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치고는 너무나 여행하기 좋은, 찬바람 한 점없는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재경 동기들의 오랜만의 여행은 우리 모두에게 소확행의 시간이 되어 주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귀하신 어부인들께서 참석해주셔서 더욱 반가웠고, 그리고 산악회 활동에 오래간만에 얼굴을 내밀어주신 김경환,김희국,류영화,이탁중,전영문,하덕종 동기, 또 멀리 부산에서 기꺼이 참석해주신 김종옥 동기 고마웠습니다.
고군산군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沃島面에 딸린 群島. 군산시에서 남서쪽으로 50km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새만금방조제와 연육교로 연결되어 있는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야미도, 대장도 등 6개 외의 유인도와 47개의무인도를 합쳐 6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 때에 수군(水軍) 기지를 두었는데 섬이 많이 모여 산처럼 보인다 하여 군산진(群山鎭)이라 불렀다. 군산도라 불리었던 선유도에 조선 태조가 금강과 만경강을 따라 내륙에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고자 수군부대인 만호영을 설치하였다. 세종 때 와서 수군부대가 옥구군 북면 진포(현 군산)로 옮겨가게 되면서 진포가 군산진이 되고 기존의 군산도는 옛 군산이라는 뜻으로 古群山(고군산)이라 불리게 된 것이라 전한다.1914년 4월 1일에 고군산면이 전라북도 옥구군(현 군산시)에 편입되었다.]고 되어 있는 섬으로
아무리 자랑해도 부족함이 없는 청정의 섬,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섬의 무리들이죠. 특히 선유도의 명사십리해수욕장, 선유낙조, 망주폭포, 무녀도의 쥐똥섬, 노랑버스카페, 장자도의 스카이워크, 장자도 앞 밤바다의 莊子漁火, 대장도의 대장봉에서의 섬 풍경, 신시도의 고운 가을단풍이 달빛 그림자와 함께 바다에 비친다는 月影丹楓과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답니다.
[여행일자]
2023. 12. 9. 토
[참가자(21명)]
김경환,김희국,김종옥,류영화,박종묵,신민성,양진석,이재기,이탁중,전영문,하태용,안대우부부,윤광진부부,이운식부부,안병식부부,
하덕종부부.
[수지]
수입 2,764,770원
참가비 1,580,000원
80,000원*11명=880,000원, 140,000원*5=700,000원
찬조(현금) 1,184,590원
동기회500,000원, 산우회284,770원, 이영학200,000원
안병식200,000원
(물품)
박종순(6반)황금향5kg 1박스,감귤5kg1박스
안병식 대만 금문고량주58, 1병
지출 2,764,770원
버스850,000,김밥100,000,송금수수료180,술외174,090
점심845,000,저녁612,000,선물105,000 ,커피78,500
차액 0원
[사진] 여러분의 사진을 모아 모아서.
고군산군도 무녀도에서
무녀2구마을버스카페앞에서 ↓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
경수니네회식당에서 ↓
선유 옥돌해변 명품둘레길 ↓
대장봉에서 ↓(이 사진은 23.10.12 촬영한 것임)
장자도 바이브카페에서 ↓
장자 스카이워크에서 ↓
귀경길 군산 비응항 등대로에서 ↓
멋진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안회장님,
준비하는라, 늙은이들 데리고 다니느라 수고가 대단히 많았소.
정말 좋은 데를 안내해 줘서 인상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무척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