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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의 생명책
요한계시록 20:11-15
지난 주(2005년 5월 16-18일) 하이디 베이커, 밥 존스, 릭 조이너, 체안, 마이클 비클 등과 절친한 친구이며 어깨를 함께 하며 사역하는 세계적인 하나님의 사람 샨 볼츠가 울산 큰믿음교회에 와서 컨퍼런스를 인도했습니다. 그 전주에는 부산의 한 고신 측 교회에서 컨퍼런스를 인도했는데 1,000명 이상이 모여 은혜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울산 큰믿음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서울 큰믿음교회 성도들도 45인승 대형버스를 대절하여 한 차 가득 내려오고 그 외에 개인적으로 내려온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야말로 큰믿음교회의 큰 잔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에서 열렸던 집회 중 가장 돈도 많이 들고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고 가장 은혜가 넘쳤던 집회였습니다. 집회를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그런데 집회 둘째 날 담임목사실에서 샨 볼츠가 저에게 예언을 했는데 거기에는 이런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오중직임자들을 가르치는 사역이 있습니다. 주께서 목사님을 통해 하고자하는 많은 프로젝트가 이미 잉태되어 있습니다. 교회들과 책들입니다. 그 책들이 많은 다른 언어, 많은 다른 언어, 한글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언어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목사님이 어렸을 때에 주께서 목사님을 부르셨습니다. 주께서 그 마음을 터치 하셨습니다. 네가 어린아이였을 때, 틴에이저였을 때 네 마음을 강력하게 끓어오르게 하고 네 마음을 주께서 잡으셨느니라.
주님께서 목사님을 위한 영역을 남겨놓으셨습니다. 책과 인터넷을 통해서 하나님의 메시지가 선포될 때마다 더 많은 사역 공간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가르치는 사역이 목사님께 있습니다. 한국뿐만이 아니고 세계 많은 나라들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네가 많은 민족, 많은 민족에게로 가게 되고. 많은 리더들을 만나게 되리라. 그들이 너를 친구라 벗이라 부르게 되리라.”
다음날인 집회 마지막 날 저녁시간에 샨 볼츠는 천국에 갔다 온 간증을 했습니다. 샨 볼츠는 밥 존스가 예언한대로 운전도중 입신하여 천국에 갔다 왔는데 지상시간으로는 3분 정도 밖에 안 지났는데 8시간 정도 걸려야 하는 천국 체험을 했으며 그가 입신에서 깨어났을 때는 교통사고가 나 있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인 5시간 거리의 장소에 정확하게 차와 함께 도착해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빌립처럼 5시간의 거리를 순간적으로 옮기신 것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18번이나 천국에 들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 그는 자기가 가본 천국의 여러 장소를 이야기 하면서 천국의 도서관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샨 볼츠의 설교에서 그 부분을 받아 적은 것입니다.
『제가 한번은 천국의 한 곳에 갔는데 ‘천국의 도서관’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곳에 가 보았더니 과거 현재 미래의 책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거기 중간에 생명의 책이 놓여 있었습니다. 먼저 과거의 책들이 나오고, 많은 벽에 많은 책들이 꽂혀 있는데, 천국에 있는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어떤 책을 찾았는데 없어서 천사에게 예전에 나온 책인데 왜 그 책은 여기 없습니까? 물어보았더니 “그 사람이 이 책에서 카피한 거다”라고 원본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적인 능력으로 하늘의 것을 가져다가 자기네 방향으로 자기 임의대로 썼습니다...
오늘날 이 땅에 있는 수많은 책들이 천국의 도서관에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자기네들이 맺은 열매로 인해서 인정을 받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가치는 없습니다.
과거 책들의 섹션(구역)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는 사람들인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고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책들은 다 찢겨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새로운 페이지가 첨부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영원한 것을 예전에 찾지 못했다면 천국에서 그것을 찾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책들은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것을 기록하지, 영원한 생명에 대해선 별로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의 지혜로 교회를 옷을 입혔다. 돈을 벌기 위해서 혹은 사람의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서...”
그런데 거기 있는 많은 책들은 이 땅에서 들어보지 못한 책들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아주 귀한 책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미래 섹션(구역)으로 갔는데, 제가 물어본 중에 가장 큰 천사 둘이, 미래의 책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려고 했더니 못 보게 하는 거예요. 10미터쯤 전에서 보는데 어떤 책은 이름이 아주 크게 쓰여져 있어요. 제가 처음 들어본 이름입니다. ‘아, 저 사람 모르는데. 저 사람도 모르겠는데. 저 사람도 모르겠는데...’ 전혀 못 들어본 사람입니다...
