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댐 건설 본격화
시, 내달 67억 투입 실시설계
8월부터 보상협의 내년 착공
원주천댐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원주시는 22일까지 원주천댐 건설사업비 486억원 중 올해 예산 67억원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보상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수자원공사에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5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또 사업구역에 대한 보상 실태조사와 감정평가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오는 8월부터 보상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원주천댐은 높이 50m,길이 265m,저수용량 180만t 규모로 200년 빈도의 홍수 예방 능력을 갖추게 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 투입을 시작으로 가능한 연내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3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원주천댐 일대에 종합관광단지를 조성,원주천댐 일대를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유림인 백운산을 포함한 댐 주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자연휴양림,산악레저 시설,축구장을 포함한 체육시설,공원,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 댐 건설이 상수도 공급이 목적이 아닌 만큼 댐내에 보트 또는 카누와 같은 수상레저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는 지역내 주민들을 위해 이주단지도 댐 주변에 조성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몰 주민들의 보상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괄 보상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인 건의 등을 통해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등 원주천댐 건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2016.4.23 원주/정태욱 tae92@kado.net
첫댓글 장기적으로는 식수댐 역할이 필요할지도 모르는데 레져 워락시설 마구 들여놓으면 나중 골칫거리가 될텐데...
나무신장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는 별로 공감이 안됩니다.. 원주는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개발 해야해요..
이거 수혜지역은 어디입니까? .. 코오롱하늘채 주변이 좋아지는건가요? 지금은 다 산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