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엄청나게 바빴고 6월초 이사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로 몸살기가 있어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았다가 갑상선에 혹이 있는걸 발견했어요.. 조직검사 결과 악성은 아닌거 같은데 확인차원에서 조직검사를 함더 해보자..갑상선기능항진증도 있어서 큰병원에 가봐야하니 차라리 큰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해서 가까운 명지병원으로 갔죠..내분비내과 이재혁교수님에게 진료보고 조직검사 받았는데 나빠보이진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놓고 암이라고 합디다..쩝.. 암 확진을 7월 17일 받고 바로 23일로 수술날짜를 잡았는데 여기 후기 읽어봐도 명지병원은 없고..저도 왠지 더 큰 병원에서 수술해야 할거같고..해서 일산암센터에 문의해보니 진료보는데 한달, 수술하는데 3개월 대기라고 해서 그냥 명지병원에서 수술받았어요..외과 허성모교수님께..
수술후 통증은..생각보다 없었구요..진통제 맞기전에도 참을만했고 진통제 맞은뒤엔 심한 편도선염 앓는정도라고나 할까.. 오늘이 수술3일찬데 하루종일 놀고있어요..같은날 같은 수술한 3명 모두 놀고있다는.. 아직 흉터를 못봐서 뭐라 말씀 못 드리겠는데 간호사도 친절하고 교수님도 친절하시고 지금까진 만족합니다.. 수술을 초조하게 기다리시는 분들..
넘걱정마시고 수술잘받으세요.제가 받아보니까 제왕절개보다 훨 덜 아파요.. 정말 수술 그 자체는 별거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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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술 잘 받으셨다니,,,관리만 잘 하시면 될겁니다
저 역시 세명의 아이를 제왕절개했었는데 그 수술에 비하면 아픈것도 아니죠
수술하고 나니 마음은 무지 편해요
너무 땀을 많이 흘려서 힘들지만
퇴원해서 빨리 건강 찾으시기를 바랍니다,,화이팅
병원은 넘 시원하다못해 추웠는데..집에서 요양할 생각하니..ㅠ.ㅠ
고생하셨군요 우리몸에서 장기하나가떼어없으니 관리를 잘해야합니다
아무런증상못느낀다고 평소와같이하면안되요 열심히운동하시고 신선한채소과일 마니드세요
운동은필수인것같아요
네..이제는 제 몸을 아주 소중히 관리하려구요..^^
잠깐 누워자고 일어났다 생각했지만/처음엔 별것 아니네..
시간이 흐르니 왜 나비가 내몸에 있어야하는지 절실히 느꼈어요.
살면서 불편함이 하나씩 다가올때마다 두손 벌여 환영은 못해도 살포시 감싸안아줘야지요.
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어느분이 삶의질이 떨어진다고 하셨는데..정말 그런가봐요..좀더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더 긍정적으로 살아야되겠어요^^
아~ 제왕절개가 상당히 고통스러운 수술인가봐요... 죄송,, 제가 남자라서~
수술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이젠 푹 쉬시면서 회복에 전념하세요~
네..제왕절개는 좀 그래요..어린아들만 둘이라 푹 쉴수있을지 모르겠지만..회복하는데 집중하겠슴다..감사해요^^
고생하셨어요 건강 관리잘하시고 빠른쾌유를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