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독보적인 1위 업체
제주맥주는 2020년 기준 국내 수제맥주 시장 점유율 28%를 보유한 1위 업체로 테슬라 요건을 통해 2021년 5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 주력 제품은 제주도의 지형적 특성을 강조한 감귤향 맥주인 ‘제주위트에일’이며 편의점, 대형마트, 식당, 펍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중. 2020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제주위트에일 50%, 제주펠롱에일 23%, 제주슬라이스 8%, 기타 콜라보 제품 19%이며 채널별로는 편의점 60%, 대형마트 20%, 펍 20%.
수제맥주 시장은 고성장 중, 제주맥주가 시장 성장을 견인
수제맥주 시장의 폭발적 성장은 현재 진행형: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2020년 1,180억원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3,7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전망. 시장 성장 요인은 ①주세법 개정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②코로나 여파에 따른 집콕/혼술 트렌드 확산 ③수제맥주 업체 수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에 기인. 시장 성장을 주도할 제주맥주: 핵심 경쟁우위 확보를 통한 1등 포지션 유지 예상. ①기획: 독창적인 신제품 출시에 핵심인 ‘제주’ 아이텐티티와 뉴욕 1위 업체 브루클린 브루어리에게 전수받은 양조 노하우/레시피 확보. ②생산: 국내 최대 수제맥주 생산 규모(연간 700억원) 확보. ③유통: 업계 내 유일하게 5대 편의점과 4대 대형마트에 입점.
2021년 매출액 495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전망
제주맥주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6억원 (YoY +194.6%)과 -44억원 (적축)을 시현. 2021년에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8% 성장한 495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 실적 개선 요인은 ①편의점 입점율 확대 (20년 15%?21년 30%) ②롯데칠성과 체결한 OEM생산 계약을 통한 연간 생산량 증대 및 물류비 절감에 기인. 더불어 향후 흑맥주, 무알콜 맥주, 라거맥주 등으로의 제품라인 확대와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유통망을 활용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이에 제주맥주는 장기적 성장 모멘텀까지 확보한 국내 수제맥주 시장 내 가장 매력적인 업체라고 판단.
유안타 박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