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숲학교로 향하는 길
백합나무 가로수길이 황금색으로 반짝거립니다.
비 예보는 저 멀리~ 11월이 맞나~~ 싶게 따뜻한 아침이네요.
오늘은 자스민반 친구들이 모두 출석하여 시끌벅적합니다.
쭉쭉이 고양이 체조를 하고 출발
후두둑 새로 떨어진 예쁜 단풍잎 나뭇가지에 콕콕 꽂아 단풍잎탕후루 냠~
친구들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길에
바스락 바사삭 두팔 가득 한아름 낙엽을 안아보기도 해요.
나무는 이미 계절의 변화를 알고 있지요.
초록색은 없어지고 빨강, 노란색이 드러난 알록달록 숲속
그 안에서 지치지 않는 우리 친구들
낙엽이 가루가 될때까지 차고 뛰고 던지고 뒹군 신나는 하루였어요.
첫댓글 낙엽공을 굴리고
신발차기로 기운을
발산하면서 아이들이
가을 놀이에
만취했지요.
밤잠이 참 달았겠어요.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