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전해오는 말에 ‘팔불출(八不出)’이라는 말이 있는데 팔불용(八不用) 또는 팔불취(八不取)라고도 하며 고대 중국에서 유래된 말인데 그 의미는 “열 달을 채 못 채우고 여덟 달 만에 나왔다는 뜻으로, 몹시 어리석은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이며 종류는 ①부모에게 불효한 자 ②형제간에 불화하는 자 ③이웃과 화목하지 못한 자 ④남의 은혜를 모르는 자 ⑤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자 ⑥일을 맡기면 무책임한 자 ⑦자기 공을 자랑하는 자 ⓼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는 자 등인데 우리나라에선 의미가 변형되어 "내세워서는(出) 안 되는 것(不), 여덟 가지(八)"를 의미하는데 ①자기 자랑, ②아내(배우자) 자랑, ③자식 자랑, ④학벌 자랑, ⑤가문 자랑, ⑥재산 자랑, ⑦형제 자랑, ⑧친구 자랑 등인데 중국의 팔불출 보다 모자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대를 자기 PR시대라고 하는데 본인과 가장 가깝고 관계가 깊은 자신·아내·자식·학벌·가문·재산·형제·친구 등을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지 않고 비판이나 비난하며 비하하라는 의미는 아닐 것인데 팔불출에 속하는 8가지고 도덕적·윤리적·법리적·사회적·양심적으로 아무른 하자가 없고 정상적이며 떳떳한데도 자랑을 하지 못하면 상대방과 이야기를 할 때 팔불출에 해당하는 8가지를 제외하면 무엇으로 원만하게 대화의 물고를 틀수가 있겠는가? 자랑이 아니더라도 팔불출에 해당되는 8가지와 관계되는 사항들을 모두 제외하면 과연 우리 생활에 무엇이 남겠는가? 지기 PR시대인데 자신과 관련 된 것을 좋은 점을 내세우지(자랑하지) 못한다면 극단적인 경쟁사회에서 과연 든든하게 살아남을 수가 있을까?
팔불출은 이상론일 뿐이고 현실과는 전연 맞지 않는다는 것이 6·3지방선거를 한 달 보름 정도 앞두고 팔불출이 줄행랑을 쳐버렸는데 그 이유는 현대는 자기 PR시대이기 때문이다. 6·3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이 큰 지역이 서울특별시장 선거인데 ‘자유민주주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추악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 정당이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에서 ‘더불어’를 떼어내 게에게 줘버려야 하는데 그 이유는 민주당은 국민과 더불어서가 아니고 단지 종북좌파 대통령 4세인 이재명 대통령(이하 이재명)과만 더불어이니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한심하고 가증스러운 국정을 운영하기 때문이다)의 정원오 후보가 민주당의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에서는 현 서울시장인 오세훈이 공천을 받았는데 정원오가 팔불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는 오늘(21일)자 정치면에 「"오세훈 10년 용두사미… 난 12년 괄목상대"」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 기사를 읽너보면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이하 정원오)가 팔불출 중에서도 가장 먼저인 지기 자랑을 늘어놓았다고 보도하였는데 기사의 제목부터 “지난 10년간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운영은 용두사미”였기 때문에 “오 시장의 서울 비전은 전부 책상 위와 머릿속에서만 나왔기 때문에 시민의 삶과 동떨어져 박수를 받지 못한 것”이라고 비난을 퍼부으면서 나(정원오)는 오세훈 시장과는 다르기 때문에 “반대로 저의 성동구청장 3선 행정은 괄목상대”라면서 “과거의 성동구와 지금의 성동구를 봐라. 눈을 씻고 봐야 할 정도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라며 시정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자기 자랑은 했다.
그런데 정원오가 민주당 서울 시장 후보가 된 것은 이재명의 눈도장을 찍었기 때문인데 작년 말 이재명이 X(옛 트위터)에서 공개 칭찬을 한 뒤 ‘명픽(이 대통령의 선택)’으로 불리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했는데 이재명이 X에서 정원오를 칭찬한 말 한마디에 정원오는 서울시장 후보가 된 것을 보면 “지금이 봉건완조시대인가?”라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민주당이 明淸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재명의 정원오 칭찬 한마디가 정원오를 서울시장 반열에 오르게 했으니 과거 이재명이 민주당 대표일 때 ‘일국체제’로 당을 운영한 것처럼 지금도 이재명이 민주당의 ‘일극체제’의 주인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재명이 민주당 대표일 때는 대한민국 권력서열 8번이었는데 수직상승하여 지금은 서열 1번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정원오는 이재명의 칭찬에 대한 화답으로 “원조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인 이 대통령이 인정해 줬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살고 싶은 동네가 된 성동구 행정의 효능감을 시민들이 알아보는 것 아닌가 한다”고 제자랑 질을 했는데 좀 이니 꼽고 비현실적인 것은 성동구가 그렇게 살고 싶은 동네가 되었는데 어째서 땅값이나 부동산 가격이 강남지역을 추원하지 못하는가? 특히 이재명을 원조 ‘일잘러’라고 극찬했는데 정원오에게 물어보자. “이재명이 ‘일잘러’인데 그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이 과연 어떤 것이 있으며, 이재명이 ‘전과 5범이’ 된 것과 12개의 죄목으로 8개 부분에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사법리스크 범벅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했는데 윤석열 정권의 ‘조작기소’ ‘기획수사’라고 대답할 것인가?”
이재명이 연일 집값을 잡겠다고 하는 것은 정원오의 입장과 정부 정책과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원오는 “오 시장이 지난 수년간 공급을 잘 못 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정부 정책에 맞춰 서울시가 어떻게 뒷받침할지 내놔야 하는데, 집값 띄우기만 했다. (저를 공격하는 건) 부동산 문제를 선거에 활용하겠다는 생각으로밖에 안 보인다.”며 집값(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오세훈 시장의 잭임으로 돌렸는데 부동산 정책실패는 문재인 정권이 완전 실패했고 이재명 정권 역시 실패한 문재인의 정권의 전철을 답습중인데 정원오가 자신의 정책을 내세우며 오세훈이 부동산 문제를 선거에 활용하겠다고 공격한 것은 어불성설이 아닌가! 국민은 부동산 정책의 실패는 전적으로 종북좌파 정권에게 책임이라는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정원오는 정녕 모르는가?
정원오는 종북좌파답게 “평소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데, 대통령이 돼서도 정치 보복을 안 했고 양쪽을 다 포용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실용주의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종북좌파 대통령 1세인 김대중과 4세인 이재명의 실용주의 노선을 따르겠다고 했는데 김대중과 이재명이 실용주의라면 주적인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과 김정은의 정책을 질타하고 비판을 했어야 하는데 그 주적들에게 국민의 혈세를 현금(미국 화폐인 $로)으로 그것도 불법으로 상납한 것이 실용주의인가? “행정에 있어서는 김대중·이재명과 같은 마음이다”리는 정원오의 헛소리는 초록은 동색이고 가제는 게 편이라는 말을 적나라하게 실현한 것이다. 김대중과 이재명이 국민에게 끼친 해악이 차고 넘치는데 정원오가 그들과 한통속이 되겠다니 참으로 무식하고 무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