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자유민주주의의 終焉
21대 총선은 좌파의 대승으로 결말이 났다. 자칭 보수라고 하는 통합당은 영남 지역당으로 전락했다. 선거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이 180석, 통합당이 103석을 얻었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5명 중 4명은 통합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사람이고 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사람이다. 굳이 따지면 통합당 또는 성향의 당선자는 총 107명이고, 나머지는 더불어민주당에 동조하는 사람이라고 본다면 좌파 당선자의 수는 193명이 이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선거의 결과를 두고서 개헌을 저지할 수 있는 의원수를 통합당이 확보를 하였으니 다행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107명이 전부 개헌에 반대를 한다면 맞는 말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김무성을 비롯한 22명의 통합당 의원들이 좌파들과 함께 개헌안 발의를 한 사실이 있다. 이중 김무성은 불출마를, 홍일표 등은 컷오프, 강석호 등은 공천배제를 하였지만 이명수 등 11명은 공천을 받아서 총선에 출마하여 이명수, 이종배는 당선이 되었다는 점과 통합당 당선자 중에서 김무성 계열, 개헌 찬성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점으로 보아 통합당 당선자 107명 중에 좌파와 동조하는 수가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지만 10-15%는 개헌에 찬성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어쩌면 더불어민주당 등 좌파 정당과 김무성 등 개헌세력은 21대 국회 개원 이전에 개헌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국회에서 통과 및 국민투표를 밀어붙이려고 할 것이다. 총선의 결과로 보면 국회통과는 물론이고 국민투표도 통과될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시도가 가능한 것은 김무성 계의 낙선한 통합당 의원 등이 동조할 것이다. 국회 21대 개원 이전에 개헌 시도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21대 개원 이후에 가장 먼저 개헌을 시도할 것이므로 그 시기만 가늠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좌파들이 완전 점령한 국회에서 그들이 하지 못할 것이 없다. 내각제 개헌이 이루어질 것이고 토지의 공적 개념을 포함하는 개헌을 한 후에는 연방제를 위한 개헌까지 밀고 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유민주주의 대신에 민중민주의, 자유경제 대신에 통제경제, 사유재산 보호 대신 복지를 위한 국유재산제 등으로 지금의 헌법은 좌파들이 원하는대로 만신창이로 개헌이 될 것이다. 이미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탄핵반역세력들에 위해 파괴되었고 이번 총선을 통하여 철저하게 끝장났다. 2020년 4월 15일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의 終焉이 선포된 날이다. 사방팔방에서는 붉은 세력들이 세포처럼 스멀거리고 어둠의 자식들 붉은 세력이 점령한 수상하고 더럽고 부패한 고등어 내음이 가득한 시궁창에서 주검처럼 널 부러진 채 절망한 자유민주주의여, 일어나라 울분에 불타는 두 분을 뜨고 시궁창에서 떨쳐나라 자유민주주의여.
첫댓글 개헌을 할 필요도 없이 좌파들 맘데로 다 할 수 있는 의석이 됐습니다.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합당 하는것이 더 깔끔합니다.
김무성과 유승민 안철수 오세훈은 만고의 역적이며~
자유 민주주의를 배신한 참 대단한 인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