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세무민(惑世誣民)의 분노
개암 김동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올여름
1,000mm의 폭우가 전국을 강타한 그 시간에도
우리가 뽑은 선량들은
서민의 걱정을 뒷전으로 돌리고
끝날 줄 모르는 정치싸움에 휘말리고 있었다
국민의 수준은 일류가 된 지 오래건만
우리가 뽑은 그들은 본분을 잃은 채
국민을 위한 법안 제안을 뒷전에 두고
당리당략의 제물이 되어 섬겨야 할 국민을 우롱한다
피와 눈물과 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이
지금 온통 거짓된 촛불의 선동 속에
위대한 자유 정신 ‘정의’가 사라지고
빨간 물이 고개를 쳐드는 세상으로 변해가니
과히 혹세무민 惑世誣民일 뿐이니
믿을 수 없는 정치 세력 집단에
칼날 같은 시퍼런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첫댓글 세태를 잘 그린 풍경화 한폭입니다.
선생님 정말 어찌하면 좋을까요?
염치도 수치도 창피도 모르는 저 이리떼를........
그러게 말입니다. 그렇게 개념럾고 부도덕한 자가 만약...되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