앞으로 천국에서 본 많은 책들이 출판되게 될 텐데, 그런데 그 사람들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사람입니다. 앞으로 한국의 10년 동안에 그런 책들이 부어지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지은이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지금 많은 책을 기록한 저술가들을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그런데 문화를 바꿀 그런 책들이 나오게 됩니다. 하늘의 왕국을 보여주는 책들이 나오게 됩니다. 어떻게 교회를 세워야 하는지 설계도를 그려주는 그런 책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모든 자원이 다 거기에 있습니다. 지금 현재의 것은 앞으로 미래 것에 비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설교가 끝나고 사람들을 안수하며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샨 볼츠의 안수를 받고 천국에 들려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샨이 저를 강대상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상기된 얼굴로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변 목사님, 하늘나라에 목사님의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천국의 도서관에 목사님의 책들을 위한 책꽂이 같은 섹션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나 둘 셋이 아니라 매우 많은 책들이 거기에 꽂혀있었습니다.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도 천국의 도서관에 꽂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뿐 아니라 많은 다른 언어로, 많은 나라에 목사님의 책이 번역될 것이고 전 세계로 그 책들이 퍼져나갈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저는 그동안 제 책을 소개할 때에 교만해보일 정도로 자신감을 보여 왔습니다. 저는 담대하게 사람들에게 저의 책을 권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저의 지혜의 산물이 아니라 미련한 자를 택하사 지혜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임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이 간증을 하는 것은 큰믿음교회 성도라면 꼭 알아야 할 귀중한 정보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제가 책에 대해서 설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상에도 책이 있고 천상에도 책이 있습니다. 그중 어떤 책은 귀한 책이고 어떤 책은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면 지상에서 가장 귀중한 책은 무엇일까요? 두말할 필요도 없이 그것은 성경입니다. 그렇다면 천상에서 가장 귀한 책은 무엇일까요? 저는 생명책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사람들은 생명책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린양의 생명책에 대해 말씀드리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죽기 전에 반드시 생명책에 이름을 올리십시오.
입학시험이나 입사시험을 치른 후 합격자 명단에 자기 이름이 올라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립니다. 그러나 이것은 훗날 백보좌 심판대에서 생명책에 자기 이름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서로 엇갈리게 될 희비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영원한 운명을 결정짓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파송한 칠십 인 제자가 돌아와서 흥분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눅 10:18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물론 예수님도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18-19)
그런 후에 예수님은 매우 중요한 지적을 하셨습니다.
눅 10: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가진 자 중에도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 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대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바로 이 때문에 예수님은 귀신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하늘에 있는 생명책에 너희 이름이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한 것입니다.
계 20:11-15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더라.”
그런데 리차드 이비 박사가 쓴 “하늘나라 기행문”이라는 책에 보면 이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간증이 나옵니다. 리차드 이비 박사가 추락사하여 천국에 갔다 온 후 성지에 있는 나사로의 무덤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갑자기 불이 꺼지면서 지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좀 깁니다만, 충분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께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나는 2분 동안 지옥을 네게 보여 주겠다... 이제 나는 너를 구원받지 못한 죄인으로 삼겠다. 그러나 네 물음에 대답하기 위하여 내 영을 너와 함께 보내겠다. 너는 지옥에 있는 동안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나는 2분 동안, 내 어린양의 생명책에서 네 이름을 지울 것이다. 그러나 네가 여기 되돌아올 때에 네 이름을 다시 생명책에 올리겠다.”
나는 펄쩍 뛰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는 지옥에 가기를 원치 않습니다... 어떻게 지옥에 갔다가 다시 오게 하실 수 있습니까?"
주님은 부드러우나 슬픈 음성으로 대답하셨습니다.
“너는 내가 하나님이요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임을 잊었느냐? 나는 오래 전에 사람의 몸으로 음부에 가서 지옥과 사망의 열쇠를 빼앗았다. 나는 지옥의 무시무시함을 있는 그대로 네가 경험하게 하겠다. 그리고 네가 되돌아오는 대로 네 이름을 생명책에 다시 기록하겠다. 너는 나의 생명의 선물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거절한 자들에게 사단이 무엇을 꾸미고 있는지 목격할 것이다. 너와 다른 사람들이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을 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두려워 말라, 내 영이 지금 너와 함께 간다.”
