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는 분식집>
이것이 간판이름이다. 고려대학교도 아니고 연세 대학교도 아니고 숙대도 아니고
좌우지간 뭐시껭이 대학교 앞에 있는 분식집이다.
사람이 얼마나 바글바글 한지 한참을 기다려야 겨우 한 그릇 얻어 먹을 수 있다 주인
은 30대 초반의 총각이다. 얼마나 산뜻한 가게인가 말이다. 안에 들어가 보면 동요
와 분식의 만남을 시도한 메뉴가 또 한 번 사람을 감동 시킨다 어쩜 이럴 수가?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일 때 먹는 떢볶이 2000냥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서 먹는 순대 2000냥
기찻길 옆 오막살이에서 먹는 라면 1500냥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먹는 어묵 2000냥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서 먹는 잔치국수 2000냥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서 먹는 김밥 1000냥
대한 민국의 젊은이들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싫어 하는 것이 아니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부조리 투성이로 만들어 버린 기성세대에 염증을 느끼고 있
는 것이다. 서로 잘났다고 눈만 쥐뜯으면 싸우는 꼬라지가 뵈기 싫은 것이다. 기성세
대의 냄새가 묻어 있는 것이라면 문화고 나발이고 무조건 거부감부터 생기는것이다.
부끄럽고 창피하고 미안한 것이 기성세대라는 것이다.🙏
첫댓글 가격대도 심플하고 재미도있고.....
왜 사람들이 모이는지 알것네요......ㅎ
저리 팔아도 뭐 남는것이 ....있는지....
사람만 많으면 남겠지요
대학가주변부 에는 음식 값이
매우 저렴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차마두님
이게 진짜예요?
동요 분식집이네요.
30대 주인 총각 대박났네요.
부자 되었으면...
진짜구 말구요 진짜로 믿어야
실감이 나지 않나요
감사합니다^^
마두님~
그 분식집 주인의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대박 날것 같습니다
정말 기성세대 장신 차려야 합니다
지금 대박은 이미 나있어요
신당동 떢볶이가 한 때는 그리
성황이 였는제 지금은 그것은 쨉도
안되지요
감사합니다^^
정말 기성세대 신물나요.
저끼리 싸우다가 머리 터지게
말리지 말아 하는거 아닐까요.
말도 하기 싫어요
나도 고물 기성세대이지만 정말
경멸 스럽습니다 카페에서도 보면
노추가 많지요
감사합니다^^
한심한...............ㅉㅉㅉ
감사합니다^^
공감 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서 빨랑 좀더 좋은 세상이 왔씀 좋켓씀니다
그렇습니다
용친님 지금은 정말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동요의 가격 표시
동심의 아이디어
그집 대박 이네요
젊은 총각이 산뜻 합니다
감사 합니다
차마두님의 글에 크게 공감하며 젊은 총각이하는 메뉴판을 보며 메뉴의 이름 하나하나 추억과 감성이 새록이 떠오릅니다.
감사 합니다
폰으로 답을 하려니 긴글을
치지 못하겠군요
감사 합니다
참 착한 가격이네요
저도 당시 여학생들과 어울려 투어를 즐겼죠
대학교 부근에는
착한업소들이 많은것
같아요
감사 합니다
서로 잘 협상하면서
사이좋게 대한민국 최고로
만들연 안될까요,?
좋지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 합니다