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우체통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미학을 알려주기 위해 설치된 우체통으로 국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별생각 없이 떠난 곳에서 우연히 느린 우체통을 만난다면, 그날의 추억을 손으로 기록해 보세요. 편지를 쓰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도 좋고, 또는 평소 안부를 전하고 싶었던 지인도 상관없습니다. 받는 사람이 누가 되었든 진솔한 마음을 담아 보내는 편지는 충분히 설레고 기쁜 일이니까요. 준비된 엽서에 쓸 내용과 주소, 우편번호를 정확하게 작성 후, 곳곳에 비치된 느린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된답니다. 그럼 이제 국내 곳곳 자리한 느린 우체통을 찾아 떠나볼까요?
첫댓글 기발한 방법인데 아, 주소를 못외워서...
요즘 사람들 기억력이 영~ 나도 마찬가지....아들 전화번호도 기억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