즉시 나는 땅의 한 중심부에 있는, 설명할 수 없는 무시무시함 속으로 던져졌습니다. 나는 딱딱한 돌로 된 어떤 굴속에서 있었는데... 그 곳은 얼음장같이 춥고, 검은 잉크 색 같이 캄캄하여 완전히 적막한 곳이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나의 외침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옥의 갱이 어슴프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내 발은 거미 같은 수천 마리의 작은 귀신들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나는 말할 수 없는 무시무시함에 사로잡혔습니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이 은혜 시대의 진정한 지옥이다. 옛 음부는 비워졌고, 버림받은 불신자들은 그들이 원하던 대로 여기서 하나님과 격리되어 이제 곧 다가올 백보좌 심판 때까지 있을 것이다.”
예수님에게 "순간"인 시간이 내게는 영원같이 보였습니다. 지금부터 천년왕국 후 백보좌 심판 때까지 죄의 형벌이 연기되고 있는 이 은혜의 시대에, 하나님의 평화로운 임재에서 완전히 격리되는 것은 완전한 공포인 것입니다. 죽음을 주관하는 귀신들과 함께 갇혀있게 되는 두려움은 더 이상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철저한 공포와 두려움입니다. 주님은 나를 2분 동안 구원의 선물을 거절하고 죽은 불신자로 만드셨습니다. 어떠한 고독도 의인과 악인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격리되는 것보다 더할 수는 없습니다. 나를 둘러싼 귀신들은 그곳을 빠져 나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를 보고 신바람이 났습니다. 그들은 이미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멍청하고 저주받을 놈아!" 그 귀신들은 나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너는 세상에서 우리의 거짓말을 귀담아 들었지! 이제 우리는 너를 잡았어! 너는 절대로 도망 못 가! 사단은 우리가 너를 속이도록 음모를 꾸몄어! 그리고 너는 그 말을 들었지! 우리는 하나님의 어린양에 대해서 안다. 그는 우리에게서 너를 구원하려 했지. 그러나 너는 그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어! 그는 너를 천국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너는 그를 믿지 않았지. 이제 우리는 너를 영원히 지옥에 있게 하겠다. 바보 천치 같은 녀석아!"
그들의 욕지거리와 그들의 말은 음란과 외설로 가득하여 차라리 귀를 막는 편이 나았습니다... 그 귀신들은 눈을 부릅뜨고 나를 노려보더니 갑자기 나의 발밑에서 튀어나와 바위 굴벽을 타고 올라와 내 머리 주위를 빙빙 돌았습니다.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음성의 욕지거리들이 나의 마음에 들려 왔습니다. 그것은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천국 대신 지옥을 택한 나의 통한의 부르짖음이었습니다. 나의 처지를 비웃는 미친 듯한 날카로운 소리는 "아하하! 아하하!" 하는 그들의 노랫소리에 박자를 맞추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지휘자에게 신호를 받은 것처럼 이 더러운 귀신들은 갑자기 바위 바닥에 떨어지더니 다시 나의 발 주위를 뺑 둘렀습니다. 귀청이 터질 듯한 헤비메탈의 주문 외는 듯한 소리가, 발작을 일으켜 미친 듯이 흔들어 대며 경쟁이라도 하듯이 소리치는 천 개의 목소리에 합쳐졌습니다. 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음탕한 몸짓을 흉내 내더니 나를 비웃었습니다. 그들은 소리치는 것이 재미있다는 듯이 나에게 따라 하라고 시켰습니다. 사단의 무리들만이 아는 모든 저속한 말들이 굴속에 울려 퍼졌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소리쳤습니다. "이 더러운 귀신들아! 누가 이 쓰레기 같은 음악과 음탕한 몸짓들을 가르치더냐? 그만 둬! 지금 당장!"
그러자... 그 귀신들은 저주의 불같은 눈으로 나를 쏘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하하! 아하하!"하면서 코웃음을 쳤습니다.
"너도 이것이 익숙해질 것이다. 이 병신아! 너는 절대로 여기서 못 나가! 우리의 두목 사단은 너를 여기 두고 괴롭히도록 우리를 여기 묶어두었다. 우리 두목은 젊은 애들을 멸망시키려고 세상에서 써먹기 위한 음란한 음악을 우리에게 가르쳐줬어. 그것은 지금 세상에서 역사하고 있다. 우리는 벌써 모든 세상의 젊은이들을 미혹했다. 그 애들은 이 더러운 음악을 가장 재미있다 생각한다. 그 애들은 음탕한 섹스는 가장 지혜롭게 성장하는 표시라고 생각한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한, 그 애들은 제멋대로 살 거라구. 그 애들은 마귀 숭배를 더 좋아하고 그것이 더 흥미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들을 속였어. 그들은 아직도 그것을 모르지!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구."
