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추우탕 먹지 안았는데 왜냐하면 민물의 특유한 비린내로 엄마가 먹어봐 음식 가리지
말아라 하여도 비린내을 줄이기 위해 산에서 재생하는 제피 열매로 또는 방아 잎으로 고명처럼
넣어서 먹는데 영양도 좋고 내몸에 좋은음식 중년에도 안먹었는데 인생 말년에는 입도 편하여
안먹던 추우탕도 즐겨먹고 안먹던 육게장도 갈비탕도 이젠 없어 안먹지 잘먹네요 소고기도 먹고
아직은 돼지고기 삼계탕 종유는 아직도 안먹는게 많아요 나이가 주는 선물이 남아 있어요 마음도
변하고 채울여고 안하고 내어주는 마음으로 옷도 많았는데 헐렁하게 농안이 비여 가고 있습니다
않 사입고 있는 옷그대로 입고 다니고 내어주는 재미 또한 기분좋아요 가져가는 사람들이 행복헤
하고 고마워하고 빛싼명품 옷도 나이가 들어가니까 무겁고 안 어울려서 딸주고 동생주고 가벼운것
가방도 가벼운 것이 좋고 무거운것은 힘이더니 어쩔 도리가 없나봐요 시장가도 크레카 끌고가서
사오고 집안 청소도 도움받고 허물어지는 내육신이 짐이되여 고단한 삶으로 살아가는 우리 세대가
모임에 나가면 입에만 양기가 올라서 수다는 이등 하라하면 섭하다 하겠지요 말은 모두가 한결같이
잘하고 이야기 보따리 풀어놓고 니가먼저 내가먼저 랄것없이 식당 주인이 미안할 정도지요 식당에서
나오면 차집으로 혜여지기 아쉬워서 그렇게 살아가네요 그래도 건강해서 못나오는 사람들은 불쌍하지요
건강은 젊어서부터 챙겨야해요 내몸따라 남이대신 할수없는 건강은 내가 챙겨야 나이들어 요양원 안가네요
첫댓글 잘하고 계십니다 못나간사람 여기있답니다
내다리 성할때 많은추억 맹글어 가세요
건강건필 하십시요
우리 친구는요 배란다애 되장퍼로 가다가 미끄려저서 병원 생활하다가 조금낳아서
병원엔 많이 아프면 6층에 보내고 좋아지면 5층으로 내려 오드라구요
그렇게 해서 좋아저서 집에왔는데 또 집에서 다리가 시원찮으니 미끄러지지요 핑게같지만 아픈것도 부끄렵드라구요
그래서 모임에도 못나오고 그렇게살고 있어요 혹여동네 병원 갈때는 지팡이집고 간다네요 그게 인생 이랍니다
부러울 정도로 건강하게 잘 하시고 계십니다. 이곳에 글도 자주 올리시고요 ㅎㅎㅎ.
저의 누님도 호주 브리스벤에서 매형님하고 걷고 노래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잘읽고 갑니다.
살아가며 입맛도 변하더군요
나이가 주는 선물도 많고 잃는것 또한 많지요.
잃는것은 그저 머리에서도 마음에서도 버리고 얻는것은 크게 기뻐하며 즐기면 그것이 삶이 아닐런지요.
맑은 향기님의 좋은 날들을 응원합니다.
선배님 건강하신 모습
다들 부러워 하겠어요
친구들 만나서 수다 떨고
먹고싶은 것 먹고
지금 잘 살고 계십니다
몸에 좋은 단백질 억지로라도 먹어야하는데
저는 먹기 싫어요.
추어탕.육개장.갈비탕..... 식구들 먹으라고 끓여놓아 집에 많은데도 먹기 싫고 깔끔한 국수 종류만 먹게됩니다.
그래서 병에 걸렸나봅니다.
세월의 흔적일랑 지우고 내려놓으시고
그간의 인연으로 맺은 정일랑 그득히 채우소서
그렇습니다 내건강은 내가챙겨 아지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