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모니 동교역자 부부 2022년 1일 수양회
-5월 23일, 곡성장미축제, 구례수목원, 대숲골 등지에서-
동부교역자회(이하 동모임, 회장 이형연 목사, 새비전교회)가 목회 현장에서 탈진한 목회자 부부에게 심리 치유와 재충전을 제공하며 새 힘을 불어넣는 행사를 가졌다.(사진) 동모임은 5월 23일, 곡성장미축제장, 구례수목원, 순천대숲 골 등지에서 교역자부부수양회를 갖고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단 하루 동안에 걸쳐 가진 수양회였지만 내용상으로는 2박 3일 정도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행사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알아서 좋고 들어서 재밌는 각종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고, 과정에 동역하는 아내(사모)에게 심리 치유의 시간이 주어지기도 했으며, 관광지를 방문해 회원 간 단합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수양회는 9시에 수정로교회주차장에 집결한 동모임은 시찰장 강옥길 목사(충무동교회)의 출발기도로 개막, 5, 6대의 차량에 분승한 일행은 서로의 목회과정에 겪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시간가는 줄 모르는 감동의 서사시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곡성장미축제장에서 만난 만발한 각종 장미와 꽃들, 발이 걸릴 정도로 모여든 관광객들과 관람한 공연은 머리를 식히는데 제일이었다는 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행은 곡성읍 곡성로 856에 소재한 곡성축협순한한우명품관에서 맛본 갈비탕 맛은 잊을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점심식사 후 구례라플라타 카페로 이동해 섬진강을 바라보며 음미하는 커피 맛과 나눈 대화는 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곳에서 나온 차량은 구례산동 구례수목원으로 꼬리를 물고 달려 산새소리를 들으며 힐링코스를 산책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일행은 순천시 학동길 54에 자리한 대숲골농원에 도착해 닭숯불구이로 저녁을 먹고 대숲바람을 맞으며 산책에 들어갔으며 그곳에서 단체사진도 남긴다.
김선주 목사(봉양교회)의 마침 기도로 산회를 선언하고 각자 귀가에 들어갔다. 마무리 모임으로 해룡 매인1길 28에 위치한 카페테라스에 들러 시식해본 이른바 소금커피 향은 지금도 입안에 가득한 것을 느끼게 한다.
동모임 카톡 방은 행사를 위해 사전 현지답사를 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고, 또한 고구마, 빵 굽는 마을(서길석 대표)의 맛있는 빵을 선물해준 임원들을 호평하고 협찬을 한 교회들과 오찬을 제공한 열린문교회(김신광 목사)와 주성교회(염기언 목사)에게 감사했다.
목회자 부부의 삶이란 24시간 대기하는 구조로 돼 있어 쉬이 탈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목회자에게 삶의 ‘쉼표’를 제공하며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기회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목회자의 감정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모들에게도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목회 팀워크를 잘 맞춰 갈 수 있도록 영성훈련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동역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 된 이들로 부부 간 하나가 돼야 한다. 친목은 필수라는 것이다. 장미축제장 등을 관광하며 목회자 부부의 심리적 평안을 되찾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23일 하루는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번 행사로 인해 목회자들이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으며, 참가자들은 새로운 힘으로 목양일념의 목회를 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