그들은 목쉰 소리로 까불고 떠들어 댔습니다. “왜 너희들 더러운 영은 이 더러운 구덩이에 남아 있기만 하고 밝은 햇빛과 신선한 공기 속에서 살 생각은 안 하는 거지?” 하고 나는 물어 보았습니다.
음침한 증오의 대답이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바보 천치야! 우리는 사단에게 속은 세상에서 태어났지. 그는 우리 천사들을 속이고 자기가 정말 하나님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 대신 그를 따랐기 때문에 이 지옥 구덩이에서 쇠사슬에 묶였다. 우리는 이곳을 떠날 수가 없어. 인간들을 여기 잡아두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서 너를 지켜야 해! 우리는 사단을 미워한다. 사단은 아무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도 구원받을 수 없어! 인간들은 땅에서 나사렛 예수를 선택하든지 거짓의 두목 사단을 선택하든지 둘 중 하나다. 이 바보 녀석아, 예수님이 생명을 주실 때 거절하지 않았다면 너는 지금 천국에 있을 거야!”
갑자기 그들의 보이지 않는 지휘자가 그의 지휘봉을 두드리는 듯했습니다. 귀청이 터질 것 같은 헤비메탈 소리가 시작되자 귀신들은 다시 음탕한 말과 웃음으로 몸을 뒤틀며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바로 그때 지옥의 깊은 구덩이에서 나는 부드럽게 들어 올려 졌습니다.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너무 무서워서 완전히 미쳐 날뛰었을 것입니다(그러나 주님은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두려움에 질린 채, 나는 갑자기 백보좌 앞에 서 있었습니다. 명백히 이곳은 천국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더 무서워졌습니다. 나를 변호해 줄 아무런 친구도 없이 나의 몸과 영혼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내 자신은 너무도 추하며 아무 것도 내세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다시 내 마음에 말씀하셨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죄인으로서 너는 이제 심판대 앞에 섰다. 너는 죄의 삯을 목격했다. 가까이 와서 보고 들으라.”
나는 숨이 막혔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지옥 여행에서 구원받기 전에 거쳐야 할 마지막 공포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주 짧은 순간 동안 예수께서는 내가 구원의 영광스러운 기쁨을 회상하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몇 분 전에 주님은 나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 버렸습니다). 그 두 순간이 극명하게 대비되었습니다. 전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으나 이제는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거대한 백보좌가 천국의 빛을 발하며 내 앞에 희미하게 나타났습니다. 거대한 분이 안개 같은 구름 속에 가리워진 채 앉아 있었습니다. 그 순간 나는 다시 두려움으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나는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하신 임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나는 몹시도 그분의 얼굴을 보고 싶었습니다. 나는 그분의 사랑과 능력이 그분의 눈을 가리고 있는 안개 사이로 강풍같이 몰려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는 불쑥 말을 했습니다.
"예수님! 저는 하나님의 눈을 꼭 보고 싶습니다. 주님의 눈은 나사로의 무덤에 있을 때 사랑으로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의 눈은 틀림없이 눈부시게 빛날 것입니다."
나의 마음에 즉시로 응답이 왔습니다.
“내 아들아! 네 현재의 모습으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도, 함께 사는 것도 불가능하니라. 이제 너는 죄에 대한 최후의 심판이 어떤 것인지 보고 알게 될 것이다. 내 책에는 죄의 삯을 사망이라 했다. 너는 지금 하나님이 의로우신 심판으로, 반역한 인간들이 받아들인 사단의 속임수의 역사를 제압하시는 것을 볼 것이다. 너는 여기서 벌을 받는 것이 아니고 심판의 때와 장소가 벌써 예비 되었다는 것을 증거할 목격자가 되는 것이다. 너는 여기서 본 사실을 땅에 돌아가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
그 위엄 있는 모습을 가렸던 안개 속에서, 펼쳐진 한 권의 책을 쥔 손이 나왔습니다. 다른 한 손이 나와 빛과 같은 속도로 여러 장을 넘겼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너의 이름을 찾고 계시느니라!” 그러나 내 이름은 없었습니다(아직 2분이 다 되지 않았습니다). 그 책의 뒷면에 히브리어로 새겨진 제목을 보았습니다.
"어린양의 생명책"
나는 보좌를 향해 "저의 이름이 거기에 있어야 합니다"라고 부르짖었지만 나의 이름은 거기에 없었습니다. 조사는 끝났습니다. 그 책은 우뢰 같은 소리와 함께 닫혀버렸습니다. 나는 덜덜 떨었습니다. 보좌로부터 한 음성이 장엄하게 들려 왔습니다.
