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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6년 2월에 졸업한 여자입니다. 거의 100장에 가까운 이력서를 내고 수없이 떨어지고
또 다른길로 약간의 외도도 있었고...
최종에서 떨어졌을땐 거의 패닉상태,
아마 제가 흘린 눈물과, 마셔댄 술의 양을 합치면 드럼통으로 한,두통은 나올거예요.ㅋㅋ
그러나 이번에 하반기 대졸공채에 대박을 터뜨리며 CJ투자증권, 동부증권, 한화증권
(모두 자산관리영업직)에 합격하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 것은 자랑하려는것도 아니고, 다만 금융전문가를 꿈꾸며
증권사 취업을 애타게 준비하는 많은 분들께 수없이 많은 낙방을 경험하며
느끼고 깨달았던 것들을 말씀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론 많이 좋아지고 있긴하지만 아직까지 여자가 증권사 영업직으로 들어가기가
힘든상황에서 저의 후배가 되실 많은 여성분들에게 약간의 조언과 희망 드리고 싶습니다.
(밑의 글은 제가 준비했던 지점영업직 취업기준으로 쓰겠습니다.^^)
1. 서류뽀개기.
첫번째. 토익
증권사 영업직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토익이 900을 넘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성분들의 경우 800은 반드시 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850이상 이상 이면 낮은편은 아닐겁니다. 남자분들의 경우 700점 대에도
증권회사 지점영업직에 취업하시는 분들을 꽤 봤지만
사실 여자분들의 스펙이 워낙 좋으시기 때문에 토익은
850점 이상으로 만들어 놓는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도 끝까지 토익때문에 엄청 고생하고 결국 올해 9월에 최종점수를 얻었습니다.
하루에 8시간 이상씩 두달 공부하니 900은 넘지 않아도 850점 이상은 나오더군요.
전 매일 저녁 7시부터 새벽 3,4시까지 아르바이트 하고 매일 토익공부를 했는데
나중에는 너무 힘들어서 침삼킬때 목에서 피맛이 날 정도였습니다.
난 죽어도 토익은 안된다 하시는 분들 목에서 피맛날때까지 공부해보세요.
반드시 좋은 결과 있습니다!
두번째. 금융관련자격증.
제가 생각할때 증권사에서 엄청 고스펙의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금융자격증을 우대해주는건 그 지원자가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기 보다는
남들보다 증권업에 관심을 가지고 그만큼 준비했다는걸 인정해주는 차원이라고 봅니다.
사실 증권관련자격증 하나도 없고, 모의주식투자 한번 안해본 사람이
"저는 오래전부터 증권업에 열정을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하면 누가 믿겠어요?
저의 경우 증권3종이랑 CFA LEVEL 1 이 있었는데(모두 졸업 후 취업준비하는 동안 취득했습니다.) CFA야 그렇다 치고 증권 3종의 경우 취득하는데 그렇게 오래 안걸립니다.
그리고 셋다 중복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하나를 착실하게 공부해 놓으면
나머지 두개는 조금만 공부해도 딸 수 있습니다.
증권사 취업에서 여러분이 오래 준비해왔다는걸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증거가
금융관련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죽음의 자소서.
자소서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고통의 과정입니다.
특히 요즘은 워낙 특이한걸 많이 물어봐서 쓸때마다 새로운걸 찾아야하는 경우가 많죠.
자소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스터디를 활용해서 조원들끼리 서로 보면서 보완해준다던가
먼저 취업한 친구나 선배등에게 부탁해서 봐달라고 하는 방법도 좋겠죠.
자소서를 하나하나 엄청 꼼꼼하게 보는 회사는 없습니다.
몇만장씩 쌓이는 자소서를 하나하나 다 볼 수는 없겠죠.
하지만 나중에 면접볼때도 자소서를 위주로 많이 물어보니까
성실하게 또 남과는 다르게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쓰는것이 중요합니다.
증권업 쪽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얼굴에 철판깔고 봐달라고 하세요.
순간의 쪽팔림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2. 인적성 뽀개기!
제가 합격한 세 회사 모두 인적성 검사를 봤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인적성에서 아이큐테스트 같은 부분보다는
비지니스상황에서의 판단능력을 묻는 부분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상사와의 마찰이 있을경우 당신은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하고 보기 네개정도 나오는 것.. 이럴때 참 뭐라고 대답하기 애매합니다.
