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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산행사진
▲ 산행일시 : 2014.01.04. 11:00 ~ 15:03 ▲ 오른 산 : 오대산(五臺山, 1,565m) ▲ 위 치 : 강원 평창군 진부면, 홍천군 내면 ▲ 날 씨 : 구름 많고 포근함. ▲ 동반자 : 산수산악회 회원 44명 ▲ 산행코스 : 상원사주차장 -상원사 – 사자암(중대) – 적멸보궁 -비로봉 - 상왕봉 -북대(미륵암) -상원사주차장(약11.4km)
가을 단풍도 매우 아름답지만 겨울철 설화도 그에 못지않게 아름답다는 오대산을 올랐습니다.
오대산의 멋진 설경을 구경하고 싶었고 오대산 비로봉은 2010년 10월 초에도 올랐었는데 당시도 상원사에서 산행을 시작해 비로봉까지 가서 식사를 하며 일행들이 술을 많이 먹는 바람에 상왕봉까지 가지 못하여 상왕봉, 두로봉을 언젠가는 꼭 올라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상왕봉까지 오른 것입니다.
오대산은 국내 제일의 산림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경관이 수려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에서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산입니다. 두로봉(1,422m), 동대산(1,434m) 등 연꽃모양으로 둘러선 다섯 개의 봉우리가 모두 모나지 않고 평평한 대지를 이루고 있는데서 오대산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EOS-M)로 찍은 사진입니다] ▲ 상원사 경내를 통과했습니다.
▲ 3년전 가을에도 저 나무에 까마귀가 앉아 있었는데 오늘도 까마귀 한마리가 의젓하게 앉아서는 등산객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3년전 그 까마귀일까?
▲ 등산객들이 북적이는 비로봉 비로봉에서 점심식사를하고 인증샷을 하려 하였으나 서로 인증샷을 하려고 북새통을 이루기에 포기하고 상왕봉오로 향했습니다.
▲ 지름길 하산지점 포장도로를 구불구불 내려오는 대신 지름길(몹시 가파릅니다)로 내오니 거의 1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 산을 내려와 올려다니 운무가 자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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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내내 가는 눈발이 휘날리고 정상부근에는 옅은 운무가 드리워 조망을 전혀 할 수 없어 답답하였지만 기온은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여 추위에 떨지 않아서 좋았는데 상고대가 멋지기는 하였지만 높은 기온으로 그리 실하지 않아 설경은 별로였습니다.
등산로에 눈이 많이 쌓여 걷기가 많이 힘들더군요. 눈이 많아서 힘든 것인지 내가 나이를 한살 더 먹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지난해 12월 2주 이상을 독감으로 고생해 체력이 약해진 것인지...
눈이 많이 쌓이고 내리막이 심한 비로봉에서 상왕봉구간과 상왕봉에서 미륵암으로 내려서는 구간에서는 엉덩이 썰매타는 아줌마들이 많더군요.
오늘 설경은 별로였지만 비로봉에서 상왕봉 구간에는 주목도 많고 아름드리 신갈나무, 자작자무 등이 많아 날씨가 추우면 이곳의 설경도 태백산 설경 못지않게 훌륭할 것으로 생각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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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말띠의해 첫 등정 축하합니다.
감기도 심하셨군요.좀 쉬지 않으시고...근질근질 거려서 어디 집에있을셨을까마는~
날씨는 포근했어도 눈이많아 등정하는데 힘드셨겠습니다.하산길이 더 힘들었을까요?
좀더 날씨가 추었다면 멋들어진 상고대를 잡았을텐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저는 오늘...괴산 산막이옛길 집사람과 호젓하게 다녀왔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새해에 복많이받으세요.
난 아직 괴산산막이 못가봤는데...
새해 복 마니바드시고 더욱 활발한 활동 기대합니다.
어 우리집 뒷 마당 이네요 현주소가 평창봉평
언제 봉평으로으로 이사갔어요? 좋겠다 해피700! 멋진풍광에 맑은 공기마시며 살아가면...
와 설경이 넘 멋지네요. 수고하셨숩니다
새해 복 마니...
넘 포근한 날씨로 상고대가 녹아내려 별로였어요.눈이 마니싸여 조터군요.
새해부터 등산으로 대미를 설화로 장식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요즘 휴일에 뭐하나요? 새해에도 산에 열심히 가야지. 같이 가려면 연락해요.
2014년에도멋있는산행을하셧네요/
엊그제다녀온화산사진작업중입니다.바로올릴게요.
카메라를바꾸셨나사지니제대로나오네요.
열심히다니시고건강챙기세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