“이것은 우리 가족의 명부이다. 너의 이름은 여기 없다. 다만 다른 한 가족이 있다. 사단의 가족이다. 여기서 떠나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나의 뒤에 있는 구원받지 못한 반역한 사람들의 비통한 모습들을 가리키셨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불 못에 던져질지어다. 그것이 둘째 사망이니라! 네 아비 마귀와 그 종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곳이니라!”
나는 겁에 질려, 화염이 치솟는 은하수만한 큰 못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주님의 자비로움으로 나는 나사로의 무덤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는 충분히 보았습니다. 나는 몇 날 밤을 그 지옥의 광경에 시달려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무서운 기억에서 헤어나게 해 주십사고 기도했습니다. 주님께서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분은 내게 사랑과 능력의 성령을 주시고 건강한 마음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나는 다시 그분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나의 이름은 그분의 어린양의 생명책에 다시 올려 졌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무시무시하지요.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없는 자는 누구나 이처럼 불 못에 던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늦기 전에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므로 생명책에 자기의 이름을 올려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올랐는지 않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백보좌 심판대 앞에 서보아야만 아는 것이 아니고 지금 이 세상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분명히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자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위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빌 4:3)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어떤 사람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오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성경에서 우리는 생명책에 우리 이름이 올라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는 세 가지 시금석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죄와 싸우고 죄를 이기고 사는 것입니다.
디 엘 무디는 “천국”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우리 이름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우리 마음속에 이루어지는 성별의 역사를 통한 것이다. 거기에는 하늘로부터의 경이로운 음성이나 특별한 표적 또는 특이한 감정이 필요치 않다. 단지 우리 마음이 그리스도를 열망하고 죄를 미워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을 우리가 발견하면 되는 것이다.”
맞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생명책에는 회개하고 믿는 자들의 이름이 기록되게 되어 있는데 회개는 죄를 자백하고 버리는 것이며, 믿음은 예수님을 임금과 구주로 모셔 들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예수님은 사데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계 3:4-5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이기는 자인가? 즉 죄와 싸우고 하나님께 복종하는 자인가 아닌가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는 가장 명백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주의 종과 멍에를 같이 하고 주의 일에 힘쓰는 것입니다.
빌 4: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자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위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이처럼 주의 종과 한 마음이 되어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은 대개 그 이름이 생명책에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종을 비난하고 대적하는 자 이런 사람의 이름은 생명책에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에게 반역의 영이 있지는 않은가? 잘 살펴보고 반역의 영으로부터 자유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세우신 주의 종들과 한 마음이 되어 주의 일에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우상에게 머리를 조아리지 않는 것입니다.
아합 왕 때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는 자 7,000명을 남겨놓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생명책에는 교회에 출석하는 모든 사람이 아니라 그 마음에 우상이 없는 자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없고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다음 두 가지 성경구절에 암시되어 있습니다.
계 13: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계 17: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그러므로 내게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나 없나를 통해 생명책에 자기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지 아닌지를 분별해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세 가지로 자기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나 점검해보십시오. 그리고 늦기 전에 꼭 자기의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2. 절대로 생명책에서 이름이 흐려지지 않게 하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교리적인 잘못된 가르침의 영향으로 인해 생명책에 한번 이름이 오르면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성경적인 생각입니다. 성경은 생명책에서 우리 이름이 지워지거나 혹은 흐려질 수 있다는 것을 적어도 세 곳 이상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 32: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책에서 지워 버리리라.”
시 69:28 “저희를 생명책에서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
계 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저의 책 “진짜 구원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받을 수 있다”에서 소개한바 있습니다만, 이천수 목사님이 편저한 “천국과 지옥 그 의문과 해답들”이라는 책에 보면 어떤 집사님의 입신 간증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1986년 5월 셋째 주 한얼산기도원의 부흥회에 참석했다가 입신했는데 다음과 같이 간증했습니다.
“어느 방으로 들어가니 까만 표지의 책들이 정결하고 질서 있게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저에게 한 권을 펴 보여주셨습니다. 그 안에는 저의 가족 이름이 있었습니다... 하얀 책장 위에서 우리 가족들이 이름이 까만색으로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습니다. 어떤 이름을 보니 이름이 지워져서 누구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예수님 이건 왜 이래요?’ 여쭈었더니 ‘교회 출석을 잘 하지 않아서 그렇다. 교회에 등록하여 믿고 세례를 받으면 그 이름이 생명책에 오르는데 세례 받고 나서 말씀대로 살지 않는 성도들은 이름이 지워진다. 그러나 충성하는 자는 계속 그 이름이 빛난다’라고 주님은 설명하셨습니다.”