그럴땐 회사의 핵심가치를 떠올리고 거기에 부합하는걸 고르시는게 유리하실겁니다.
예를 들어 CJ의 경우 고객이 최고의 핵심가치이기 때문에 전 무조건 고객만족을 지향해야한다,
는 쪽으로 답했습니다.
인적성검사란 이사람의 가치관이 우리회사와 잘 맞는지를 보려는 것이므로
인적성검사 전에 회사 홈페이지를 꼼꼼하게 살피고 핵심가치를 파악하고 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3. 면접뽀개기
요즘엔 너무도 다양한 형태의 면접이 있습니다.
대면면접, 프레젠테이션면접, 집탄토론, 영어면접까지..
처음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PT면접,집단토론 이런것들이 굉장히 부담스러우실수 있습니다.
저는 취업스터디를 강력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놀자판으로 대충하는거 말고 정말 뜻을 가지고 타이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스터디를 꾸준히 하세요.
어디 특정회사를 두고 삼,사일 정도 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취업시즌이 시작되면 증권업,금융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모아 스터디를 하세요.
그러면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자소서도 서로 봐주면서 수정해나가면
효과도 좋고 인맥도 생기고 좋습니다.
저의 경우 작년에 같이 스터디 했던 분들이 신한은행,국민은행,미래에셋,하나대투증권
이렇게 다 빠방한 회사 갔고 아직까지도 가끔 만나며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모여서 서로 주요신문기사나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PT면접과 ,반반씩 면접관과 지원자가 되어 모의면접도 보고
캠코더나 디카로 내가 면접보는 상황을 촬영하여 보면 내가 뭐가 부족한지
나의 말투나 시선처리 자세 등은 어떠한지 정확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 경제신문은 반드시 보세요.
면접준비하면서 며칠만 보시지 말고 금융업에 관심이 있다면 쭉 보세요.
저는 대학교 3학년 때부터 경제신문을 정기구독했는데 면접뿐만 아니라
투자를 하거나 금융관련 지식을 쌓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경제신문도 안보면서 증권사 취업하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시 가장 중요한 두가지는 자신감과 진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누구보다 열정이있고 오래 준비해왔고 누구보다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
그러나 오만해 보이지 않는 진실성이 필요합니다.
면접을 보면서 참 안타까웠던건 면접관님께서
"지점영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었을때
많은분들이 우물쭈물하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고개과의 신뢰, 친분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면접관님께서 "000씨는 그럼 어떻게 고객과의 신뢰를 쌓을것입니까?"하자
또 우물거리며 "고객의 경조사 등을 잘 챙기고 사소한 약속이라도 꼼꼼히 챙기면
고객과의 신뢰가 쌓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렇게 답하더군요.
반면 당당하게 "전문성과 윤리성이러고 생각합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속에서 고객 한분 한분의 니즈에 꼭 맞는 금융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전문성과,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고 시장의 질서를 지키는 윤리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때 나의 이익이고, 그것은 곧 회사의 성장동력이 됩니다. 따라서 저는 금융인에게 전문성과 윤리성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대답한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면접관 이시라면 누구를 뽑겠습니까?
평소 열정을 가지고 항상 생각해보세요. 내가 금융인이 된다면 이렇게 하겠다.
그것이 다 면접준비로 이어집니다.
면접관들은 매년 수백명의 사람들을 면접보고 채용하고 또 사회생활을 십년이상
많게는 삼십년씩 하신분들입니다. 1분만 얘기하면 대충 싸이즈 나옵니다.
또 면접시 무시할 수 없는 복장과 외모.
물론 미스코리아를 뽑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형처럼 예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점영업의 경우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깔끔하고
신뢰감 있어보이는 이미지가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스트레스성 여드름이 생겨서 엄청 고민했었는데 면접준비하면서
피부과 다니고 돈 많이 썼습니다ㅠ.ㅠ
그리고 머리손질을 잘 못하는 여자분들은 오후 면접인 경우 미용실을 다녀오세요.
