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8](월) [동녘글밭] 조국을 띄우는 저들의 속셈은
https://youtu.be/TVr5F14MCvM
보름 전인 지난 3월 25일에 일군 글밭이 떠오릅니다. ’세차게 부는 봄바람‘이라는 제목의 글밭입니다. 봄이 오는 길목이면 어김없이 몹시 바람이 심하게 부는 강릉이라 그것과 관련하여 총선을 코앞에 둔 이때에 민주 시민의 꿈인 ’진보 개혁의 바람‘이 크게 불었으면 싶은 간절한 바람을 담았던 글밭이었읍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총선이 코앞이 아니라 눈앞에 둔 때인데 예상했던 대로 총선 바람이 불어와 한편으로는 기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기쁜 것은 불어준 바람이요, 걱정은 그 바람을 갈라치기하는데 쓰려는 수구꼴통들의 몹시 ’센 부채질‘입니다.
사실, 바람은 이재명의 ’더불어 민주‘에서 불기 시작하였고, 이어서 조국의 ’조국혁신당‘에서 그리고 송영길의 ’소나무당‘으로 이어 졌읍니다. 이처럼 눈앞에 둔 총선의 바람은 예상 밖의 몹시 놀라운 결과를 내 놓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 놀라운 결과는 그 다음 날인 2월 26일의 글밭, ’천기누설은 곧 하늘의 뜻‘이라는 제목의 글밭에 오롯이 담기도 했읍니다.
오롯이 담은 그 글밭의 첫머리에는 이미 지난 1년 전인 2023년 4월 4일의 글밭, ’천기누설‘의 첫 대목을 그대로 가져 왔고, 이어 총선의 결과는 놀랄만한 ’뜻밖의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는 그때의 생각 또한 그대로 소개해 놓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대목은 놀랄만한 ’뜻밖의 결과‘입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읍니다. 다들 이제와서 조심스럽게 ’좋은 결과‘를 내 놓고 있긴 하지만 그 좋은 결과를 뛰어 넘는 ’뜻밖의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말씀은 지금도 변함없이 똑 같이 드립니다.
아울러 한 가지 걱정은 ’저들의 속셈‘을 눈치챘으면 하는, 그러니까 놓치지 말았으면 싶는 그런 걱정입니다. 자칫하면 이 거센 바람에 들떠 ’조국을 띄우는 저들의 속셈‘을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오늘의 글밭 제목도 ’조국을 띄우는 저들의 속셈‘으로 잡은 것입니다.
물론 이런 점도 이미 ’조국혁신당에 거는 기대는‘라는 제목의 글밭에서 다루긴 했읍니다. 몹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한번 더 강조‘를 해야 하겠네요. 그 글밭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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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의지를 내어 실현시킨 것은 하나도 없으면서 그럴 듯하게 뭔가 있어 보이는 것이 바로 문재인 무리의 특징입니다. 그 ‘문재인 무리’의 ‘조국’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조국만이 아닙니다. 문재인 무리인 ‘문재인 류’가 다 그렇습니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점에서 이해가 되고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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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오늘도 여지없이 노자를 통하여 ‘천지불인’을 실천합니다. 따라서 작용과 반작용이 늘 함께 붙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드러난 현상에 취하여 조국이 추는 깨춤에 그리고 슬그머니 얼굴을 내밀고 물에 물탄 듯이 ‘있어 보이는 초식’을 펼치는 문재인의 신공에 휘둘리지 말아야 합니다. 이낙연의 ‘새로운 미래’도 넣어 잘 되기를 빌면서 애써 송영길의 소나무당은 넣지 않는 ‘문재인의 심보’를 알아 채야 하지요.
이런 오늘도 고마움에 하늘이 내린 이재명에 ‘민중의 칼’을 바칩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의 글밭은 '조국을 띄우는 저들의 속셈은'이라는 제목입니다.
조국을 뜨겁게 지지하는 님들이 많은데...
그럴 듯하고, 뭔가 있어 보이기에 지지하는 님들이 많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그 속을 꿰뚤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일군 글밭입니다.
행여 우리들이 겪었던 문재인의 경험을 잊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되어 한발 물러서서 그 진실을 살펴 보았으면 좋겠읍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깊이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