이 간증이 잘 보여주듯이 생명책에 이름이 올랐더라도 얼마든지 그 이름이 흐려지거나 지워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포슨은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라는 책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생명책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셨고, 또 장차 그분의 영광을 함께 나눌 개개인의 이름이 기록된 목록이다. 구약의 많은 구절 안에서 우리는 이 목록에 포함된 이름들이라도 지워질 수 있다는 암시를 받고 있다. 지우는 이유는 언제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범한 죄 때문이다(출 32:33)....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는 우리의 죄가 지워지든지 아니면 우리의 이름이 지워지든지 두 가지 가능성이 놓여 있는 것이다."
“우리 앞에 우리의 죄가 지워지든지 아니면 우리의 이름이 지워지든지 두 가지 가능성이 놓여 있다!” 이것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진리입니다. 누구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그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의 저자인 토마스 아 켐피스는 “주님, 저를 모든 죄악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옵소서. 그리하면 죽음이든지 지옥이든지 저는 무서워하지 아니하오리이다. 원하옵기는 저를 당신으로부터 영원히 내던지지 마시고 당신의 생명책으로부터 제 이름을 빼버리지 마옵소서(계 3:5)”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제가 볼 때에 이 기도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이런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3. 생명책은 단순히 이름만 적혀 있는 책이 아닙니다.
계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우리는 이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보좌에는 생명책과 행위록 두 가지 책이 있으며 생명책에는 구원 받은 사람의 이름이, 행위록에는 각 사람의 행위가 기록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위록에는 각 사람의 언행심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메리 백스터의 간증에 잘 나타나는데, 그녀가 지은 “정말 천국은 있습니다.”라는 책에 보면, “각 교회마다 큰 천사 하나가 꼭 있어 그 교회에서 봉사하는 나머지 천사들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입신 중에 천사의 안내로 한 교회에 가보게 되었는데 교회 입구에 책을 든 두 천사가 서있었습니다. 교회 안에는 두 천사가 목사님의 좌우편에 각각 서있었습니다. 그 두 천사 뒤로 또 다른 두 천사가 목사님 좌우에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두 천사가 예배당 제일 뒤편 양쪽에 한명씩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예배당 중간쯤에 또 다른 두 천사가 각각 양쪽에 한명씩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손에는 책과 펜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배 중에 있었던 모든 것을 자세히 기록하여 천국의 기록의 방에 올라가 그곳에서 일하는 천사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했습니다.
천사들의 기록에는 나라 이름, 주 이름, 도시 이름, 교회 이름, 목사님 이름, 모인 사람의 수, 예배 순서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고, 예배에 참석했던 각 사람의 이름과 헌금 내역, 그 예배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의 이름, 설교 내용, 그리고 그 사람이 거듭난 정확한 시간까지 모두 기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책에서 메리 백스터는 이렇게 썼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 십일조, 주일헌금, 감사헌금, 선교헌금, 주를 위하여 쓰는 모든 물질은 천국에 다 기록됩니다. 전 세계에서 일을 하는 천사들이 보고서를 가지고 날마다 천국으로 올라옵니다. 지상에 대한 영혼들에 대한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방을 천사가 들어가서 방 담당천사에게 보고를 합니다. 방 담당천사가 다시 보고하는 천사에게 ‘당신이 이를 보았습니까?’라고 묻고 확인이 되면 방 담당천사가 기록을 합니다. 기록의 방은 도서관처럼 생겼으며 벽에 책꽂이가 있고 영혼들에 대한 기록들이 각 책에 다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최후 심판 때 이 책들이 하나님 보좌로 옮겨지고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하나도 빠짐없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것을 근거로 하여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메리 백스터가 지은 또 다른 책인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에도 행위록에 대한 글이 나옵니다.
“이상 중에 천사가 나를 천국으로 인도했다. 그리고 벽 전체가 금으로 된 커다란 방을 보여주었다. 벽 사면에 알파벳 순서로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마치 큰 도서관처럼 보였다. 책들이 책꽂이에 꽂아져 있는 도서관과는 달리 여기에 있는 책들은 벽에 박혀 있었다.
긴 옷을 입은 천사들이 벽에서 책을 꺼내서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들은 무슨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 듯하였다. 그 책들은 두꺼운 금으로 표지가 되어 있었고 몇 페이지들은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나 아름다웠다.