헤어스타일에 따라 사람 이미지가 많이 달라져 보입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깔끔하게 하고 오시지만
가끔 거의 쌩얼로 오시는 분들이 계신데,
물론 김태희처럼 예쁘시다면 쌩얼이라도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시라면
면접 보기전에 화장을 좀 해보시고 어색해보이지 않게 나에게 맞는 화장법을 찾으세요.
요란하게 꾸미라는 말이 아니라 남자들이 비지니스를 할 때 불편해도
정장에 넥타이를 착용하는 것 처럼 비지니스를 할때 여자가 화장을 하는건 예의입니다.
증권사 지점영업직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여기까지 제가 느꼈던 것들을 두서없이 써보았습니다. 저도 취뽀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증권업에 대한 열정도 없이 그냥 연봉쎄다니까 지원하시는 묻지마 지원자들! 제발 그러지 마십시요. 어차피 그런식으로 입사하셔도 1년도 못 버티십니다. 그리고 열정이 있는 다른분들까지 기회를 박탈당하게 됩니다!!
열정도 있고, 나름대로 준비도 많이 했는데 아직 기회를 못잡으신 많은분들, 저도 정말 이번에 안되면 이민을 가던가 아예 금융업을 포기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한꺼번에 찾아왔습니다. 항상 준비하세요. 그리고 기회가 왔을때 두 주먹을 꽉 쥐고 그 기회를 반드시 잡으세요.
저와 여러분처럼 열정이 넘치는 인재가 많기에 우리나라 금융업의 미래는 밝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과 저. 모두 화이팅입니다!!
P.S : 혹시 뭐 궁금하신게 있으시거나 내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메일주세요. 자소서도 함께 보내주시면 성의껏 읽고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단! 그냥 한번 보내보시는 분들은 절대 사양이고 열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첫댓글 눈물납니다 ㅜㅜ 근데 좀 읽기가 힘드네요..
헉, 그러게요. 수정했는데도 왜 계속 이렇게 뜨지.ㅠ.ㅜ
다시 수정해보세요ㅠㅠ;;
수정했는데 아직도 보기힘드신가요?^^
완전 저랑 나이도 같고 졸업도 같고..정말 배울점 많네요. 희망과 용기 주셔서 감사해요.!!
ㅋ 읽긴 힘들었지만 끝까지 읽은 보람은 있습니다^^ 메일 보내고 싶은데 괜찮을까여? ㅎㅎ
^^ 감사해요 글~ 근데 님은 어디루 가실거에요? 세 회사중에...
정말 잘 읽었어요 진짜 열심히 했다는게 팍팍 와닿는 글이였어요~~아~~취업축하드려요^^
저는 한화로 갈 생각입니다. 수정해 드렸는데.. 처음에 너무 읽기 힘들게 올려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ㅜ 열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메일 환영입니다. 연수원들어갈때까지는 시간이 날 거 같아서요.^^
잘 읽었어요. ^^ 저도 upgrade님처럼 열심히 하다보면 상반기엔 취뽀할 수 있을 것같아요. 취업 축하드려요~
잘 봤습니다. 그동안 금융업으로 열심히 노력해 오시고 많은 열정 가지신게 담긴 글이네요^^ 축하드립니다
메일 드렸어요. ㅠㅠ 자소서 의견 부탁드려요.ㅠㅠ
정말 멋지시네요^^ 용기 얻고 가요! 멋진 사회생활하세요 ^^
와~정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정말 감동 ㅠㅜ 멋져요 즐거운 사회생활 하세요~
아 멋지세요 ㅠㅠ
아... 부럽네요 ㅠㅠ
저는 국문과 인데..금융계로 취직하고 싶은 졸업자입니다. 금융3종 얼마나 공부하면 딸 수 있나요?? 책 좀 추천해 주세요.. 아무래도 따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먼가 굳은 신념이 느껴지는 글이에요! 님 멋지세요!! 호호
정말 감동입니다ㅜㅜ 잘 읽었어요!!
