패권의 기관화)으로 전환시키려고 했지만, 반대로 영국과 유럽에 휘말려 패권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미국은, 베트남전쟁과 이라크전쟁 등을 스스로 일으켜 자멸해 패권을 떨쳐내려 했지만 계속 실패했다. 리먼 파산으로 금융패권의 자살을 꾀했지만, QE라는 생명유지장치가 붙여져 식물인간화・좀비화하면서 연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그레이트 리셋과 코로나 초우책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그림자 다극파)은, 중국과 러시아와 은연히 손을 잡고, 유럽을 계속 파괴하고 있다.
향후의 세계에서, 유라시아는 중,러,인도,사우디,이란,인도네시아 등 비미측의 것이다. 자원류는 비미측이 쥐고, 유럽은 약체화당한다.패권국이었던 미국은 일단 파탄난 뒤, 북미대륙을 주도하는 극(極)이 된다. 남미는, 브라질이 브릭스에 속해 있다는 점에서, 미국(북미)과는 별개의 극이 된다. 미국이 유라시아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유라시아와 북미가 별개의 극이 되는 "다극형"이, 향후의 세계구조로서 미리 선택되었다. 일단 파탄난 후의 미국을, 다시 세계패권을 노리는(유럽괴뢰)세력이 지배할 경우에도, 그 야망이 저지될 수 있도록, 다극형의 틀이 마련되었다. 다극형은, 미국의 다극파가 자신들을 위해 만든 단독패권방지책인 것이다. 중국(시진핑)은, 자국을 대두시키므로서 미국의 다극파가 만든 시나리오에 올라 탔을 뿐이다. 일대일로 역시, 그 발상은 미국측의 아이디어일 것이다. 미국이 유라시아에 개입하지 않는 한, 자원이권을 빼앗긴 유럽은, 아무리 해도 유라시아의 극 중의 하나가 될 수 밖에 없다.
비미측이 자원본위제를 채택하는 것은, 유럽이 19세기부터 세계각지에 갖고 있던 자원이권을 잃게 해, 유럽이 다시는 세계패권세력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자원류가 매장된 국가들은, 유럽이 아닌 중국이나 인도에게 자원을 판다. 중국과 인도가 있기 때문에, 유럽을 영구히 배제시킬 수 있다. 자원이 없는 유럽은, 러시아보다 약하다.
머지않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노르드스트림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재가동될 때, 독일 등 유럽은 러시아보다 하위의 세력이 된다. 이것도 미국의 그림자 다극파의 보이지 않는 안배다. 푸틴도 미국발 시나리오를 탔을 뿐이다.
https://tanakanews.com/230724eurasia.php
첫댓글 정보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