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8월9일
라파엘 홈리스클리닉에서 이호영교수님과 ~
오늘 8월 9일 라파엘 홈리스클리닉 자원봉사를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손녀 루이스와 함께 리버파크를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정원, 잔잔한 강을 바라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카페 벽에 붙어 있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 기부 안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루이스는 망설임 없이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바로 기부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는 순간에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잊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미국에서는 어려서부터 기부와 봉사를 생활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도록 교육합니다. 우리도 다음 세대에게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더욱 깊이 전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라파엘 피아뜨 회장 김명희 드림
*이번 봉사에서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어르신들께 양산을 씌워 드리고 진료실까지 안내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지난주에는 진료실 안의 대기 공간이 가득 차 있어 어르신들을 어디에서 대기하시도록 안내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진료실과 대기 공간의 위치를 확인하고 동선을 숙지했습니다. 덕분에 실제 업무를 진행할 때에는 지난번보다 훨씬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안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겪었던 어려움을 다음 활동에 적용해 개선해 나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스스로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번보다 기온이 낮았고 세 명이 함께 업무를 맡아 역할을 나누어 진행하면서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지만, 지난번 경험과 비교했을 때 해당 업무의 특성상 세 명까지 배치될 필요는 크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오랜만에 회장님을 뵐 수 있었고, 지난 봉사활동에서 함께했던 봉사자분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여러 차례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같은 사람들을 다시 만나고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봉사활동이 단순히 한 번의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인연을 이어가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조금씩 보완하며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습니다.
*저번 달에 명동성당에 와서 봉사를 했던 것이 얼마 되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금세한달이 지나 봉사를 하러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학교 방학 기간이라 집에서 공부하고 학원 갔다오고 하는 생활을 반복하니까 시간이 금방 흐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6월달에 미국에 다녀오신다는 것을 미리 들었는데도 막상 7월달에 항상 뵙던 선생님께서 안계시니까 수업이 되게 어색하고 허전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청소를 하고 있을때 선생님을 뵙고 나니까 너무 반가웠던 것 같고 선생님이 미국에서 보고 느꼈던 이야기를 빨리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뵌 지송 누나의 말씀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먼저 자신이 평소에 깊게 생각하시고 하고자 하는 말을 유려하게 하시는 모습을 보고 참 말씀을 잘하신다고 느꼈고 나도 저분처럼 나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나가 하셨던 말씀 중에 누구나 마음 속에 위기를 마주하게될 상황이 언제든지 있을 수 있지만 사람은 서로 돕고 사는 생물이기에 관심을 갖고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첫댓글
더위에도 여행중에도 이어지는 기부와 봉사! 참 감사할 일입니다~^^.
라파엘 홈리스클리닉에 바로 달려오셨네요^^
무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컨디션을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