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파크골프를 좋아해
자주 어울리는 팀 중 한분이
50범 여성분이다.
그런데 참 특이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자신들 모임에서
"난 초등학교도 안나와서 무식해"
라고 하는 말을 습관처럼
하신다고 한다.
설혹 그렇다고 해도
공개적으로 말하기가 어려운데
좀 특이하다고 느꼈다.
또 하나는 같이 식사를 하게돼면
언제나 카드를 꺼내
식대를 부담하는데
"이건 우리아들이
엄마 친구들과 밥먹을때
이 카드로 사드려'하고 줬다고
남들이 계산하려고 하면
절대 못하게 하신단다.
하사관인 남편을 만난 후
애를 3을 낳고
남편 사망 후 '칼국수'장사를 하며
아들 3을 키우면서
애들에게는 딱 한마디
"엄마는 초등학교도 못나왔지만
이렇게 돈을 버는데
니들은 엄마가 대학을 시켜줄테니까
각자가 알아서 해"
이렇게 애들이 성장을 한 후
큰아들은 은행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고
2째와 3째는 합동으로 사업을 일궈
큰 돈을 벌고 있단다.
파크골프장에서 '홀인원'을 했을 때
사진을 찍어 '인증샷'을 보내면
"엄마 축하드려요" 하고
30만원이 바로 꽂힌단다.
이걸로 그날 회식을 하게되고
그런데 요즘 이 여사'님
항시 싱글벙글 하신단다.
동생같은 집사람에게
"나 너무 행복해 요즘 살 것 같아
몰랐던 글을 알게되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
아이구 여사님 "난 초등학교도 못나왔어" 가
끝인 줄 알았는데
글씨까지 몰랐었구나
현재 이분은 초등3학년에 다니신다.
여사님 나같은 엉터리 동갑네도
대학을 나왔는데
우리 여사님도
가자아
"나 이대나온 여자야" 할 때 까지
건강하게 삽시다.
그래야 10년 남았어요.
카페 게시글
♡━━ 범띠방
자랑스러운 초등3학년인 50범
중개사
추천 1
조회 221
26.05.01 08:0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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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탁기도 돌릴줄 모르면서 공대 졸업한 사람 반성합니다.
그래서 이대 나온사람 안좋아 합니다.
적어도 사대 오대는 나와야지요 ㅋ ㅋ
아이구 지기님 세탁기야 저처럼 공고나온 분들이 해야지 직접하시면 우리들은 밥을 어떻게 먹겠어요 부디 손대지 말아주세요.
어려운 시절 극복하시고 좋은 시절을 만들고 가꾸기까지의 과정들
안봐도 다 알 듯합니다.
모두가
밝은 미소 속에 늘 행복 가득함이 계속되시길 응원합니다.
정말 솔직하고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해
말이 그렇지 혼자몸으로 애3키우며
얼마나 고생하셨겠어 더욱이 한글도
깨우치지 못하고 존경할만한 분이야.
신촌 먹자골목에 꽃을 파시는 분이 86세 랍니다.
나~~
이대나온 여자야~~ㅎㅎㅎ
축하드려요. 나도 이화여대하고 관계가 깊습니다.
오래 전에 이화여대경비원을 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