자신있으면서도 겸손한 글.........^^훈훈합니다~~~
ROBIN님~ CFA 1차가 그렇게 큰 비중은 절대 아닙니다. 어차피 부분합격이니까요. 비용이나 시간은 인터넷 찾아보면 다 나와있습니다.^^
sylvia님 비전공자이시면 시간이 좀 걸리실거 같네요. 금융 3종중에도 각각 난이도가 다르니 주변에 계신분들이나 혹은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보심이 좋을거 같네요. 책은 어차피 협회에서 나오는 책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내 친구는 무토익 무자격증인데 한번만에 동양증권 들어가던데... 경제신문은 커녕 학점도 좋지않고 지방사립대였는데... 휴~~
언니!! 진짜 축하드려요♡ 아쉽게 서로 다른 회사로 가게 되었지만 계속 연락하고 얼굴보고 그래요^-^ 우리 진짜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아자아자!! 홧튕!!
하나 퉈님~ 물론 그런분들도 계시죠. 제가 아는 분중에도 비전공자에 자격증도 전혀없는데 은행들어간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는건 그런 가뭄에 콩나듯 계신분들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다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힘들게 써서 올린 글입니다. 그런식으로 태클걸지 마세요.
아자~! ㅎㄹ이구나! 그래 비록 같은 회사는 아니지만, 어차피 동종업계니까 종종 보자. 우리 조 네명은 다 열정이 넘치고 여기저기 붙어서 골라가는구나! 멋진 예비증권인들 같으니라구!^^
태클아니거든요? 친구는 저런데도 되는데 이렇게 열심히 해도 안되는 내 신세 한탄한거거든요..
정말 의욕 생기게 하는 글 같네요.. 좀더 노력해야죠.. 님처럼 노력했으면.. 아 지나간 세월아~~ 맨날 후회 뿐이네요..
하나 퉈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적 많으니까요. 그렇지만 신세한탄하시면 괜히 자신감만 상실되고 건강에도 안좋습니다.^^ 된다 된다!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면 분명 잘 될것이고 또 취업후에도 그런 열정 변치않으신다면 그렇게 운좋게 들어간 친구들보다 더 크게 되실겁니다. 화이팅!!
그럼 2년동안 공부만 하시고 일은 안하신거예요?? 저도 06년 2월에 졸업해서 그동안 뭐했냐고 하면 딱히 할말이 없어서요ㅠ
알바는 끊임없이 했으나 딱히 딴일은... 전 걍 자격증 공부하고 취업준비했다고 말했어요^^
방금 좌절 했던 1人인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어서 님처럼~! ㅎㅎㅎ 축하드려요~^^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당-
전 정말 한단계 한단계 최선을 다했고 힘들게 취업했습니다. 무조건 메일보내서 아무 내용도 없이 자소서 보여달라는 분들! 정말 불쾌합니다. 그러지 말아주세요! 열정이 있고 진심이 묻어나는 메일은 제가 성심성의껏 답장해 드리고 조언도 해드리겠지만 무조건 자소서 보여달라는 메일은 정말 사양입니다!
우와~ 조회수랑 댓글수 압박이네요..ㅈㅅ양 ㅋ
동기시네요.. 저도 이번에 한화증권 자산관리영업 최종 합격했습니다.. 뭐 자격증과 스펙이 화려하시네요.. 자격증 하나없는 저도 합격했으니 다른 분들도 힘네세요 ..화이링~~
님~~~정말정말 축하드려요. 님의 최종합격 소식과 취뽀에 글을 올리셨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이 카페에 달려왔어요. 정말 감격적인 수기입니다. 저는 옆에서 님의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언제나 님을 믿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결과는 너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님보다 먼저 취업해서 1년동안의 신입시절을 님의 진심어린 조언과 관심으로 잘 이겨내고 이젠 정말 어엿한 금융인이 되었습니다. 한없이 님에게 감사드리며 님의 밝은 미래와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나의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JS~~ 화이팅!! -From Bora.
귀염둥이뽀오님. 님께서 일년전 올리신 감동수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저도 앞으로 신입사원이 되어 수없이 많은 힘든일이 있겠지만, 그럴때마다 님의 따끔한 충고와 또 위로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대학시절 항상 꿈꿔왔던 금융전문가의 길을 이제 저도 시작하게 되었네요. 우리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축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몇십통의 메일과 쪽지를 받았고 나름대로 저의 의견을 담아 답 메일을 보내드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조금이나마 이글을 읽고 힘을 얻고 갑니다.
밝은빛이 보이네요. 이렇게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