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후원의 밤 반응이 뜨거웠기에 이번 후원의 밤 제목을 '민우가 호프다 시즌2'로 정했습니다.
날씨가 맑아 대한성공회 춘천교회는 이날도 아름다웠습니다. 호프 한 잔 하기 딱 좋은 날씨와 장소였습니다.
제일 뜨거운 낮 시간대에 테이블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했는데 너무 더워서 정신을 못차리는 바람에 사진이 없네요. 테이블을 깔끔하게 쓰기 위해 사무국이 노력했습니다^^
주방팀은 오전 일찍부터 요리에 분주하셨어요. 후원의 밤의 실제 주역이시지요. 메뉴들이 다 맛있었다는 평이 자자했습니다.
송진옥 주방팀장님, 강신애, 김영준, 박갑숙, 신여정, 이수연 주방팀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또 주방에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설거지를 도맡아 해 주신 '모두의 부엌'팀입니다. 후원의 밤 마감을 하는 그 순간까지 주방 뒷정리를 모두 도와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민우가 호프다'의 '호프'를 맡아 주신 유명화, 봉서연 두 회원분. 오후 7시 전까지 지는 해의 뜨거운 빛을 받으시며 맥주를 뽑아 주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천막을 준비했어야 하는데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미흡한 준비 이해해 주세요ㅠㅠ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
서빙으로 고생하신 차림사님들도 추억의 사진 남겼습니다. 차림사님들 감사합니다^^
김아영 전 대표님이 굿즈 판매를 맡아 주셨습니다. 김은경 회원도 도와 주시고요^^
뜨거운 날씨에도 일찍 와 주신 분들 사진도 남기고요.
오후 7시 후원의 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여는 무대로 이선랑 회원의 체조가 있었습니다. 신나는 무대로 후원의 밤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사무국 소개와 운영위원회 소개가 있었습니다. 운영위원분들의 '탕후루' 개사 버전의 깜찍귀욤 공연이 있었는데 토끼는 BGM송을 담당하고 꼼꼼쌤은 PPT 조작으로 영상을 못 남겼네요. 넘 아쉽습니다ㅜㅜ
각 테이블마다 인사를 했습니다.
먼 거리도 마다않고 와 주신 본부 한국여성민우회 두 대표님 나우님과 몽실님의 인사로 시작했습니다^^
2019년부터 춘천여성민우회와 피해자 연대 재판모니터링에 함께 활동도 하시고 조언을 아껴주지 않으신 연대자D님의 소개도 있었습니다.
고생하시는 주방팀 소개도 하고요.
전 대표님들 인사도 있었습니다.
싱어송라이터 강상석 님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자작곡 두 곡을 불러주셨는데요, 대한성공회 춘천교회의 낭만적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소모임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소모임장이 못 오셨을 경우는 토끼가 대체 설명 드렸습니다.
춘천여성민우회의 소모임은 따솔, 로앤오더, 물길, 심야책약방, 성평등예산 들여댜보기, 월밤달리기, 꽉돌이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로!!!
https://cafe.daum.net/womlink/UgM7/17
민우옥션으로 열기가 또 뜨거워졌습니다.
다음은 경매품 낙찰을 받으신 큰손들이십니다^^
이어 '나비팀'의 아름다운 공연이 있었습니다.
호프 티켓으로 경품 추첨을 한 후 마무리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부정의한 것(없어져야 할 것), 정의로운 것(있어야 할 것)이 앞뒷면으로 있는 어퍼 박스(22대 총선 여성주권운동 '어퍼')를 정윤경 전 대표님이 힘차게 엎으면서 후원의 밤을 마쳤습니다.
'두바퀴로 가는 세상' 자전거팀분들도 라이딩을 끝내고 들러주셨어요.
마지막은 역시 단체 사진
이번 후원의 밤으로 또다시 우리 춘천여성민우회가 지역의 연대의 힘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해 주신 그 큰 마음으로 또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