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초등학교(교장 이준섭)는 "평소 자녀와 대화가 부족한 아빠들이 자녀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오염 등에 대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책을 마련하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라는 취지로 부자캠프가 8월 17일, 18일 이틀 동안 충북 진천 학생종합수련원에서 아버지, 봉사자 등 총 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입소 첫날 행사참가자 모두 함께 야영장 집결 후 설영 완료 후 입소식을 치르고 학교장 인사에 이어 행사일정 안내에 따라 식사준비와 설영마무리 및 즐겁고 신나는 우리들의 시간으로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우리 아빠에게 할 말 있어요’ 및 야간산책 후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둘째날은 6시 기상을 시작으로 ‘아빠와 함께 춤을’ 이라는 기상체조와 아침 식사 및 정리,보물찾기, 철영 및 퇴소식을 하고 행사 자료집 발간 안내, 행사장 정리, 철수를 끝으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번 부자캠프에 참가한 황진회 학교운영위원님께서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집이 아닌 공간에서 생활하며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서로간의 마음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하신 이준섭 교장선생님께서는 “평소,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 부자지간이지만 아이와 아버지간의 견해 차이로 다소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 인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좀 더 각별하게 부자의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씀하셨습니다.
1박 2일 동안 힘든 내색 않고 열심히 함께 해주신 상현초교 아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