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영화 '12솔져스(12 strong) 후기

[잭..잭..]

출처 : 여성시대 잭.. 잭..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간 특수부대의 이야기고,

실화이면서 동시에 책이 원작이야.

간단하게 영화의 장점/단점을 나열해보겠음 (스포없음)

장점

1. 전투씬

- 아프가니스탄이라는 특수상황과 지형 때문에 말을 타고 싸워야하는데 그런 장면들이 꽤 멋있었어. 그 외의 군사무기들 보는 재미도 쏠쏠함.

2. 내전의 특성

- 국가 대 국가의 전쟁이 아닌 내전에서 나타나는 특성이 간간히 보여서 흥미로웠어ㅋㅋㅋㅋㅋ 

3. 햄식이 잘생김

- 햄식햄식^^77 엘사엘사^^77 부부가 너무 예쁘고 잘생겼다

4. 연기 구멍 없음

단점

1. 애국심 유발하는게 보이는 대사와 음악

- 전투씬에서는 음악을 잘 쓰다가 4-5장면에서 대놓고 애국심을 자극하려는게 보여서 좀 별로였어. 차라리 그냥 담백하게 음악을 쓰지않았으면 더 좋았을걸 했어.

2. 막판에 좀 지루함

- 지루한 장면이 아닌데 묘하게 지루하게 느껴지더라. 지금와서 되새김질하면 그렇게 지루할만한 장면들이 없었는데 끝나기 15-20분정도 집중이 안되는 기분이었어

이번 ‘12솔져스’는 추천도 비추도 아니야.

개인적으론 ‘압둘 라시드 도스툼’이라는 인물에 대해 흥미가 생기긴 했지만 누군가한테 자신있게 재미있다고 추천해주기는 애매함.

그래도 전쟁영화 좋아하면 보러갈만은 해. 돈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야.

+추가 ) 댓글보다 생각난건데 난 이거 어제 5000원에 봄. 그래서 돈 아깝다는 생각을 안했던거같아. 주말에 9000원에 보거나 아맥으로 봤으면 좀 아까웠을거같앜ㅋㅋㅋ

[흔드는잎사귀]

염력보다는 이거 보는게 낫겠지?

[조신남 블루]

맞아 미국vs아프간이 구도가 아니라 좀 나았어. 그래도 여전히 나한텐 미국 국뽕영화임... 이거 6000원에 봐서 난 딱 그정도라고 생각.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어

[잭..잭..]

아 나도 5000원에 봐서 돈 아깝단 생각 안했나봨ㅋㅋㅋ글 수정해야겠다

[오딘맏며느리]

ㅋㅋㅋㅋㅋㅋ호주인 데리고 미국 국뽕영화 찍은게 존나 웃기디만 느그람뿌네 국뽕맞기 싫어서 좀 그럼ㅠㅠ

[추워D져벌임]

22 맞어 차라리 염력보다 이게 훨낫다 햄식이 왘꾸 맘껏 구경할수있는데 염력는 진짜 땅에 돈버리는 것

[웅쿠코크]

햄식 ㅠㅠㅠ보고싶다

[디스토르 후즈토르]

아맥으로 봤는데 햄식얼굴 자세하게 존나 크게 잘보여서 심장부여잡고 봄

[아돈많아서어쩔줄몰라하고싶다]

나도 지루했어ㅠㅠㅠㅜ아빠는 좀 지루한데 괜찮았다하심

[크리스티아누로날두]

내용은 미국국뽕영환데 햄식 존나...영상화보집이라 눈호강했어 ㅋㅋㅋ

[느개비 북한가서 날 쏘고가라함]

와 나는 개재밌던데 원래 전쟁영화 이런거 별 안좋아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집중도 더 잘되고 마지막에 좀 구체적인 설명도 있어서 좋았음ㅠ글고 젤 좋았던거 햄식 햄식..햄식 너무 존잘이라서 넘 좋았다진심 ㅠㅠ영화보고 나와서 이얘길 몇번이나 했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영화보고 잘생겼다 생각한 사람 1도없는데 생겼음 햄식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