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요엘 2:14) 아멘! 멸망을 앞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죄로 인해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들인데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계속해서 선지자들을 보내시는데도 반항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선지자들을 보내십니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오면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는 것이 소제와 전제를 드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소제와 전제를 드리겠다고 확답을 주시는 것도 아니고 소제와 전제를 드릴 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물론 그들이 돌아오면 먼저는 심판에 대한 뜻을 돌이키셔서 심판을 받지 않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소제와 전제를 드릴 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소제와 전제, 즉 예배를 드리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큰 선심을 써 주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정말 큰 은혜요 복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것을 모르고 예배를 드리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은혜요 복인 예배를 억지로 들이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혹 예배를 자주 드린다고 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배를 여러 번 드린다고 해서 그 복된 예배가 복된 예배가 되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복된 것입니다. 재물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것처럼 예배를 많이 드릴 수록 더 좋은 것입니다. 예배를 자주 드릴 수록 우리는 거룩해지고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더 친밀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알아야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에배가 복된 것이라는 것을 의식하며 예배를 드리는, 그래서 예배할 때 기쁘고 즐겁게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