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감사는 꾸준한 기도생활
참고말씀: 단6:7,8; 눅22:39; 롬8:28; 골4:2
읽을말씀: 단6:10; 살전5:17,18
주제말씀: 살전5:17,18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첫째, 기도의 사람은 곧 감사의 사람입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0)
기도의 사람은 곧 어떤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까? 감사의 사람입니다. 어째서입니까? 기도를 계속하는 사람은 감사함으로 깨어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4:2)
다니엘의 경우만 봐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는 평소에 어떤 기도생활을 했습니까? 하루 세 번씩 꼬박꼬박 기도했습니다.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단6:10 중) 즉 ‘전에 하던 대로’, 곧 습관처럼 기도생활을 이어간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기도는 단순히 꾸준하기만 했습니까? 아닙니다. 감사하는 기도로 나아갔습니다.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0 하) 단순한 우연입니까? 아닙니다. 그는 심지어 매우 곤란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감사기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단6:10 상)
즉 누구든지 왕 외의 다른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극형(極刑), 곧 사자 굴에 던져지게 되는 법령이 통과된 엄중한 상황에서도 감사했던 것입니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그런즉 왕이여 원하건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단6:7,8)
이와 같이 기도를 계속하면 왜 자연스럽게 감사하게 됩니까? 기도를 전혀 안하거나 어쩌다가 한 번씩 하는 사람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특성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특성입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게 되는 특성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7,18) 이런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무엇을 신뢰하게 됩니까? 하나님께서 결국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그러나 기도를 전혀 하지 않거나 어쩌다가 한 번 기도하는 사람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좀처럼 감사하지 못합니다. 감사함으로 깨어 있지 않기 때문이거니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는 일에 소극적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기도의 사람은 곧 감사의 사람임을 깨닫고, 이제부터라도 매일 꾸준히 기도하기를 시작함으로써 감사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까?
둘째, 최고의 감사는 꾸준한 기도생활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7,18)
이번 감사절 때는 하나님께 어떤 감사를 드리기를 원합니까? 구체적으로 어떻게 감사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까? 물론 기본적으로 감사제목들을 찾아서 적고, 감사헌금을 미리 준비하여 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 것 외에도 또 무엇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원컨대 최고의 감사를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감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까? 물론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꾸준한 기도생활을 결단하고 시작하는 것만큼이나 더 최고의 선물이 없을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 편에서 어떤 사람이 대견스럽겠습니까? 기도를 전혀 안 하던 사람이 어쩌다가 한 번이라도 기도를 시작하는 것이고, 어쩌다가 한 번씩 기도하던 사람이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기도하는 것이며, 짧은 시간만 기도하던 사람이 점점 더 그 기도시간을 넓혀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부디 이번 감사절에는 정기적인 기도생활을 작정하고 시작함으로써 하나님께 최고의 감사를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즉 매일 꾸준히 기도하면서 삶의 모든 영역으로 감사를 넓혀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7,18)
참고로, 매일 꾸준히 기도하는 것이 왜 최고의 감사라고 할 수 있습니까? 계속 기도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감사하게 되는데,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4:2) 그러다 보면 감사절에만 국한되지 않고 오히려 1년 내내 감사할 수 있게 되므로, 하나님 편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감사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매일의 꾸준한 기도를 시작하겠습니까? 식사기도만 딸랑 하지 말고, 이제부터는 아침이든 저녁이든 간에 시간을 정해서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하게 기도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원컨대 기도를 습관화하고 또 생활화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습관을 좇아 기도하셨으며,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 갔더니.”(눅22:39) 많은 사람이 기도를 생활화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