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호강 제대로 하는 알록달록 랜선 골목투어

[동행.]

학교 또는 직장에 갈 때, 가벼운 산책을 할 때 등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골목을 지나곤 합니다.

​골목은 우리의 삶을 이어주는 곳으로, 전국의 수많은 골목에는 특별한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알록달록한 색감이 눈을 즐겁게 하는 부산의 벽화골목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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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부산 원도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곳인데요.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채가 가득한 집들이 빼곡하게 모인 모습이 마치 페루의 마추픽추를 닮았다고 하여 이런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란을 떠났던 피난민들이 허허벌판에 집을 짓고 정착하여 작은 마을을 형성한 것을 시작으로, 점점 많은 피난민이 몰려들면서 지금과 같은 마을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색채를 가진 주택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여러 매체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졌고, 이후 예술가들이 주택과 골목에 벽화를 그리고 조형물을 설치하여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마을로 당당히 자리를 잡은 곳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성장하면서 현재는 곳곳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가득한데요! 그중에서도 ‘어린 왕자’ 포토존은 어린 왕자와 함께 감천문화마을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주거 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 같은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 감천문화마을

-위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문화마을안내센터

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옆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아미동 비석마을은 부산의 역사를 좀 더 단적으로 보여주는 동네인데요. 이곳 역시 한국전쟁 때 피난 온 사람들이 마을을 꾸렸습니다. 

​그 이전에는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일본인들의 공동묘지가 있었습니다. '무덤'이라는 사실은 당시 피난민들에게 크게 중요한 사실을 아니었습니다. 우선은 산 사람들의 집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죠.

​자연스레 무덤 위에 집을 짓기 시작했고 비석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비석마을의 골목에서는 그 흔적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각진 모양의 상석이나 비석들은 가파른 계단의 디딤돌로 쓰이거나 옹벽 또는 집의 주춧돌 등으로 활용되었습니다.

하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그 어떤 전망대보다 넓고 아름다운데요. 빼곡하게 자리 잡은 집을 지나 부산의 중심지와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아픈 역사와 문화를 가진 곳에서 지금의 아름다운 문화 마을로 탈바꿈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답니다.

※ 비석문화마을

-위치 :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로 49

닥밭골 벽화마을

닥밭골 벽화마을은 6가지 테마를 가진 벽화마을로, 산복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는 형형색색의 마을입니다. 이 지역은 1953년 부산역전 대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마을입니다.

2010년 미술작가 구본호 작가가 주민과 봉사자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여 마을 전체가 지금의 벽화마을로 재탄생했는데요.

​닥밭골 벽화마을에는 벽화와 함께 시가 쓰여있어 읽어보는 재미를 선물합니다.

벽화골목6의 끝에서 만날 수 있는 소망계단은 192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코디언 계단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오르내리며 소원을 빌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해서 소망계단이라고도 불립니다.

※ 닥밭골 벽화마을

-위치 :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2가 87-218

흰여울문화마을

​‘부산의 산토리니’라는 별명을 가진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져 내리는 모습이 마치 겨울에 내리는 흰 눈과 같은 물살을 가진 곳이라 하여 ‘흰여울’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붙었습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은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진 문화마을은 아름다운 풍경을 뽐냅니다.

​바닷가 절벽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은 현재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자 주민들의 생활 터전으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흰여울문화마을 앞바다는 바다의 주차장이라고 불리는데요. 부산항을 찾아오는 화물선과 어선과 같이 다양한 이유로 잠시 닻을 내리고 쉬어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바다 위에 다양한 배들을 볼 수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흰여울문화마을

-위치 :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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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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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4기 이철현

※ 위 정보는 2021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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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좋은곳 다 돌려면
101세까지
살아야것어요 ㅋ

[동행.]

조금만 더 사셔요.
199살까지만~ㅋ

[희망]

똥칠할까바
90이 적당합니다ㅋ

[동행.]

190 ? 당첨 !ㅋ

[희망]

님이 190세 까지
싸시다가
요양보호 필요하심
연락주셔요
제가 어르신들
돌보는 자격증 있습니다 ㅋ

[동행.]

ㅎㅎㅎ
그런기여?머니는 얼마면 되는기여?

[희망]

190세만 사신다면
국비 전액무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