나와 함께 있는 천사가 말하기를 이 책들 속에는 지금까지 지구에서 태어난 모든 영혼들의 행적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 방 말고는 다른 여러 방들에도 이와 같은 도서관들이 더 있다고 하였다. 때때로 천사장이 이 기록들을 하나님의 승인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간다고 하였다.
또한, 이 책들 속에는 기도 요청이나, 예언들, 주 안에서의 태도나 성장과정,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한 영혼들의 숫자, 성령의 열매 등이 기록되어져 있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천사들에 의하여 모두 이 책들 속에 기록되어 있었다.”
이것이 행위록입니다. 행위록에는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도 빠진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천국 간증들을 자세히 읽어보면 꼭 행위록에만 우리의 행위가 기록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책에도 행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그럴 가능성을 생각했고 이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알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샨 볼츠 성회 때 샨의 간증을 통해 이에 대해 보다 더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제가 울산에 있는데, 서울 성회에 참석한 한 집사님이 제게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좋은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샨은 중요한 초점을 분명하게 알고 그것으로 인한 누림의 행복을 맛보고 있는 부러운 사람입니다. 그는 이미 능력이나 사역에서 떠나 있고 오직 예수님 마음속에 있는 뜨거운 사랑의 열정 속에 녹아 그 사랑의 통로가 된 사람이네요.
진정한 예언은 사람들 속에 예수님 사랑에 대한 갈망과 배고픔을 전이 시키는 것이다. 예언을 듣는 것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대가를 지불할 순교를 요구하는 것이다. 천국의 생명책에는 이름만 기록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사랑이 임하여 우리가 누군가를 아버지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그 뜨거운 감동의 순간들이 기록되어 있다. 사역의 열매들이 기록된 것이 아니다.
샨 볼츠의 영적성숙을 무한대로 기대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보며 기뻤고요. 한편으론 나 자신이 한없이 왜소하고 초라하고 볼품없어 말할 수 없이 슬펐습니다.”
이 이메일을 읽고 저는 서울 집회가 하루 남았지만 그래도 올라가야 한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교회 인터넷 카페에 들어갔는데 연세중앙교회에 출석하는 한 자매가 카페에 이런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있었던 성회를 갔었습니다. 들어가는 순간부터 마음이 설레고 너무나 기대가 됐습니다...
샨이 나와서 몇 가지 책을 권하고 이어서 설교가 시작됐습니다. 내용은 너무나 길어서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가장 충격을 받은 건 천국에 가서 4명의 천사들이 둘러싸인 곳을 보니 생명책이 있었는데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가지고 한 일에 대해 성령의 손이 그때그때 내용을 기록한다는 거였습니다. 우와~
샨도 그 책을 보며 울었다고 간증했는데, 왜냐하면 큰 교회 목사님의 이름, 또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사역자의 이름은 단 두 쪽의 내용만 적혀있고 일반 어느 딸의 아버지가 한일은 너무나 많은 쪽수의 글이 적혀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낙심된 딸을 안아주었다. 또는 택시운전기사가 잘못 내려주었는데 전혀 화를 내지 않고 웃음으로 돈만 주고 내렸다 등등... 우리가 주님의 사랑으로 한 일만 생명책에 기록이 된다는 거였습니다.
화려한 사역, 유명한 설교자, 예수 이름으로 능력을 아무리 행해도 주님의 사랑이 없인... 그리고 이 땅에서 찬양받고 박수 받고 상 받고 그러면 하늘엔 정말 상이 없다는 거... 오 주님!”
저는 한 번의 집회에서 이런 간증 하나를 듣는 것만으로도 그 집회에 참석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즉각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이 간증에 잘 나타나 있듯이 하나님은 유명세나 눈에 보이는 업적이나 성공이 아니라 그 마음에 사랑과 겸손을 달아보시는 분입니다.
여러분도 읽어서 아시겠지만, 릭 조이너가 쓴 “빛과 어두움의 영적 전쟁”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간증이 나옵니다. 릭 조이너가 천국에 들림을 받았을 때 그가 “모든 시대에 걸쳐 가장 위대한 기독교 지도자들 중 한 사람”으로 여겨왔던 “한 저명한 종교개혁자”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사람은 천국에서 가장 작은 자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충격을 받은 릭 조이너에게 그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땅 위의 것과는 다른 종류의 역사책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당신은 이것을 언뜻 보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직도 그것들이 참으로 얼마나 다른지 모르고 있습니다. 세상의 역사들은 없어져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쓰여진 책들은 영원토록 지속될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하늘에서 당신의 삶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것을 즐거워할 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 축복받은 자입니다. 사람들은 어두운 가운데서 유리를 통해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역사는 언제나 불투명하고 때로는 완전히 틀린 것입니다."
