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6년제가 시행된 이후인 2016년에는 약학 전공자가 귀한 몸이 될 전망이다.
13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제3차 국가인적자원위원회에서 교육인적자원부와 노동부가 작성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과 분석'이 보고됐다.
보고서를 보면 2016년에는 컴퓨터-통신, 간호, 약학 부문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즉 이들 전공이 유망하다는 이야기다.
반면 미술조형, 인문과학, 사회과학, 언어·문학 전공자는 전공자가 수요를 초과해 배출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경제활동인구는 2716만명으로 지난 2006년 기준인 2398만명에 비해 318만명(13.26%) 증가하고, 특히 50세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취업자 수는 매년 32만명씩 증가해 2016년 2631만명에 달하고 산업별로는 서비스산업 취업자 비중이 74.2%에서 78.7%로 증가할 전망이다.
직업별로는 전문직과 단순노무직 수요가 증가하면서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고용정보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력수급 전망 보고서 완성 자료를 이달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첫댓글 약대 잘 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