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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선수과목수 놓고 약대간 갈등 '팽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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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학대학협의회는 최근 오는 2011년 약대 신입생 모집을 위한 약대입문자격시험(PEET) 시행 계획 및 약대별 선수과목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는 PEET의 목적, 검사영역, 응시자격 등 PEET 시행방안과 더불어 전국 20개 약대의 선수과목 현황이 포함돼 있다. 약대들은 선수과목의 경우 1개 과목에서 5개 과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같은 약대별 선수과목 현황이 공개되면서 선수과목수를 놓고 약대들 간의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많은 선수과목을 요구한 약대는 "약학교육을 위한 선행학습이 이뤄진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6년제의 근본 취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적은 선수과목을 결정한 약대는 "PEET을 통해 선행교육 여부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5개 과목을 선택한 약대 교수는 "PEET 연구보고서에서 제시한 선수과목 전부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며 "약대 6년제를 시행하기까지 어렵게 달려온 만큼 이 제도를 도입할 당시 취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적은 과목을 요구한 약대 교수는 "약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PEET를 통해 언어, 생물, 화학, 유기화학 등 과목에 대한 지식을 검증 받는다"며 "이런 맥락에서 보고서도 PEET에서 빠진 수학만을 필수 선수과목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반론했다. 경쟁률 의식…"약대들, 과목수 줄일 것" 앞으로 약대 6년제가 정착단계로 접어들면 대부분의 약대들이 선수과목수를 대폭 줄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지금은 6년제 시행 초기라서 많은 약대들이 4~5개 선수과목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필수 선수과목이 가려질 뿐만 아니라 타 약대와의 경쟁률도 무시할 수 없어 선수과목을 줄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약대 교수는 "6년제 학생을 처음 선발하는 것이어서 많은 약대들이 기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만 PEET로도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판단이 서면 약학교육에 꼭 필요한 선수과목만을 요구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 교수는 또 "약대 입장에서는 PEET가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문시험인 MEET, DEET와 같은 날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쟁률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대부분의 약대들이 선수과목수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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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진짜 제발 빨리 줄여서 다시 발표해주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ㅠㅠ
영남대 제발 유기화학3학점으로 ...제발.ㅜ
우와 정말 기쁜소식이네요ㅠ_ㅠ 선수과목이 발표된후로 내내 좌절하고 있었는데ㅠㅠ 뭐 꼭 이렇게 된다는것은 아니지만 그냥 기분은 좋네요^^ ㅋㅋ 우리모두 ㅋㅋ 퐉 줄여서 다시발표나길 기도해봅시당 ㅋㅋ
1~2과목으로만 해줘도 감지덕지 할거 같아요.
정착단계로 접어들면.. <- 1회 시험은 힘들 거 같네요.. 한 번 1회 시험삼아 해 보고 줄이지 않을지
질문 있습니다!! 마지막 단락에 "미트 디트와 같은날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여기서 교수님이 말씀하신게 가능성이 높을까요? 다른날 친다는 의견도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