울산과 서울의 큰믿음교회 주보에 보면 “사랑을 많이 하는 집사가 사랑을 적게 하는 사도보다 더 크다.”라는 명언이 쓰여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주보에 실어놓고 늘 읽으면서도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에서 가장 크시고 존귀한 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하늘에서 진정으로 큰 자냐? 지혜가 많거나 능력이 많은 자가 아니고 바로 사랑이 충만한 자입니다. 우리 모두 이것을 마음에 새깁시다. 그리고 우리 주위의 사람들을 미워하고 공격할 수 있는 이런 저런 이유를 다 버리고 이제부터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리라고 굳게 결심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오늘 제 설교를 들으면서 오늘 설교 도중 유달리 입신 간증이 많았었기 때문에 “설교가 성경을 가지고 해야지 이렇게 입신 간증으로 칠갑을 하면 이상한 데로 흐르지 않겠는가?”하는 우려를 느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저는 입신 간증에서 진리를 끌어내는 것이 아니고 성경의 진리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보여주고 있는 간증들을 예화처럼 사용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간증에 끌려 다니는 자가 아니고 철처하게 성경말씀으로 간증을 분별하고 점검하고 그것이 성경적일 때만 예화로 사용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어떤 사람의 체험이 실제로 옳은 것인지 아닌지를 항상 정확하게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이 말이 여러분에게 충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자신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일 뿐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알기에 어떤 체험의 진위를 정확하게 분별해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아주 극소수입니다. 왜냐하면 영적 세계는 좁거나 단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예화로 사용하는 간증들 중에 때로 그 사람이 잘못 받은 것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간증이 반드시 하나님께로부터 온 정확한 계시라는 의미에서 어떤 간증을 인용하여 전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그 간증에 있는 교훈이 성경적이기 때문에 그 간증을 예화로 사용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성경적이고 우리의 영혼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진리 자체이지 어떤 간증이나 체험 자체가 아닙니다.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이해가 가십니까? 그러므로 제 설교를 들을 때에 안심하고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들으십시오. 그리고 오늘 설교에 대해서도 마음 문을 활짝 여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는 세 가지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1. 참된 회개와 믿음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 올리도록 하라.
2. 죄와 싸워서 이김으로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지 않도록 하라.
3. 생명책에 기록될 가치가 있는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
오늘 제가 여러분께 전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리차드 이비나 메리 백스터 혹은 릭 조이너나 샨 볼츠의 천국 간증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생각해보십시오. 여기에 무슨 해 될 것이 있습니까? 없지요.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진리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종교적인 마음과 생각을 버리고 제 설교를 들을 때마다 마음 문을 여십시오. 그래서 시간마다 도전받고 은혜 받고 변화되는 복된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큰믿음교회 (설교 원고)
첫댓글 주님 저는 주님앞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단 한가지 사실은 제가 죄인이며 주님께서 저를 보혈의 피로 구속하셨다는 믿음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또한 천국이 본향임을 믿는 은혜도 주셨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은혜안에 온전히 거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사명 주님 주시는 마음 주님 주시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이 되게 하여 주시고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계수해 주시는 날이 되기를 소망하며 생명책에서 제 이름을 영원히 빛나게 하실것을 믿습니다... 긴글 감사드립니다. 변목사님의 주일 말씀이셨나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읽어 내려 가면서 예화에 마음이 쓰이기도 했지만 마지막 목사님의 글에서 안도와 감사함을 갖게 됩니다..참된회개와 믿음으로 생명책에 기록된 제 이름이 주님 뵈는 날까지 더욱 빛나기를 소망하면서 아직도 버려야 하는 습관된 죄들을 회개하며 주님편에서 가치 있다고 여겨주는 일들에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샬롬
좋은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럴려면 뭐하러 예수를 믿나요 자신이 스스로 신이되서 참된 회개 믿음으로 생명책에 올러갈수 있고 자신이 죄와 싸우 생명책에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고 주님없이도 자신이 생명책에 기록될 삶을 살아갈수 있는 자라면 뭐하러 예수를 믿나요 자신이 하지요 분명 예수님의 구속(구하고 속한것) 은혜로 하나님
나라 간다 했는데 이것은 대가 아닌가요 ! 우리 가 할수 없기에 주님이 우리 모든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어린양 (제물)이 되신것 아닌가요 이사야 53장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질림은 우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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