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목표)
2023년 1월 3째주 수요일 수업 발췌 입니다
"타로카드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요?" (30대 남성)
우선 데빌부터 해석해 보겠습니다
데빌은 인간의 오욕을 말하는 것이지만 명예욕 재물욕 그것들도 결국은 누가 주도권을 가지냐는 것 일뿐이다
3가지 경우를 말하자면
1.타로공부를 잘해서 타로 잘 쓰려고 하는 것
2.상담 손님에게 능숙한 통변으로 그들을 지배하려는 것
3.마지막으로 세상이란 지배당하고 지배하는 계급적인 사회라는 의식의 표출
3개중 어떤것으로 해석해야 될까요?
사람들은 늘 해석하기 어렵게 카드를 뽑는다
절대 " 타로공부 잘 할 수있을까?" 란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여기서 데빌은
이 세상과 싸워나가야 하고 지배하고 지배 당하는 사회구조를 몹시 싫어하는 이분의
심층의식의 표현일수 있다는 것을 놓치면 안됩니다
이게 더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자의 의도입니다
그냥 초급수준의 통변은 '타로공부 잘해서 타로를 잘 다루고 싶어하시네요'
이것도 맞은 말이지만 감동은 없겠지요..누구나 할수있는 뻔한 말이니까요
우리는 이렇게
데빌이란 것을 다각적인 각도에서 바라본 다음 자아- 이제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첫 번째 카드를 읽어 봅시다
맨 처음자리는 (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이나 사건) 아시죠
첫째는 텐소드를 뽑으셨네요
숫자10 과 소드가 만났습니다. 소드 즉 생각의 끝은 무엇일까요
모든것을 겪고난후 의미없음을 말하는것은 아닐까요
텐소드에서 삶의 의지가 있어 보이는지요? 살고 싶어 하는지요?
이분은
그동안 이어온 삶에서 그럴만한 사건이 있었거나 그러한 생각을 할만한 원인이 있었겠지요
지금 타로공부가 문제가 아니야
만약 질문을 반드시 대입시켜야 한다면 '타로공부 자포자기 하셨네요'
혹은 "이제는 고통이 끝났고 저 멀리 희망이 보이네요" 엉뚱한 말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타로가 질문에 답하지 않을 때가 많다 는 것이니 통변의 지평을 다양하게 비워두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