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5](금) [동녘글밭] 지역구도, 비례도 ’더불어‘에
https://youtu.be/TRlsSugqs3Y
오늘부터 내일까지 ’사전 투표일‘입니다. 이 사전 투표일은 선거날에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을 생각하여 별도의 신고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사전에 미리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선거 투표 제도입니다. 백성들의 뜻을 제대로 담아내기 위한 선거 방안 중의 하나이지요.
그래서 소중한 나의 한표를 어떻게 행사하면 좋을까를 잠시 고민해 보았읍니다. 표를 행사하게 되는 유권자의 한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구 후보에 그리고 지지하는 정당에 각각 한표 씩을 던지는 일입니다. 이 일은 바로 백성인 유권자들의 권리요, 몫입니다.
따라서 말씀을 드린 대로 누구에게, 어떤 정당에 투표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결정을 하기 위하여 생각을 집중하게 되었던 어제였읍니다. 고민의 과정을 거쳐 이른 결론은 오늘의 글밭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역구도, 비례도 ’더불어‘입니다. 그러니까 지지하는 ’사람‘은 더불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 민주연합으로 정한 것입니다.
백성들의 뜻을 고루 반영하려는 선거 제도로 마련된 이 연동형 투표 제도에서 비로소 제대로 된 유권자의 몫을 행사하게 된 셈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앞에 ’더불어‘가 붙어 있는 곳에 지지를 하면 된다는 식으로, 보다 단순하게 생각을 정리해 본 것이지요. 그러니까 더 쉽게는 두 장의 길다란 투표 용지에서 맨 위쪽에 지지 도장을 꾸욱 눌러 찍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백성들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가 아주 쉽고, 간단한 듯하면서도 나이가 많은 유권자들이 점점 많아지는 상황에서 실제의 투표 행위는 그리 간단하지 않기에 이처럼 단순화시켜 생각해 본 것입니다. 행여 나이가 많으신 어른들을 모시고 사는 님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고민을 풀어 본 것이지요.
국짐당에 대응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급하게 모여 만든 비례 몫의 ’더물어민주연합‘을 비롯하여 조국의 ’조국혁신당‘, 송영길의 ’소나무당‘, 이래경의 ’K정치혁신연합‘도 비례 지지표를 마땅히 받아 힘을 내도록 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입니다. ’투표‘로 ’혁명‘을 치러야 할 그야말로 ’절박한 시기‘입니다. 다른 어느 총선 보다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잘못하면 다시 100년을 기다려야 하는 너무도 중요한 총선이기에 단순화시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바로 지금이 위기의 때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이런 저런 생각 끝에 지역구도, 비례도 ’더불어‘에 마음을 모으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이른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이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길 빌게 되는 오늘이네요. 아니, 어쩌면 혼자만의 결정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나와 또 다른 나인 너로 구성된 ’우리들‘의 삶이 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서로의 삶과 서로의 생각은 다 다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읍니다. 모처럼 이런 매우 힘든 상황에서 ’우리들의 집단 지성‘의 힘이 자연스럽게 발휘되는 그날이기를 간절히 빌게 되는 오늘입니다. 뿐만 아니라 겁쟁이 윤석열이 한편으로 고맙게 느껴지는 내일로 이어졌으면 싶은 오늘입니다. 그리고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누리의 꿈은 오늘을 거쳐 내일도 끝없이 이어졌으면 싶은 그 오늘로요.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더불어‘에 마음을 모아 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은 비례 투표에 대한 제 생각을 담았읍니다.
그 핵심 말은 '더불어'입니다.
앞에 '더불어'가 붙어 있는 더불어 민주당이고, 더불어 민주연합입니다.
이렇게 '더불어'로 가야 하는 까닭은 투표로 혁명을 해야 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구렁텅이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이것을 회복하는 데에 100년은 더 걸린 것으로 여겨서입니다.
또한 그렇게 하면 '더불어'를 꿈꾸인 우리의 '공동체 얼'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