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 읽는 시)
어머니의 말
---옻순장아찌
임영봉
옻순장아찌 얻었네
옻순장아찌 얻었네
내사 옻탐이 심하니
각시한티 맛보라고 해야겠네
잘 익었는지. 덜 익었는지,
맛은 잘 들었는지
그래도 나도 한첨 맛은 보아야겠지
세상에 못 먹을 게 어디 있담?
까짓거 목숨을 걸면,
(애야, 다른 것은 다 괜찮은디
옻만은 입에 대지 말아라잉!
니는 옻순 먹으면 바로 죽을텡께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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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임영봉
(이 아침에 읽는 시) 어머니의 말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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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
26.03.26 08:0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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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목숨걸고 먹을 음식이 과연 살로 갈까요
절대 드시지 마세요
옻순 장어찌
드리고도 걱정되네요 옻순 대신 가죽나무순 양시인 집에가 막걸리 와 맛나게 ㅎ
세상에 있는 것은 다 그 쓸모가 있느니라
세상살림 제 1장 제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