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오늘....저희 가족이 본죽 본사를 다녀왔습니다.
흔히 '본죽" 하시면 그 사장님이 기독교 정신으로 시작한 회사라고만 알고 있으시죠?
저희 가족도 대충 그렇게만 알고 있다가 주변 선교사님의 소개로...매주 수요일 본죽 선교회 - 본죽은 그냥 죽과 식당 체인점 사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전도와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미션 사역을 아주 크게 하고 있었습니다. - 본죽 선교회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에 예배를 드리고 예배 후 본죽 무료 티켓을 준다고? 하길래...아내가 적극 나서서? 오늘 우리 가족 모두 갔습니다.
사실 저는 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죠. 사실입니다. 10프로도 없었습니다. 우리 선교사가 거지도 아니고 예배 후에 본죽 티켓 준다고 하니 제가 자존심도 있고 하죠. 그런데 아내가 적극 가야 한다고 우리 가족 5명이니깐 무료 티켓 많이 받을수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본 월드미션 센터 전경입니다.
강서구 염창역 주변에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걸어가도 5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에 선교사님들을 위한 예배가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오시는 분 무료 점심식사 대접과 더불어 무료 식사권을 줍니다.
그런데 오늘 저의 그런 마음? 그냥 가고 싶지 않은 마음. 그런 마음이 이사장님의 간증으로 인해서 너무 너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정말....뭐라고 해야 하나..... 정말 이런 큰 사업을 하시고 큰 일을 하시는 분에게는 분명한 우리와 뭔가 다른 무엇인가 있다는 것을 명쾌히 듣고 왔습니다.
최복이 이사장님이신데 사진을 별도로 찍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이사장님의 간증은 길지도 않았습니다. 한 시간 정도.... 여자분인데 그 작은 체구의 여자분께서 어떻게 그런 믿음과 위대한 선교 사역을 감당하시는지....참 제가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간증을 통해서 본죽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였고...그리고 최근에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선교사님들을 돕는 선교 사역을 감당하게 된 일까지.... 하나님이 본죽을 통해서 현재까지 무려 1700개의 지점을 내게 하시는 간증과 더불어 기도원에서 선교사님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눈물로 기도하고 서원한 것을 현재 지키고 있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제가 아내보다 더 많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신학한 분도 아니고 목사님도 아닌데....그냥 순수한 마음과 일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모든 사업의 최우선을 하나님 나라와 선교사역에 이렇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보고 왔습니다.
하시는 일들이 .... 너무 너무 많습니다. 빈민 구제,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구제, 해외 선교, 선교사 지원, 선교사 자녀 학자금 지원, 선교사 센터 지원... 한 사람이 한다고는 이해할수 없는 큰 사역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모인 전세계 선교사님들입니다.^^
그리고 점심 대접^^
주여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모든 선교사님에게 무료 티켓을 드립니다. 일인당 얼마를 주는지는 여기에 적지 아니하겠습니다.
많이 은혜받고,....그 이사장님의 간증은 그저 우리가 사업을 해서 하나님이 이렇게 많이 축복하셨다...그런 간증이 아닙니다.
그 동안의 연단과 환란과 시험속에서 이겨낸 한 인간의 영적 승리이며 그 축복을 다시 선교에 보답하는 귀한 간증입니다.
오늘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해서 저녁은 온 가족이 이렇게 귀한 음식을 먹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선교사의 처지를 아시고 이렇게 저렇게 먹이시고 정말 머리 수까지 다세시는 하나님이 우리 가족을 아주 배불리 한국에서 먹여주시고 계십니다.
본죽 회사위에 그리고 이사장님과 본죽의 선교미션사역들이 날마다 주안에서 더 많은 열매를 맺고 많은 선교사님들을 위로하고 세우는 귀한 기업이 되길 저희들이 축복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4.22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