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
가족들 하고 ,
용미리 , 가족 추모 공원으로
부모님을 뵈오러 다녀왔다 .
자주는 찾아가지 못 하지만 ,
가보고 싶을때를 모았다가 다녀 온다 .
엊그제 금요일 .
생일 이라고 ,
먹고 마셨더니 ...
그리고 ,
토요일 이라고 또 ,
남은것 마져 해 치우고 ...
음 ... 엄청 피곤 하군 .... .
토요일 .
이른 저녁부터 잠을 청하고 ,
간신히 , 정신 차려 ,
일요일 ,
9 시 30 분 집에서 출발 .
다행이 ...
운전도 잘 되고 ,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
식구들 하고도 맛난 점심을 ...
그것도 ,
제주도 , 돼지 고기를 .........
나는 ,
이놈에 차 땜시 ....
냉수에 , 고기만 먹었다는 ...
슬픈 전설이 ... !!!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
네비가 알려줘도 , 헷갈리는 길을 달려
드디어 ...
집 앞 .
단골 마트에 들린다 .
" 잘 다녀 오셨어요 ? "
마트 여 직원이 반갑게 인사 하고 ,
막걸리 큰통 하나 집어 든다 .
" 오늘은 보통 이시네요 ? "
마트 여직원이 웃는다 .
" 아이고 ... 운전 하느라고 술도 못 마시고 ~~~~ !!! "
그렇게 집에 당도 해서 ,
그동안 못 마신 막걸리 ...
그것도 , 다섯잔 짜리 한통을 ... Clear .... !!!
그리고 ,
아까부터 두어 시간째 책을 보고 있다 .
" 周易 "
도무지
이해 하고 싶지 않은 현 시대의 어지러움을 보면서 ,
차라리 ,
나는 ,
옛날의 커다람을 다시 추억 하련다 .
사라보고 있는 현 시대가 ,
슬프다기 보다 .
어설프기만 하다 .
애들 .... 쓴다 .
나는 ....
그리 하지 않고 있음이 ...
바라 보고 있음이 ...
즐거움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