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우리가 일생 동안 세상을 살다 보면 다양한 문제점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한 문제점들이 항상 쉽지만은 않고, 매우 복잡하거나 어려울 때도 많다. 때로는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미궁 속의 난제일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세상에 안 풀리는 문제는 없다.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답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그 답은 멀리 있지 않고 반드시 가까운 곳에 있다. 우리 몸이 병들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병이 있으면 반드시 약이 있고, 그 약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 그 약은 또한 귀하고 꼭꼭 숨겨져 있거나 비싼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들이다. 즉 산삼 녹용이 좋은 약이 아니라, 산과 들에서 흔하고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는 풀과 꽃과 나무들이 모두 명약으로 쓰일 수 있는 소재들이다. 이 흔한 소재들을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잘만 사용하면 모두 명약이 되고 우리 몸을 살리는 약재가 된다. 병은 몸속에서 일어나는 건강의 문제이다. 무언가 건강 장애를 일으켜 발병현상으로 나타난다. 앞에서 언급했듯, 문제가 있으면 답이 있고 병이 있으면 약이 있다는 말은 진실이다. 조물주가 생명을 창조할 때 나약하게 만들지 않았다. 산과 들에 이름도 알 수 없는 식물들이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종류가 살고 있다. 그중에 못 고치는 약이 없을 만큼 다양한 약초들이 있다. 필자는 그 약초들을 발효하여 신체정화 해독식이요법으로 사용한다. 발효해서 사용하는 약초에는 독이 없고 몸속에서 비누 역할과 불연소 에너지를 제거해주는 성분이 탁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곧 발효약초의 성분은 몸속을 청소해 주는 신체정화작용의 세제와 같다. 그리고 그냥 쓰는 약초보다 발효한 약초는 훨씬 좋은 성분들이 증가되고 몸속에서 잘 흡수된다. 예를 들어 인삼보다는 홍삼의 약효가 뛰어나다. 홍삼은 인삼을 발효시켜서 만든다. 그래서 홍삼에는 인삼보다 사포닌 성분이 20배 이상 많다. 인삼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사포닌 성분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더 예를 들자면 콩보다는 발효된 청국장이나 된장의 성분이 우수하고, 마늘보다는 흑마늘이, 녹차보다는 홍차가, 포도보다는 포도주의 성분이 우수하다. 무나 배추를 발효시킨 김치 성분의 우수성은 재론할 가치조차 없겠다. 이처럼, 일반 식품이 발효의 과정을 거치면 좋은 성분이 증가하면서 유해한 독도 제거된다.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 발효이다. 한마디로 발효식품은 우리 몸의 좋은 해독제이면서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영양물질이 풍부한 종합영양제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발효식품, 발효효소야말로 우리 몸의 체질을 개선시키는 훌륭한 물질이며, 항산화작용과 면역력을 증강시켜 주는 천연치유력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필자가 개발한 신체정화 해독식이요법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물질은 모두 약초발효 효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체정화 해독식이요법을 통해 체질을 개선시켜주므로 우리 몸의 천연치유력이 활성화되어 건강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즉 필자가 시행하는 신체정화 해독식이요법은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천연치유력을 활성화시켜 체질개선이 일어나고 건강 장애의 문제점이 사라지게 하는 자연요법인 것이다. 자연요법이란 인간의 잔꾀나 지식이 필요 없으며, 오로지 하늘이 준 자연의 섭리를 바탕으로, 자연의 순리에 따르기만 하면 우리 몸의 천연치유력은 저절로 활성화되어 건강을 지킬 수 있으니, 이보다 불로장생의 소망을 간직한 인간에게 뛰어난 비결은 없을 것이다. 즉, 이제까지 필자가 신체정화 해독식이요법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의 선물을 안겨 주었지만, 그들의 병이 낫고 질병이 치료된 것은 어떤 약물의 효능이 아니라, 몸속을 청소해 주고 잘못된 체질을 개선시켜 줌으로써 몸속의 천연치유력이 활성화되어 스스로 건강해진 결과에 다름 아닌 것이다. 병을 고치는 모든 힘이 우리 몸에 있다. 그러므로 건강해지려거든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스스로의 힘만이 스스로를 낫게 한다. 병을 고치는 일은 의사도 아니고 약도 아니며 오로지 스스로의 힘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천연치유력의 힘, 우리의 생명이 끝나는 그날까지 일각의 여지도 없이 우리 몸을 감시하고 관찰하며 건강을 보전시키는 신성주치의의 힘보다 우리 몸의 건강을 되찾게 해주는 명의나 명약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디 가서 명의를 찾고 명약을 구할 것인가? 바로 우리 몸에 살고 있는 천연치유력의 힘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천연치유력의 힘을 살리는 방법이 곧 우리 몸속에 쌓인 독소를 깨끗이 청소하는 일이니, 몸속을 청소하는 방법이 신체정화 해독식이요법인 것이다.  해독에 답있다 - 박천수(도선당)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